와이프가 임신하고 일그만둔지 한 달..
입덧이 심해서 보름전에 친정내려가 있거든요..

돈문제로 서서히 삐걱삐걱거립니다.


제가 집대출,아파트관리비,각종 보험,연금저축..다 내고 제 생활비 (점심밥값+교통비)로 한달에 30만원 갖고 삽니다..그리고 남은 120만원을 아내한테 줬는데요..

친정에 가있으면서 돈을 어떻게 썼길래..
보름지난 현재 20만원 밖에 없다고
돈을 부쳐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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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도 아껴써야 한다고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06-07
그냥 없으면 없다고 하는게...
06-07
많은 다툼의 원인이 돈인 것은 분명해요. 어떻게든 해결하시길 
06-07
그 때 서운하면 평생가긴 하는데..
그냥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더 주고 싶은데 미안하다고 하시는게..
06-07
저도 @ 말씀에 한표에요. 지금이 예민한 시기라 이 때 서운하면 오래갈 것 같긴 해요.
이쁜 말로 잘 넘어가는 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절대 지는거라 생각하시지 말고요ㅠ
06-07
삭제 되었습니다.
@dragonhead  이미지 닉네임이라 자동으로 이미지가 나오는 거예요 ㅎㅎ
06-07
@dragonhead 골뱅이 치면 자동으로 댓글 단 분들 리스트가 쭉 떠요. 거기서 고르시면 됩니다 ㅎ
06-07
이... 이건 오버테크놀러지네욧~ 댓글에 이미지라닝~!!!
06-07
외벌이 힘들죠. ㅜ 저는 혼자 벌어 혼자 써서 그럴 일은 없습니다만...;;
06-07
없다고하는게 ..
06-07
그렇게 다 제하고도 120을 보내신정도면... 적지 않은 것 같은데요... 흠..
06-07
아내가 자금 사정을 모르나요? 돈을 부쳐 달라는건 돈이 더 있다고 생각하는 걸텐데 이해가 잘 안가네요. 서로 현재 자금사정을 공유하고 그에 맞춰 소비를 하거나 해야 하지 않나요. 부부인데
06-07
그러게요..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좀 이해가 안되네요..
06-07
아내분 퇴직금 쓰자고 하세요.
06-07
애기 생기면 지금보다 돈 훨씬 더 나가는데 와이프 분과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06-07
절제된 생활이 필요한 때입니다.
같이 해야 합니다. 부인과...
06-07
저도 외벌이 시작하면서 부터 내역을 대충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오해 생길까봐서여. 그리고 카드 짐 얼마정도 쓴 상태라는 것도
같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남자 혼자 아껴서는 답이 없더라구여.
06-07
아..힘내세요
06-07
애기 때는 병원비하고 옷 기저기 분유 이유식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요. 
우리는 애는 한우특특급먹고 전.... ㅠㅠ 
아내분하고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06-07
아직 입덧줄이라 그런 소비 안할때 아니예요?
06-07
아직 출산전입니다만..
06-07
코쿠님 // 아... 잘못봤네요... ㅠㅠ
06-07
아직 사정을 못 들으셨으면 사정부터 들어보시고..
처가에 돈 쓸 일이 생긴 게 있는지..
06-07
힘내세요...

잘 모르겠지만,, 진솔한 대화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 같네요.
06-07
갑자기 소비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을거에요.
이게 쉽지 않을텐데 힘내세요.
06-07
친정에서 15일만에 120만원이면... 좀 심하네요.
입덧이 심해서 뭘 많이 먹거나 그러지도 못했을거 같은데... 이건 서로 미래를 위해서 잘 이야기해서 돈을 잘 쓰는 법을 이야기 해봐야 할거 같아요
06-07
일단 돈을 어디썼는지 물어보세요. 미리 출산용품 샀을수도 있죠. 대화가 답임.


유모차 하나사면 50 인데.. 그런건 아닌지 대화해보세요
06-07
일단 임신중이시니 최대한 다툼은 자제 하시는게 좋습니다
06-07
맞벌이 하다 외벌이 하면 소비 감각이 전혀 달라져야 되서 힘들죠.
애기 나오면 식구 하나 더 느니까 벌이는 줄고 소비는 훨씬 많아지게 되서 많이 힘듭니다.
자금 사정 공개해서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한달 생활비 계획 새로 세우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애기 나오면 한번은 계획을 다시 세워야해요.
그리고 임신 중일 때 서운한 건 정말 오래가니 좋게 대화로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06-07
무조건 가계부 작성!!!
06-07
지출이 어떻게 되는지 얘기를 나눠야 됩니다 
저는 제가 관리하다보니 한달에 대충 얼마나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뭐 임신용품이나 병원비조로 추가적으로 나간게 있는지 확인도 하고요 
현재 재정상황에 대해 솔직히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맞벌이 할때는 각자 번돈을 알아서 쓸 수 있지만 외벌이가 되면 한쪽의 용돈을 부담해야하기때문에 대충 우리가 
얼마얼마 나간다 고정비용 리스트를 보고 협의해야죠 

저는 결혼한지 3년 됐지만 한번씩 
지출이 많은 달은 슬쩍 흘립니다 
이번 달은 뭐뭐 하느라 돈이 많이 나가네~ 
서로 좀 아끼잔 뜻에서.. 

아니면 대출상환을 아내가 맞벌이 가능한 시점으로 미루는게 가능한지 그런 걸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한 2-3년 정도는 외벌이로 간다 생각하고..
06-07
대화가 중요해. 오해는 오해를 낳게 될거예요. 게다가 임신중이라 예민하실텐데. 이성적인 접근해서 따지기보다는 아내분께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해주시면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하시는게 좋을듯..
06-07
맞벌이하다가 외벌이하게되면 소비수준을 확 줄여야하니 그걸 못견뎌하는 와이프분이 많더라구요..소득과 지출내역을 와이프분과 공유하며 아끼는수밖에 없습니다.제 친구는 외벌이로 장모님까지 책임져야해서 일주일에 2만원 용돈받고 다닙니다..결혼뒤에도 돈때문에 울고웃고 하더군요ㅠㅠ
06-07
아마 각자벌때의 소비구조를 아직 못 줄인거 아닐까요? 진지하게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할때는 바빠서 못쓰는 경우도 있지만 한가해지면 소비가 더 늘수도 있어서...
06-07
대화가 중요해요 
그리고 임신기간때 서운하게 하면 x10 오래갑니다 
해야할 말은 하되 스무스하게 잘하시길
06-07
친정에서 120이나 쓰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돈을 안줘도 살것같은데..
06-07
그쵸 사실 친정에 있으면 숟가락만 얹으면 될 것 같은데.. 
사실 임신초기에는 병원비도 별로 안들던데.. 산후조리원이나 뭐 이때쯤 목돈 나가죠 
근데 그렇다고 돈을 안주면 갑갑해할 수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용돈은 줘야할거에요 
06-07
uk7517님 // 병원비도 안 들죠. 나라에서 카드 주잖아요
06-07
나라에서 주는 카드는 금액 얼마 되지도 않아요 . 다른 엄마들은 입체 초음파해서 애기 웃는 모습 보고  무슨 검사도 하고 하는데  나는 그냥 하지 말아야지 할 부모가 세상에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06-07
어디에 썼는지 한번 여쭤보시고, 이번달은 빠듯해서 이러저러하다고 넘기고...
다시 돌아오면 그때부터 가계부 쓰시고 모든 지출내역 같이 정리하심이 좋을거같아요 
대충 남편 월급 얼마다 생각만 하지.. 구체적으로  얼마 쓰는지 모르는 여자분들도 꽤 되더라구요.
그러니 월급 받으니 이정도면 쓸수있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애기도 생겼으니 이제 지출.소득. 다 둘이서 정리하자고 하시고.. 오픈. 하시는게 답이에요. 
설령 맞벌이를 하더라도 한달 지출내역은 공유하는게 맞는거같구요. 
06-07
 이러면  바로 이혼 각일것 같은데요.
나 못믿는거야  이소리 바로 나오죠
06-07
세상에... 예산이 빠듯하면 당연히 이렇게 해야죠. 아이 태어나면 더할텐데요. 당연한 걸로 무슨 이혼 이야기가 나오나요.
06-07
당연하죠 .  당연한것으로 시작되어서  집에서 부탄가스도 터트리고  자동차로 돌진도 하고 하죠. 
부인 입장에서는 나도 나름 하고 있는데  못믿어서 그런다고 생각하기 싶죠.  뭐 글적은 남편분도 30 만원 으로 산다고 힘든데  거기다가  뭐하는지 적어 봐라 . 담배는 왜 피냐 .  커피는 왜 마셨냐 이러면 짜증나죠. 부인분도 솔직히 120 만원으로 무슨 사치를 했겠습니까?  애기 옷이 이뻐서 하나 샀을수도 있고  베넷 저고리가 이뻐서 하나 사고 뭐 이러다 보니 그렇게 되었을수 있지요. 
06-07
120으로 무슨 사치를 하겠냐고 하셨는데 10만원 이라도 형편보다 과한 지출이면 사치가 됩니다. 아래 댓글도 그렇고 소득이 높으셔서 이해가 잘 안 되시는 듯 한데,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아요. 빠듯하면 빠듯한대로 서로 아껴서 사는게 당연하다는 건데 무슨 부탄가스에 자동차 돌진 이야기에 황당하네요.
06-07
결혼은 이제 시작입니다. 서로간에 부부다라는 믿음이 생기기까지는 많은 이슈들이 생기고 이를 잘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단 남편으로써 믿음과 이해는 해주는게 먼저일거 같습니다. 아내분은 임신에 따른 신체 변화에 직장을 그만둔 사회변화에 많은 변화속에 중심잡기가 더 힘들듯 합니다. 이해와 사랑이 먼저이고 돈은 나중이지 않을까요?
06-07
돈은 나중일수 있으나 돈때문에 생기는 현실적인 문제는 실시간입니다..
06-07
서로 솔직한게 제일입니다.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도 좋은 인생의 동반자.
06-07
장인 장모는 무슨 죄지었다고 딸 시집 보내고 a/s 까지 해야 되겠습니까? 생활비라도 보태고 해야지요. 처가집이 무안 단물도 아니고 .  딸도 눈치 보이지요.  그리고 출산준비로 뭐 조금만 사도 그정도는 금방일것 같은데요.   애시당초  금액을 너무 빡빡하게 측정한것 같은데요.   120 만원은 좀 적은것 같은데요. 저라면 한 300 정도로 조정해 줄것 같습니다.
06-07
제가 월급 천만원 받았으면 그정도 해줄수있겠죠..초코우유님은 꼭 돈 많이 버시길
06-07
300..저도 해줄 수는 있겠죠. 지금 사는 집 팔아버리고, 저도 회사에서 퇴근안하고 여기에 옷갖다 놓고 매일 라면만 먹으면요. 
06-07
그 말이 아니고요.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너무 빡빡하다는것입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애 태어 나도 120 인데 돈이 훨더 많이 들어요.  위에 나라에서 카드 나오네 뭐하네 하는데  입체 초음파도 하고 싶고 장애검사도 하고 싶고싶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다 하는데 우리 애기는 이런 마음이 드는것이죠
06-07
삭제 되었습니다.
남자라면 코쿠님 입장을 다 이해하죠.  그런데  여자 입장에서는 서럽고 짜증날수 있는것이죠.   
06-07
초코우유13님 //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넉넉하게 사는건 아니죠. 300만원이면 그걸 월급으로 실수령하는 사람도 그리 널려있지는 않을듯 합니다만... 쓰기로 하려면 얼마든지야 못쓰겠습니까? 형편맞춰 살아야죠..
06-07
삭제 되었습니다.
초코우유님은 벌이가 상당하신가봐요. 나름 대기업인 우리 회사 대리 초년차들 한달 실수령액이 300이 안된다던데..
06-07
@초코우유13 현실감각이 없으신듯
06-07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지출 내역을 확인 가능하도록 손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돈을 넣은 통장에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주시고 결제 내역 확인이 되게 문자 서비스를 신청하던지...
06-07
서로 솔직하게 대화해보심이..
전 임신초기에 (지금보면 그다지 쓸모없는) 육아용품 많이 사다 날랐어요. 
특히 퇴근하고나서나 휴일에는 몸조심한다고 누워서 맘까페나 육아블로그, 아기용품샵 들락거리다 보면
카드금액이 덜덜덜...  날마다 택배박스가....;;
06-07
임신초기에는 먹는거, 임산부 의류 정도와 큰 이슈가 없으시다면 그다지 많이 비용이 드는 시기는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 용품을 미리 사신 것일 수도 있으니 부부간에 물어보는게 가장 정답 갔습니다.
아이 용품 미리 산거면 나중에 들어가도 될 돈이긴 하니깐요.
출산 후에는 정말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요~ 미리미리 계획적으로 돈관리 하셔야 합니다.
06-07
이게 참... 이성적으로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부인을 회사 부장님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세요. 
그러면 좀 편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돈관리를 여자가 해야합니다. 그게 곧 남자도 같이 편한길입니다. 서로 오해도 안생기고. 
와이프는 부장님을 잊지 마세요!! 참 월 수입 천 이상이면 남편은 임원 ^^
06-07
이게참...한국도 빨리 육아휴직 자유롭게 쓰고 육아휴직 급여도 2배로 올려야 합니다.
지금 정책 가지고는 정말 힘들어요 ㅠㅡㅜ
06-07
이런 글에는 공감하고 힘내라하고 하는게 맞지 쿨내 나는 댓글은 별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 말이죠... 한정된 벌이 내에서는 서로 이해하고 아껴쓰는거 말고는 답이 없죠.
06-07
일단 어디에 쓴건지 확인하시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임산부면 부모님이 거의다 지원해 주실텐데 저렇게 많이 쓴다는건 한번에 큰 소비가 있지 않고는 어떻게 설명이 안되거든요. 차라리 현금대신 카드를 주셔서 어디에 쓰는지 확인해보세요. 현금은 어디다 쓰는지 알 도리가 없으니까요.
06-07
많은 분들이 결혼,출산이 어렵다고 하는 이유이지요 아내분과 대화로 지혜롭게 풀어가길 바랍니다
06-07
이맘때 잘 이야기 하셔야지 안그럼 서러움 폭팔이고 평생 갈 수 있습니다.

그간 코쿠님 글을 보아왔는데요. 부인분과 가정경제에 대해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나요?
매달 고정지출이 얼마이며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얼마라는 거?
관리를 코쿠님이 하시니 고정지출이 얼마라는 거, 잊어버려도 되겠지만 가용금액에 대해선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은데요.
와이프님 임신하신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먹는 입덧 아니면 그닥 먹고 싶은 게 많지는 않을 것 같구요. 물론 친정에서 생활하시니 어느 정도는 보태야겠지만 한달 가용금액에 대해 알고 있다면 아껴 써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를 낳고 나면 돈 더 들어갑니다. 분유값, 기저귀값. 모유로 대체하면 분유값은 안들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요. 젖몸살이나 유선염 같은 거 걸릴 수도 있으니 관리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이유식 하게 되면 더 들어가고요.. (최상급 한우 안심으로 바쳐야 함;)

지금이라도 조곤조곤히 가정경제 상황을 부인분과 공유하시길 바랍니다.
06-07
15일만에 100을 쓰셨다는건데.. 육아용품 구입하지 않고서는 이해가 잘.............
임신하고 아직도 직장다니고 있습니다만 저 80만원 남기고 남편보고 관리하라고 돈주고..
저는 저 80에서 50만원이 적금 + 보험료.. 그리고 나머지가 제 용돈인데요..(핸드폰이랑 교통비도 포함이예요)
적절한 대화 필요하신듯 싶습니다.;;
06-07
친정 가있는데 보름만에 백만원이 왜 필요해요??????
06-07
1. 외벌이로 바뀌었지만 아직 부인분이 맞벌이일 때의 소득, 소비 규모가 바뀌지 못한 것 같고,
2. 아기가 생겼다는 기쁜 마음에 필요할 거라 생각되는 물품을 미리 준비하려 한 걸 수도 있고,
3. 친정에 가있기 때문에 친정에 얹혀 살러온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호기를 부리는 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아니면 부인이 글쓴분에게 돈을 더 보낼 여력이 있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나요.

문제는 있지만, 이의 해결을 위해 어디에 벌써 그만큼의 돈을 쓴 거냐고 확인하려 한다면 추궁당하는 느낌, 섭섭함 등이 생겨 더 방어적이 되고, 부인이 방어적으로 나오는 순간 문제해결은 요원해 집니다.

부인의 사용내역을 확인하려 하지 말고, 120만원이 글쓴분이 한달에 보낼 수 있는 최대 금액임을 사용처를 조목조목 들며  설명해 주세요.
부인이 허튼 데 돈을 쓴 게 아니라면 부인도 그 동안 돈을 어디에 썼는지 말하며 왜 120만원으로 부족한지 이야기할 겁니다.
그럼 서로의 사용처를 분석해서 불필요한 건 없애고, 줄일 건 줄이고, 미룰 수 있는 건 미루고 하며 조정해 나가면 됩니다.

부인이 기분에 치우쳐 과소비를 한 거라면 사용내역은 안 밝힌 채로 화를 낼텐데, 이 경우엔 부인의 육아가 어느정도 끝나서 다시 일을 하기 전까지는 앞으로도 글쓴분이 보낼 수 있는 금액이 그 정도라는 걸 부인이 확실히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덧붙여 부인이 필요할 때마다 돈을 보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없어서 본인도 속상하다는 것과 앞으로 태어날 예쁜 아기를 위해서 글쓴님도 최대한 절약할테니 같이 노력해 보자는 말을 곁들여주시는 것도 좋겠죠.
06-07
아이용품 산거같은데..뭘 샀는지부터 알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