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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9:55:46
BBQ 윤홍근 회장, 수천억원 편법 증여…세금은 50만원
14년간 치밀한 준비…소스 만들던 가족회사가 지주회사로 둔갑
14년간 물밑에서 진행된 치밀한 '편법 증여'는 새우가 고래를 잡아 먹는 상황을 연출했다
.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의 아들인 혜웅씨는 지난 2002년 7살의 나이에
'지엔에스푸드'라는 회사 지분 40%를 갖게 된다.
나머지 지분 60%도 가족들이 나눠 소유했다.
이 회사는 치킨에 뿌리는 소스와 파우더 등을 만들어 BBQ치킨에 제공하던 회사였기 때문에 손쉽게 매출을 올릴수 있는 '알짜'였다.
지엔에스푸드는 매년 수십억원의 이익을 냈고, 2008년부터 핵심 자회사인 BBQ치킨의 지분 10%를 사들였다.
이후 다음해인 2009년 35.8%로 지분을 늘렸고, 20011년에는 역시 가족회사인 지엔에스로지스틱스(물류담당)를 합병하면서 지분은 67.6%로 불어났다. 혜웅씨가 중학교 3학년 때다.
회사 이름을 지금의 제너시스로 바꾸고, 윤 회장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은 BBQ치킨의 지분을 과반을 확보한 2011년이다.
문제는 미성년자 아들에게 지분을 넘겨, 이들 자회사를 포함해 회사 전체를 장악할수 있도록 정지 작업을 하면서 낸 세금은 5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애초 지난 2002년 윤 회장이 혜웅씨에 지분을 사줄때 증여세 공제 금액(당시 미성년자 증여 1500만원)을 뺀 500만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했다. 세율 10%를 적용하면 50만원에 불과하다.
14년간 치밀한 준비…소스 만들던 가족회사가 지주회사로 둔갑
14년간 물밑에서 진행된 치밀한 '편법 증여'는 새우가 고래를 잡아 먹는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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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의 아들인 혜웅씨는 지난 2002년 7살의 나이에
'지엔에스푸드'라는 회사 지분 40%를 갖게 된다.
나머지 지분 60%도 가족들이 나눠 소유했다.
이 회사는 치킨에 뿌리는 소스와 파우더 등을 만들어 BBQ치킨에 제공하던 회사였기 때문에 손쉽게 매출을 올릴수 있는 '알짜'였다.
지엔에스푸드는 매년 수십억원의 이익을 냈고, 2008년부터 핵심 자회사인 BBQ치킨의 지분 10%를 사들였다.
이후 다음해인 2009년 35.8%로 지분을 늘렸고, 20011년에는 역시 가족회사인 지엔에스로지스틱스(물류담당)를 합병하면서 지분은 67.6%로 불어났다. 혜웅씨가 중학교 3학년 때다.
회사 이름을 지금의 제너시스로 바꾸고, 윤 회장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은 BBQ치킨의 지분을 과반을 확보한 2011년이다.
문제는 미성년자 아들에게 지분을 넘겨, 이들 자회사를 포함해 회사 전체를 장악할수 있도록 정지 작업을 하면서 낸 세금은 5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애초 지난 2002년 윤 회장이 혜웅씨에 지분을 사줄때 증여세 공제 금액(당시 미성년자 증여 1500만원)을 뺀 500만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했다. 세율 10%를 적용하면 50만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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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많이 하던 수법인데 이제 법이 개선되어서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어느 수준 이상인 회사와 내부거래가 많으면 증여로 보고 세금을 추가로 부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