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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6:05:45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가격을 올려 도마에 오른 비비큐(제너시스BBQ)가 본사 임원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역풍을 맞게 생겼다.
다른 업체와 비교해 가맹비용과 로열티가 높다고 지적하자 한 상무급 임원이 "비싸면 비비큐 안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맞받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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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 돌발 발언을 한 A상무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가격결정은 시장과 기업의 몫인데 무조건 소
비자라는 이유로 기업을 못살게 군다"며 비난의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기도 했다.
앞서 또 다른 본사 관계자는 "지난 8년 동안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2~3년 전부터 점주들이 지속적으로 가격인상을 요청했다"라며 "불가피한 상황이었던 만큼 가격인상분은 100% 점주들의 몫으로, 원재료 공급가를 비롯해 본사 몫의 비용은 동결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점포별로 닭 한 마리를 팔 때마다 500원씩을 광고홍보비 명목으로 이른바 '마케팅운영위원회'에 적립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거짓해명 논란이 일었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소비자들 국지도발 해서 뭐 좋다고 저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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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안 사먹어서 쫄딱 망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