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26.196
2017-08-20 02:47:39
예전에 경주 지진 났었을때, 부산에 살았었는데 살면서 그런 경험을 처음 해봤거든요..
아파트 전체가 울렁울렁 거리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일본은 그런 빈도도 잦고, 항상 불안해할것 같은데.. (본토 사람들은 우리가 북한 생각하는것
처럼 생각할려나요? ;;)
어쨋든 그 이후로 지진은 없었지만.. 뭔가 불안할때가 가끔씩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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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절대적인 발생치로 본다면 일본이 훨씬 많으니까요..^^;;
제가 말하는건 그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산다는 그걸 말하고 싶은거라..ㅎㅎ
일본애들은 우리가 북한 개무시하는것처럼 생각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GRAY맛이야님// 제가 글을 잘못 썼나요... ㅠ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일본인이 느끼는 지진 공포 vs 한국인이 느끼는 북한 공포가 아니라, 지진 많이 나는 일본인들은 힘들겠다.. 라는 거였고 그냥 거기에
"일본인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북한 얘기에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하고 똑같을려나?" 라고 사족을 붙인것 뿐인데... ㅜㅜ
@with CK2
지진때문에 몇년 살다가 스트레스로 gg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만
경보랑 내진때설계 때문에 일본이 살기 낫다는 소리는 오늘 살다가 첨 들었네요 ㄷㄷ
물론 지진만 아니라면 나름 괜찮은 곳이긴 하죠 ㅎㅎ
지진은 절대 익숙해 지지 않아요. 제 아무리 철옹성 같은 내진설계와 경보시스템에도 말이죠
경보와 동시에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은 언제나 불쾌하고 드럽습니다
운전하다 사고직전 아슬아슬하게 급정거 한 뒤 쿵쾅거리는 심장소리의 느낌을
1-2주 지속적으로 겪어보면 이런 소리 안나올 거 같은데 말이죠...
건물은 안무너질지 모르지만 책장이 넘어지거나 간판이 떨어지거나 나무가 쓰러져서 덮칠 수도 있는 문제라.... 일본이 지진 대비를 잘하고 있는건 맞지만 사실 자연재해 앞에서 사람이 어떻게 갈지는 모르잖아요. 그런면에서 한국은 자연재해는 참 적은 편이죠..
한신 대지진 보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