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기 당한건 2주전이긴 하지만

이제야 좀 안정되서 글을 씁니다.

올해 인증제도가 바뀌어서 다시 6개월정도 인증을 재진행해서


드디어 중국에서 물건 조립후 국내에서 들어올수 있게 되어었습니다.

최종 인증받기전에 중국에 2만달러 정도 계약금으로 선납하고

중도금으로 1만달러를 줬는데

부품값이 올라갔다고 2주안에 추가비용 주지 않으면

생산하지 않겠고 오더 취소 시키겠다고 하고

거기에 먼저 준 2만달러는 생산예약한거 계속 생산기일 늦춰

패널티 위약금으로 가져가겠다라고 해서

생산공장에 협상하러 갔는데 막무가네더군요.

결국 중국업체가 원하는 대로 주면 소비자가를 나오지 않아

계약 취소 할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준 중도금 1만달러도 

계약 취소하면 위약금으로 자기네들이 가지고 가겠다고 해서

여러곳에 법률 상담도 알아봤는데

국제 변호사 쓰면 추가로 천만원정도 비용이 들고

그나마도 승소 확율이 중국에서 하니까 낮을 거라고 해

완전히 멘붕상태에서 2주간 있었습니다.

Kotra에서 피해신고 하고 여러곳에 

문의해봐도 딱히 방법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계속 중국업체 설득시키자니 이건 답이 정말 없는 상태구요.

결국 사기로 당한건지 아니면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작년하고는 완전히 태도가 바뀌어서 이게 뭔지 모르겠더군요.

구제 신청 해봤다 긴급융자일텐데 이마저도 빚이니

속이 타들어 가고 있긴 합니다.



 댓글 • [13] 을 클릭하면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하 중국인들 정말 무섭네요 참 힘내시길
08-12
사기일수도 있지만 사드일수도 있습니다. 사드 보복으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군요.
08-12
추가 부품값 요구가 계약서에 들어가나요?

위약금은 중국쪽에서 줘야할거 같은데 ;;
08-12
없었는데 지기네들도 부품사는데 선납했다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더군요
08-12
중국 이렇게 신뢰를 자꾸 잃어가다 스스로 고립돼 버려서
경제 갈라파고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나라들이 모두 뭉쳐야겠지요.

08-12
욕이 절로 나오는 땐놈들이네요
08-12
정말 무섭네요..  저건 그냥 첨부터 작정한거 같네요... 나쁜놈들..
08-12
사례보니 사드보복 같습니다. 
주문한 물건도 못쓸물건으로 보내고 고소하려면 고소하라는 피해사례가 많습니다.

08-12
monoword님// 사드 보복은 없다고 그렇게 주장하시던분은 지금 뭐하고 있죠? ㅎ 답답하네요.
08-12
물건이 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중국과 거래를 자주했던 경험으로는 혹시 물건이 만들어졌나부터 확인하세요.
금형이든 뭐든 물건과 관계된 것들이 만들어져있는지 확인하시고 조급하게 들어가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리면 먼저 연락이 올겁니다. 돈 보내면 물건 준다. 중국 애들 절대 손해 안볼려고하기 때문에 다시 연락이 오면 거기서 가격 다운시키세요.
중국 애들은 돈 주기전에 정확하게 계약서 쓰고 직접 발로 뛰어 물건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보고 중도금이든 돈 주는게 원칙이고, 흠....절대 절대 xx족은 통역으로 하지마세요. 차라리 한족이 더 믿을만 합니다.
일이 잘 됐으면 하네요.
08-12
저도 중국업체들이랑 거래한지 3년이 넘었고 영어로만 대화하고 직접가서 검수하고 계역서도 제가 작성합니다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처음이고 제가 힌번도 거래해본 업체가 아니라면 그랬겠는데 올해초까지도 정상적으로 거래를 했는데도 이럴게 되었네요. 
08-12
삭제 되었습니다.
최근에 꽤 다수는 사드 보복 성격이 강하다고 봐야죠
08-12
만나서 대화해서 해결해야죠.
그리고 현지에서 그 업체에 대한 소문도 찾아보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