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가깝게 지내는 40대 아재 후배가 있습니다.

후배 녀석이 결혼도 안 하고 자기 생할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걸그룹 따라다니더니 직장도 휴직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걸그룹 행사나 콘서트를 따라 다니더군요. 걸그룹 안 따지는 잡덕이다 보니 연일 바쁩니다. 또 좋은 직캠을 얻기 위해 카메라에 카도 모르는 후배가 약 1,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더군요.

휴직에 잡덕까지...40대에선 아닌 것 같아서 저녁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휴직한 직장보다 훨씬 적은 수입이지만 월 100~140만원을 걸그룹 직캠 영상으로 수익을 얻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 생활이 즐겁다고 하더군요. 

후배에게 꼰대짓 하려다가 오히려 광고 수익으로 월 10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이 제 주변에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왔습니다. ㅋㅋㅋ 


댓글 • [17] 을 클릭하면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잠깐 생각해본적 있었는데ㅋ
왠만한 직장보다 안정적인거 아닌가요
얼마나 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시간도 왠만한 회사원보다 자유로운 편일 것 같고요(덤으로 국내여행도?)
근데 직캠러도 많아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그렇게 수익이 많지 않군요
06-08
따라다니는 비용(교통비+식비) + 초기투자비용 생각하면 정말 비싼 취미일 뿐이죠...
06-08
@ 
대신 저작권이니 몸은 쉬는 상태에서도 돈이 나오고, 영상은 계속 쌓이는 시스템이라 의외로 쏠쏠하지않을까 생각했었거든여
06-08
시간자님// 웬만
06-08
인풋 아웃풋이 확실한 분야가 유튜브로 돈버는거죠.
누구를 찍을지 퀄리티가 어떤지(여기에 구도나 얼마나 가까우냐 등등)에 따라 수익이 확확 달라지죠.
06-08
휴직하고 백만원... 아직 손해네요 두배이상으로 올려야...!
06-08
소속사가 저작권 요구해버리면, 광고수익은 다 뺏기게되는 구조라 채널이 커지면 불투명하죠..
06-08
애초에 직캠으로 유튜브 수익이 안나옵니다
06-08
사실이 아닐 것 같아요. 애초애 유튜브 수익구조 자체가 고수익을 할 수 없습니다. 홍보를 통한 부가창출 효과가 있다면 모를까..
06-08
직캠으로 인한 수익이 마냥 없다고 할수는 없어요. 
전문 직캠러 보면은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추가로 벌려면 사제 굿즈라는 비공식 굿즈를 만들어 파는거죠.
06-08
전문 직캠러들도 유튜브 수익이 0원입니다 그리고 사제굿즈도 걸그룹에 한해서는 소녀시대 트와이스 아닌이상에는 수익이 없습니다
06-08
예전에 혼마인가 뭔가 아이돌 따라다니면서 사진찍는 애들관련해서 궁금증이 생겨 알아봤는데 얘네들은 상상이상입니다.
사제굿즈의 경우 너무 인기없으면 안팔리겠지만 소녀시대 트와이스 말고도 충분히 팔립니다. 실제로 파는거 봤구요. 
이 비공식 굿즈 관련해서 소속사에서 막는곳도 있는 한편 일부러 안막는 소속사도 있습니다.
06-08
Frost-K님 // 홈마구요 그렇게 수익이 나는곳이 진짜 극히 일부입니다
06-08
오디오 들어가면 자동저작권 필터링 걸려서 수익창출 못하고 원래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넘어갑니다.
06-08
원래 저작권때문에 수익이 저작권자로 넘어가는게 정상일텐데 말이죠..
06-08
예전부터 들던 생각인데,
직캠러들은, 그 영상의 저작권이 직캠러들한테 있는지 의아하네요,,
대형매장, 술집등에서는 스트리밍으로 노래 틀어도 문제가되는데..
그걸통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물론 홍보차 소속사에서 안막는 것도 있겠지만요
06-08
대부분 그 노래 가수한테 수익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