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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6:01:06
평소 가깝게 지내는 40대 아재 후배가 있습니다.
후배 녀석이 결혼도 안 하고 자기 생할을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걸그룹 따라다니더니 직장도 휴직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걸그룹 행사나 콘서트를 따라 다니더군요. 걸그룹 안 따지는 잡덕이다 보니 연일 바쁩니다. 또 좋은 직캠을 얻기 위해 카메라에 카도 모르는 후배가 약 1,000만
원 정도를 투자했더군요.휴직에 잡덕까지...40대에선 아닌 것 같아서 저녁 같이 하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휴직한 직장보다 훨씬 적은 수입이지만 월 100~140만원을 걸그룹 직캠 영상으로 수익을 얻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 생활이 즐겁다고 하더군요.
후배에게 꼰대짓 하려다가 오히려 광고 수익으로 월 10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이 제 주변에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왔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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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잠깐 생각해본적 있었는데ㅋ
왠만한 직장보다 안정적인거 아닌가요
얼마나 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시간도 왠만한 회사원보다 자유로운 편일 것 같고요(덤으로 국내여행도?)
근데 직캠러도 많아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그렇게 수익이 많지 않군요
예전에 혼마인가 뭔가 아이돌 따라다니면서 사진찍는 애들관련해서 궁금증이 생겨 알아봤는데 얘네들은 상상이상입니다.
사제굿즈의 경우 너무 인기없으면 안팔리겠지만 소녀시대 트와이스 말고도 충분히 팔립니다. 실제로 파는거 봤구요.
이 비공식 굿즈 관련해서 소속사에서 막는곳도 있는 한편 일부러 안막는 소속사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들던 생각인데,
직캠러들은, 그 영상의 저작권이 직캠러들한테 있는지 의아하네요,,
대형매장, 술집등에서는 스트리밍으로 노래 틀어도 문제가되는데..
그걸통해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물론 홍보차 소속사에서 안막는 것도 있겠지만요
대부분 그 노래 가수한테 수익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