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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박사졸업자 90명은 의견서에서 ‘피해자를 우선 보호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 사건이 일어난 곳이 서울대 사회학과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특정 학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자 일반에 대한 신뢰를 뒤흔드는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해 학문공동체 일원으로 의견을 표명하게 됐다”며 “이 사건에 대한 징계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학교 본부의 분명한 대응이 있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이 사회학과와 서울대뿐만 아니라 한국 학계 전반의 윤리와 책임을 검증하는 시험대로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징계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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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서울대 사회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136명입니다. 한해 136명 이런게 아니라 과 개설 이후 총 숫자입니다. "먹물" 조금이라도 먹어본 분이면 얼마나 놀라운 움직임인지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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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에게 자택 냉장고 청소를 시켜.. ㄷㄷ
08-12
교수들 털어보면 엄청날걸요. 이번정부에선 이쪽도 좀 털어줫으면 좋겠습니다.
08-12
교수 갑질은 털면 어마어마하긴 하죠 ㅎㅎㅎ 
옷벗게 한다면 교수들 대량 채용해야합니다.
08-12
입이 근질근질...ㅎㅎㅎㅎ
08-12

이 사람인가보네요. ㅎ교수. 2010년 부임.
나이도 젊은편인거 같은데.. 어쩌다 저런 꼰대가 된걸까요.
원래 성격이 오만한 사람인걸까요.

근데 뭐 또 알고보니 교수간 알력, 정치싸움 때문에 잘못이 부풀려져 밀려나는건 아닌지
저는 모르겠네요. 워낙 반전에 반전이 많은 세상사이니.. 판단을 보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