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가 만난 의사들은 모두 시은이가 먹은 햄버거를 원인으로 의심했다. 딱히 눈여겨볼 만한 다른 음식도 없었다. HUS는 드물게 유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남편과 함께 유전자 검사까지 받았지만 유전에 의한 HUS는 아니었다. 최 씨는 맥도날드에 보상을 요구했다. 맥도날드 측은 진단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최 씨가 제출한 진단서엔 'HUS'라는
글자가 선명했다.

그러나 맥도날드 측은 보험 접수를 거부했다.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맥도날드 측은 "최 씨의 상담이 접수된 뒤 곧바로 해당 지점에서 판매된 모든 제품에 대해 점검을 했지만 아무런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동일한 제품이 당일에 300개 이상 판매됐지만 최 씨와 같은 사례가 신고된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 접수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진단서에는 어느 매장에서 어떤 제품을 먹고 난 뒤 HUS가 발병했다는 식의 구체적인 원인이 적시돼 있어야 보험 접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잘안먹는데 아예끊어야겠네요....


댓글 • [14] 을 클릭하면 간단한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보다보면 애매하고 참 그렇습니다
·
06-20
IP
얼마전에 브라질 썩은 닭
맥날도 해당이자나요

큰일 나는겁니다 진짜
·
06-20
IP
맥도날드는 브라질산 닭을 쓴 적이 없습니다. 감자튀김은 중국산이고 모든 채소는 국내산이며 쇠고기는 호주와 뉴질랜드산, 돼지고기는 베이컨을 제외 국내산이고 닭고기는 너겟 텐더 상하이포션 치킨패티 포함하여 맥윙을 제외하고 전부 국내산입니다. 맥윙과 모든 새우는 태국산입니다. 추측인지 잘못된 정보를 접하신 것인지 모르겠으나 무엇인가 비판을 하려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06-20
IP
흠..  맥도날드의 문제라고 확신할만한 증거가 있나요?
·
06-20
IP
기사에는 없는데..

소송가도 못이길듯싶네요 개인적으로는
·
06-20
IP
이 기사(자료)만으로는 애매하네요.
·
06-20
IP
아... 다섯살에 복막투석이라니... ㅠㅠ 
·
06-20
IP
잠시 찾아봤는데.. HUS가 O157:H7 대장균 감염으로 인해 발병되는 병이라는데
먹은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감염되었다는 증명이 없으니 보험접수를 못하겠다는거군요

의심 만으로는 명확히 보상처리 해줘야 하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
06-20
IP
삭제 되었습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
06-20
IP
안타까운 상황인데 식중독처럼 저런 음식과 관련된 병은 집단발병 아닌 이상 업체에서 인정 못하는게 당연한거겠죠....;;
·
06-20
IP
안타깝지만 맥도날드 측 문제라는 걸 증명해낼 방법이 없지 않나요?...
with Clienkit2  iPhone 6s
·
06-20
IP
안타깝지만 정말로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맥도날드측의 문제라고만 할 수 없을거 같아요
아이가 가엽지만, 밝혀질 수 없는 원인을 풀지 못하는 이상 맥도날드때문이라고는 못하겠어요
·
06-20
IP
맥도날드가 맞는거 같은데요. 가끔 이렁 보상보면 그냥 큰기엊에서 좀 해주지 그래 식이라. 
·
06-20
IP
회도 그렇고 5세미만에게는 최대한 잘 익힌 음식 그리고 집밥 먹이는 게 중요하죠 신생아는 꿀도 위험하다하니 유아는 아직 완전히 성장해서 몸 속 내부가 안정화된 신체가 아니라 정말정말 먹거리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