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준 금수저라고 봐야 할까요?

집이 가난합니다. 
기초 생활수급자 신청을 할 정도로..

하지만, 그 집 아이는 총명하고, 공부도 잘합니다. 수석급...


이 경우, 이 아이는 준 재벌에 발을 담근 셈이고, 
이 가난한 집안은 향후 형편이 나아지겠죠?

예전에 인간극장에서도 나오더군요. 
한 가난한 집인데 형제 중 아이 하나는 거의 영재 이상의 두뇌를 보유...
카이스트에 향후 보낼려고 고군분투하던.....

** 집이 금수저, 혹은 부자급이지만 머리나쁘고, 어리버리하게 태어난 
    사람보단 위의 케이스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댓글 • [14] 을 클릭하면 회원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가 뭐 수저를 보장해주나요 ㅎㅎㅎㅎ
06-08
현대사회의 불평등 - 피케티가 노동소득률이 자본소득률 못 따라간다고 정리해버렸죠
06-08
집이 금수저면 그냥 펑펑 써도 죽을때까지 크게 잘못하지 않는 이상은 잘삽니다.
06-08
무조건 자본을 빨리 모아야 인생이 핍니다. 
엄청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투자 씨드머니를
06-08
저아이가 30 40먹으면 지금보다 조금 나아진 정도죠.
물적 지원이 없으면 배우고싶은 기술도 못배우고 최대한 지원받아서 나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06-08
카이스트 간다고 갓물주가 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금수저는 30대에 갓물주가 되겠죠
06-08
금수저는 2세가 갖겠죠.
06-08
잘되어도 그냥 평범한 집 정도가 한계치입니다.
그이상은 현실적으로 힘들어요............ 솔직히 로또의 영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06-08
영재급으로 실력이 있어서 학벌에선 밀리지 않는다지만, 어디로 가든 서열땜에 밀리고, 
나이땜에 밀리고 그래서 제 실력 발휘 못하고 그저 그런 직장인으로 살다가 명퇴할 확율이 더 높죠.
06-08
삭제 되었습니다.
카이스트 나와봐야 삼전들어가서 40대 명퇴 코스죠 뭐. 그냥 공돌입니다. 월급 모아봐야 강남 아파트 한 채도 못 사요. 좀 잘나가면 교수 가는거구요. 교수 월급으로도 강남 아파트 못 삽니다.
06-08
영재급이어도 금수저 밑에서 월급받고 일하게 됩니다.
06-08
전혀요. 공부 잘해야 현재 세대에서는 6두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탑클래스 공대 박사 출신이 삼성 이사급으로 진출했을 때 평생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
평생 모아봐야 수십억 수준입니다. 

대강 최고의 상황을 가정해서... (개인 사업의 경우 복불복의 영역이나 논외로 치겠습니다)

28세 졸업 후 연 (보너스 포함) 1억, 20년 후 이사급 연 5억으로 명퇴하고 선형 증가를 가정했을 때, (솔직히 선형 증가도 아니고 진짜 많이 받는다고 가정한 겁니다) 총 수익은 3억 *20=60억 입니다. 한 푼도 안 쓰고 최고 잘 나가는 사람이 이 정도 법니다. (이거도 진짜 탑 공대에서 1%도 안 됩니다)
수익 중 월 400만원 사용 후 잔여분을 저축한다 했을 때, 저축액은 60억 - 20*12*400= 대략 50억 입니다.

현실적인 상황이라면, 48세 명퇴에 퇴직 때 연 2억 정도라고 할 때, 누적 수익은 1.5*20=30억 정도네요. (이것도 평균보다 많이 높을겁니다) 저축액은 위 상황과 동일하다면 20억 입니다 (30억 - 10억)

결국 예상되는 저축액은 20~50억 정도네요.
이게 준 재벌? 준 금수저라고 하시면.. 음... 뭐 기준이 좀 다른가 싶네요.
06-08
글쎄오,,
제가 들은 이야기인데 대다수 보통 사람들은 1억 조차도 못만들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06-08
렌호님/
말씀하시는 기준이 매우 다르네요. 제가 볼 때 자산 50억 아래는 은수저 급이라고 봅니다.
강남에 빌딩 한채만 있어도 자산은 50억을 넘어가니까요.
심지어 어지간한 수도권에 집 한채만 있어도 5~10억 정도 자산은 있는겁니다.

월급 300만원으로 월 100만원 저축한다고 하고 20년을 모으면, 2.4억 이에요.
저 위의 액수도 굉장히 과장되어 추산된 수준입니다. 실제로 저거보다 훨씬 못 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