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8.252
2017-05-30 00:03:54
얼마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간만에 애프터 성공해서 설레였는데, 왠지 망한 거 같아서ㅠ
어떤걸까요?
지금까지의 경과를 정리해보자면
- 첫번째 만남 후 그 다음 주말 애프터 포함해서 2번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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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만남 때 뮤지컬 보고 산책도 하고 등등 8시간 같이 있었음
- 근데 지금까지 절대 선톡 없음
- 문자는 항상 뭔가 단답형
- 다음 주말 뭐하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흐림
- 삼프터를 뭔가 완곡히 거절한 거 같은 느낌인데도 아직까지는 카톡에 대한 답장은 우호적 분위기에서 함..(딜레이가 좀 많이 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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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만남 때 뮤지컬 보고 산책도 하고 등등 8시간 같이 있었음
- 근데 지금까지 절대 선톡 없음
- 문자는 항상 뭔가 단답형
- 다음 주말 뭐하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흐림
- 삼프터를 뭔가 완곡히 거절한 거 같은 느낌인데도 아직까지는 카톡에 대한 답장은 우호적 분위기에서 함..(딜레이가 좀 많이 길지만..)
- '다음 기회에 (불특정한 시점) ' 소개팅녀 사는 곳 근처에서 만나자고 한 문자에 대해서는 '네 그래요'라고 함. 그런데 언제가 좋겠다는 말은 안함.
뭔가 맺고 끊음이 확실했으면 좋겠는데 뭔가 일을 보다가 중간에 끊은 거 같은 찝찝함이 있네요.
그리고 감으로는 망한 거 같은데 괜히 미련도 생기고.
이런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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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고 있는 사람한테는 계속 간보는 거 대응해주면 안 끝나는 거 같아요. 지른다기보다는 확실하게 감정을 말하고 선택안을 제시한 다음에 그쪽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그 선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해보시는게!
아... 이 느낌 잘 알죠. 익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