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간만에 애프터 성공해서 설레였는데, 왠지 망한 거 같아서ㅠ



어떤걸까요?




지금까지의 경과를 정리해보자면






  
첫번째 만남 후 그 다음 주말 애프터 포함해서 2 만남 

-
2
번째 만남  뮤지컬 보고 산책도 하고 등등 8시간 같이 있었음

근데 지금까지 절대 선톡 없음

문자는 항상 뭔가 단답형

다음 주말 뭐하시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흐림 

삼프터를 뭔가 완곡히 거절한  같은 느낌인데도 아직까지는 카톡에 대한 답장은 우호적 분위기에서 ..(딜레이가  많이 길지만..)

- '다음 기회에 (불특정한 시점) ' 소개팅녀 사는 곳 근처에서 만나자고 한 문자에 대해서는 '네 그래요'라고 함. 그런데 언제가 좋겠다는 말은 안함. 



뭔가 맺고 끊음이 확실했으면 좋겠는데 뭔가 일을 보다가 중간에 끊은 거 같은 찝찝함이 있네요.



그리고 감으로는 망한 거 같은데 괜히 미련도 생기고.



이런 경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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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생기면 들이대야죠. 확실하게 끊기면 미련이 없어집니다? 

잘못되면 이게 다 야당탓이죠
05-30
삼촌이 옆에서 노래를 부르시네요.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단념하시는게 맞을 겁니다. 전문가 답변입니다.
05-30
온라인에서 보는 가장 흔한 패턴인데.. 애매하네요. 뭐 여러 댓글이 달리겠지만 세상에 여자는 많습니다?
05-30
보통은 느낌대로 가더군요..
05-30
뭐.. 끊으시면 그대로 끊어질 인연으로 보이네요.
마음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노력해보셔야겠지만, 아니라면 시간 낭비 돈 낭비는 안 하셔야 할듯.
05-30
이 글을 본거 같은데.... ㄷㄷㄷ
05-30
누군가 그러더이다
좋아하면 헷갈리게하지 않는다...
05-30
진짜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아니면 스톱하세요. 너무너무 맘에 들면 밀어붙여보시구요. 본인 맘이 편해야죠
05-30
어차피 안볼 사이인데.. 대놓고 돌직구 한번 날리고 끝내시는 것도... 
05-30
날짜 지정해서 이 날 만나자고 해보셔요. 여자분이 동의하면 좋고, 선약 있다고 해도 글쓴 분 계속 만날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른 날은 어떠냐는 식으롷 답변 주지 않을까요?
05-30
데자뷰.....

느낌이 맞아요..
05-30
간보고 있는 사람한테는 계속 간보는 거 대응해주면 안 끝나는 거 같아요. 지른다기보다는 확실하게 감정을 말하고 선택안을 제시한 다음에 그쪽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그 선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해보시는게!
05-30
블루레니님// 그러게요 이게 정답이네요 ㅜ
05-30
망했네요 잘되더라도 여자분 스타일이 그런식이면 안사귀는게 나을듯요
05-30
이번 주에 마지막 승부를 걸어보고 아니면 바로 발빼세요
05-30
왜 항상 여자분들의 반응에 남자분들은 속이 타고 ㅋㅋ  
05-30
제와이프가 딱 이케이스였네요 답문도 다섯시간있다오구요 사귀니까 변하더라구요 질러보세요 안되도 본전이니까요 쪽팔린건 한순간입니다
05-30
저는 다른 내용은 그냥 참고사항이고 만나자는 말에 연속 세번 빠꾸 먹으면 더 이상 안 들이댑니다.
05-30
아... 이 느낌 잘 알죠. 익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