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편의점에 평일야간으로 6년정도 일했는데. 

편의점 바깥쪽에 테이블을 몇개놓아뒀어요. 밤에 장사.. 
여름에 술한잔 간단하게 하기좋잖아요.. 

문제는 길건너에 원룸이 있는데 여름마다 밤에 시끄럽다고 항의가 옵니다. 그래서 밤 12시이후엔 테이블이나 의자를 치워두는데... 

제가 주말엔 쉬는데 

주말에 야간하는 분이 계산만 하시고 카운터에서 티비만 보시는...분이라 잘 신경안쓰세요. 사장님 동서이신데. 으음.. 

밤에 시끄러우면 항의하시는 분들이 제게 전화를 합니다.(가게 전화기가 고장이 나서 제 핸폰번호를 알려드렸거든요) 

요즘은 전화가 거의 안왔는데 오늘..밤에 시끄럽다고 전화가 와서 
나가보니 젊은 사람들이 술먹고 크게 얘기하더라는... 

밤에 이렇게 시끄럽게 먹으면 경찰에 신고되고 손님도 귀찮아지니 일어나시라고 설득하고 들어왔습니다.. 

한달뒤에 그만두고 서울가는데 전번을 바꿔놓아야겠습니다... 
아님 가게 전화기를 고쳐놓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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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장님이 그런데요?? 
가게 전화를 후딱 고쳐나야지 
사장본인 휴대전화 연결도 아니고 
낮시간도 힘들판에 늦은밤 직원분 신경쓰이게 그쪽으로 가게 하나요ㅜㅜㅜ
06-11
아 사장님이 저랑 일 오래했어요 낮엔 사장님이 하시고 밤엔 제가 일하는디. 일단 주무시면 잘 못일어나셔서...ㅡ..ㅡ 전화와도 전화를 밤에 못받는 일이.. 

그래서 제 전번을... 

뭐 저는 괜찮은데 그만두면 제가 곤란하니 조치를 취해야져..
06-11
엠엠님 // 작성자님 천사
06-11
그걸로 근데 알바한테 직통으로 전화하는것도 이상하네요 

야간에 테이블에서 술먹는 분들이 개진상이 많죠 먹어놓고 간 수준을 보면 ㅋ
06-11
동네사람들이라 조용히 먹고가는데 가끔 크게 벌려놓고 드시는분들이 계셔서...ㅡ..ㅡ
06-11
너무 오래 일하셔서 나몰라라 무시하기도 뭐하겠군요. 차라리 그냥 사장번호를 알려주세요.
06-11
워낙 같이 오래 일하니까 알거 모를거 다아는 사이가 되서요. 서로 편의봐주고 그런거였죠. 
편의점일이 의외로 힘들고 고된 일이라... 
밤에 잠이라도 푹 자시라고... 

좋은 분이에요 다만 제가 그만두면 제가 책임이 없으니 사장님번호를 알려드려야겠어요.
06-11
적선한다치고 만3천원짜리 전화기 놔드리고  가게로 하라고 하세요.
06-11
메모 : 천사 엠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