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2017-04-07 19:31 , Hit : 795 , Vote : 0
휴... 너무 화가납니다.. (약간 장문)
저희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십니다.
선대부터 농경지를 일구다 작은 하천이 흐르는 옆쪽에 약 100평가량도 개간하여 지금
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부지가 하천부지로 편입되어 국가 소유가 되었죠.
그리하여 시청에 문의를 했고 정당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국토교통부와 시장의 직인이 찍힌 계약서도 작성하였습니다. 국가의 필요가 있다면 임대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지체없이 경작을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구요.
근데 그 부지 옆에는 한채의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을 지을 당시(계약을 작성하기 이전이니 저희 땅으로 인식하고 사용하던 때)저희가 사용하는 부지로 조경수와 바위가 넘어왔으나 선대께서 "이웃이고 집을 짓는데 그냥 넘어가자" 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자기 조경이 가려진다며 그건 국가 소유의 땅인데 신고하고 민원을 넣어서 징역을 살게 하겠다네요.
그걸 거부하는 저희 가족에게 입에 담지 못할 모욕과 수치스러운 말도 하네요.
아버지께서 장애가 좀 있으신데 그걸가지고
"병신같은게 사람취급 해주니 안되겠네 엎어놓고 밟아야지" 라는 말은 아주 수위가 낮은 축이죠.
아버지께서는 두가지 방안을 가지고 계십니다.
1. 우리 계약서를 보여주고 조용히 넘어간다.
2. 아무말 없이 국가에 민원을 제기해 그 사람들의 하천부지 무단점용을 측량하여 그집의 조경수와 바위들을 강제 철거토록 만든다.
언제나 장애를 죄로 인식하고 참고 또 참으며 살아오신 아버지입니다.
이번엔 저도..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 될 것 같네요..
선대부터 농경지를 일구다 작은 하천이 흐르는 옆쪽에 약 100평가량도 개간하여 지금
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부지가 하천부지로 편입되어 국가 소유가 되었죠.
그리하여 시청에 문의를 했고 정당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국토교통부와 시장의 직인이 찍힌 계약서도 작성하였습니다. 국가의 필요가 있다면 임대 기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지체없이 경작을 중단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구요.
근데 그 부지 옆에는 한채의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을 지을 당시(계약을 작성하기 이전이니 저희 땅으로 인식하고 사용하던 때)저희가 사용하는 부지로 조경수와 바위가 넘어왔으나 선대께서 "이웃이고 집을 짓는데 그냥 넘어가자" 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자기 조경이 가려진다며 그건 국가 소유의 땅인데 신고하고 민원을 넣어서 징역을 살게 하겠다네요.
그걸 거부하는 저희 가족에게 입에 담지 못할 모욕과 수치스러운 말도 하네요.
아버지께서 장애가 좀 있으신데 그걸가지고
"병신같은게 사람취급 해주니 안되겠네 엎어놓고 밟아야지" 라는 말은 아주 수위가 낮은 축이죠.
아버지께서는 두가지 방안을 가지고 계십니다.
1. 우리 계약서를 보여주고 조용히 넘어간다.
2. 아무말 없이 국가에 민원을 제기해 그 사람들의 하천부지 무단점용을 측량하여 그집의 조경수와 바위들을 강제 철거토록 만든다.
언제나 장애를 죄로 인식하고 참고 또 참으며 살아오신 아버지입니다.
이번엔 저도..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야 될 것 같네요..
- 아침에커피한님
- (2017-04-07 19:32)
222222222222 예의가 없는 사람들을 잘해줘봐야.. 호구가 될뿐이죠
- 에보니님
- (2017-04-07 19:32)
닥 2 추천합니다.
- 게으른드루님
- (2017-04-07 19:32)
민원이 좋긴한데 공무원이 최소한 공정하게 움직일지는... ＊
님
- (2017-04-07 19:32)
실전 가셔야죠.
님
- (2017-04-07 19:32)
아버지 당당하게 꼭 만들어드립시다 화이팅입니다
- 곰종님
- (2017-04-07 19:33)
2번 입니다 그리고 녹음기 들고 가서 또 말하면 명예회손 까지
from CV
from CV
님
- (2017-04-07 19:34)
추천합니다. 명예훼손죄도 추가시키세요.
- 온달75님
- (2017-04-07 19:34)
법적으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법과 상식이 같지 않아서요
법과 상식이 같지 않아서요
님
- (2017-04-07 19:34)
2 번 갑시다
그런 놈은 인실x이 답이죠
그런 놈은 인실x이 답이죠
- 알배기님
- (2017-04-07 19:34)
2번 입니다.
조용히 넘어가기에는 그 쪽 인간이 도를 넘었죠.
from CV
조용히 넘어가기에는 그 쪽 인간이 도를 넘었죠.
from CV
- 한글자님
- (2017-04-07 19:34)
2번으로 가면 글쓴분 아버님께서도 하천부지를 이용하고 있는터라
조금 애매해 지지 않을까요?
물론 정당하게 이용하고 있는 거긴 하지만
그쪽에서 문제 제기를 어떻게 할 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조금 애매해 지지 않을까요?
물론 정당하게 이용하고 있는 거긴 하지만
그쪽에서 문제 제기를 어떻게 할 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 루드비코님
- (2017-04-07 19:34)
무조건 2입니다. 농촌간 사람 경험 보면 무조건 2입니다.
#CLiOS
#CLiOS
- 게발짱님
- (2017-04-07 19:35)
녹음해서 소송 걸어야 되겠네요..
from CV
from CV
님
- (2017-04-07 19:36)
장애가 왜 죄인가요? 미친거죠.
계약서 보여줄 필요도 없이, 민원 넣으시고 녹음기 가지고 증거 확보하셔서 인실* 하세요.
회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미친*인가 봅니다.
계약서 보여줄 필요도 없이, 민원 넣으시고 녹음기 가지고 증거 확보하셔서 인실* 하세요.
회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미친*인가 봅니다.
- SIM_Lady님
- (2017-04-07 19:37)
세상에 부모님이 그런 멸시를 받으시면 자식된 입장으로 얼마나 속상하십니까 ㅠ.ㅠ
번거롭고 속상한 일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라도 2번으로 갈것 같네요
번거롭고 속상한 일들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라도 2번으로 갈것 같네요
님
- (2017-04-07 19:39)
무조건 2번 추천드립니다. 잘해줘도 모릅니다 그런사람들은...
w.ClienS
w.ClienS
- Marquis님
- (2017-04-07 19:39)
개새끼들은 인실좃 해줘야 다시는 안 기어오릅니다.
- 순대몬님
- (2017-04-07 19:41)
와 내가 다 화가나네 2번에 한표요
충분히 이웃으로서 사랑과 관용을 처음에 베푸셨구요
좋게 말해도 되는건데, 말하는거...ㅡㅡ 저희 아버지께서 들은것처럼 화나네요 ㅡㅡ 아주많이화가나네
충분히 이웃으로서 사랑과 관용을 처음에 베푸셨구요
좋게 말해도 되는건데, 말하는거...ㅡㅡ 저희 아버지께서 들은것처럼 화나네요 ㅡㅡ 아주많이화가나네
- 츠바이님
- (2017-04-07 19:42)
2번입니다.
맘 좀 편해보겠다고 1번을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from CV
맘 좀 편해보겠다고 1번을 선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from CV
- 사나이의로망님
- (2017-04-07 19:47)
1번을 들이밀고 2번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공론화 되도 더 우위에 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아버지께 녹취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쇼.
아버지께 녹취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쇼.
- 중녀니님
- (2017-04-07 20:20)
인감 아닌 것에 인간 대접 하지 마세요. 22
- 오호라님
- (2017-04-07 20:44)
쌍놈에 ㅅㅋ가.. 2번 강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