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XulTra님
2017-04-07 04:37 , Hit : 398 , Vote : 0
욕하는 여자=얼굴에 항문이 달린 사람
평생 살면서 욕이라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서 욕을 할 줄도 모르는데 (믿거나 말거나)....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 비흡연자를 기대하고 여성 세입자만 받았는데 알고보니 제일 어리고
반반한 여자가 흡연자에 대책없는 반항아였습니다. 21살 나이에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입이 어찌나 걸하던지;;;
주차장에 담배꽁초를 던져 하얀 차에 담배빵이 수차례 발생한 사건이 있어서 결국 담배꽁초를 유전자 검사를 해 범인을 잡으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자도 그렇게 험한 입을 달고 살 수 있구나... 라는 체험을 하게됐습니다.
얼굴에 항문이 달린!
똑같이 대할 의욕도 없고 저희 건물 단체 대화방에 그런 욕이 올라간다는 것이 멘탈 붕괴 되어 그 여자를 대화방에서 쫓아 냈습니다.
그후 좀 잠잠하다 싶었는데
요즘엔 배달 음식을 시켜먹고 보란듯이 현관 입구에 전시를 해서 음식 냄새로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그것도 3번이나) 점잖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그런 사건이 발생하여 계약서 추가 사항에 배달음식처리에 관한 조항을 들어 계약 해지 가능함을 알렸더니 얼굴에 달린 항문에서 @#$%^&*(*&^%$#@!#$%^&* 웬 '생똥'이;;;
계약당시 그 여자의 어머님도 뵈었는데 가정교육이 어찌 그 형상인지;;;
내용증명을 작성하여 내보내려 했는데 고맙게도 지가 더러워서 나가겠다네요. (과연 본인 입에서 나오는 게 더러운 건 아는지;;;)
뭔가 다른 세상에서 사는 전투형 여성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 새벽에 멘탈이 털려 잠이 안와서... 끄적여봅니다. ㅠ_ㅠ
- 각상러브님
- (2017-04-07 04:51)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런 몰지각한 세입자 만나먄 진짜 힘들겠어요. 나간다니 다행입니다
THXulTra님
- (2017-04-07 04:57)
오늘 부동산에 집을 내 놓을 예정인데 집안에 배인 담배 냄새를 어찌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휴~ ㅠㅠ
- 어머>_님
- (2017-04-07 04:58)
전 오늘 집주인한테 멘탈이 털렸는데, 새건물 입주했고 입주당시 워낙 새건물이니깐 다충 바닥만 청소했더군요 화장실이고 공사먼지가 수북.. 서랍에도 공사먼지가 수북.. 그냥 들어와서 살껀대 생각하고 지나치고,계약조항에 청소해놓고 가라고 되어 있어서 깨끗이 쓰니깐 생각하고..썼는데 오늘 이사나가는데 더럽다고 청소비를 달라더군요. 하 계약조항에만 안넣었어도 실제로 화장실이랑 모든곳을 청소하고 나왔는데.. 심지어 육개월만 살고 부동산 아주머니가 와 엄청 깨끗하다고 사람이 안산집 같다고 할 정도였는데.. 신발장에 신발자국 하나 없는데..ㅋㅋ 신문지 다 깔고 써서... 입주할때 먼지 너무 많았다고 하니.. 그럼 그때 자기한테 더 청소해달라고 이야기 하지 그랬냐고..자긴 잘못없다고.. 참나... 돈줄꺼였음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나온건데 주말에 청소하러 간게 진짜 너무 화나네요..말꼬리 붙잡고 늘어져서 그냥 오만원 차 세입자한테 붙여주고 바로 보증금 달라고 했죠뭐 저도 기분이 무척나쁘네요 ㅎ 그러고 나서 또 보증금 수표로 찾아왓으니 직접 수령하라고 해서 절대 합의한 사항 아니니 계좌로 이체해달라고 했네요.. 일이천도 아니고 수표로 직접 수령해 가라는건 또 처음알았네요..자긴 다 계좌로 받았으면서 몇천을 말도 없이 수표로 찾아왔으니 수령해 가라니..하루라도 늦으면 그냥 소송해서 개싸움 하려고 했는데.. 세입자 설움 그대로 겪었네요. 그 아줌마 그집 대출도 많고 이 오피스텔에 자기 세채나 있다고 자랑했었는데..퐉 꼬꾸라졌으면 좋겠네요 그런식으로 장사하다가 자식들도 저런 부모밑에서 컸으니 인성 알만하구요. 이런 부모밑에서 큰 애들이 그렇게 되는거 아닐까요? 부동산 아주머니도 이야기 하는거 듣고 중간에서 조율할려다가 너무 심해서.. 괜히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라고 위로해주시네요..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그 집망하라고 부동산등기부등본 붙여놓고 빌려구요.
THXulTra님
- (2017-04-07 05:04)
마음 고생 많으셨군요. 다음엔 부디 좋은 이웃을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