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mal41님
2017-04-19 02:57 , Hit : 819 , Vote : 0
친구부부의 낙태문제
친구는 결혼하기전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답니다.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여자친구는 출산과 육아에 큰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친구 본인도 아이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합의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했죠.
그러나 결혼 2년차에 피임을 했음에도 임신이 되었다더군요. 친구는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하긴 했지만 소중한 우리의 아이가 생겼으니 잘 길러보자라고 말했다네요. 그런데 와이프는 낙태를 고집했대요. 출산과 육아가 너무 두렵고 끔찍하다고.
정말 사이가 좋은 부부였는데 이날 처음 싸웠나봐요. 친구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우리의 아이인데. 라고 말했고 와이프는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내몸에 대한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고 했다네요.
친구는 내 아이이기도 하다. 나에게도 권리가 있다. 생명을 지키고 싶다. 라고 말했고 와이프는 당신의 마음은 너무 이해가나 끝까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말했다네요. 아이를 보고싶지도 않고 아이를 낳으면 당신과 더이상 행복해지지 않을것 같다고.
결국 친구는 낳아만 다오. 그런 다음 당신과는 이혼해서 아이는 내가 혼자 키우겠다 라고 말했고 그마저도 거부당했더고 하더군요. 출산의 고통은 여전히 두려울 뿐더러 출산후에 여성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아느냐. 뼈가 벌어지고 근육이 찢어지는데 출산 전의 몸으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라는 말을 하더래요. 결국 크게 싸웠고 답이 안나왔죠.
친구는 지금 멘붕상태입니다. 아이를 낳더라도, 낳지 않더라도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무엇이 현명한 길일까요.
- 놀고먹는남자님
- (2017-04-19 02:58)
뭐....... 말씀대로 답은 없는 질문이네요.
여성분의 공포도 이해해요. 출산 공포.. 엄청나죠. 맞는 말입니다.
이건 서로 입장 차라고 생각할 수밖에요.
여성분의 공포도 이해해요. 출산 공포.. 엄청나죠. 맞는 말입니다.
이건 서로 입장 차라고 생각할 수밖에요.
- 세봄님
- (2017-04-19 02:59)
애 둘 낳은 엄마입장입니다만. 여자가 낙태를 원한다면 해야한다고 보네요.
남자도 처음엔 애를 가질 마음이 없다고 피력하고 결혼한 샘이니까요.
남자도 처음엔 애를 가질 마음이 없다고 피력하고 결혼한 샘이니까요.
normal41님
- (2017-04-19 03:10)
그렇군요. 주변에 출산 경험이 있는 친한 여성이 없어서 의견을 구할길이 없었습니다. 저 자신은 생명의 가치가 출산의 고통보다 낮을 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남성이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보니 판단이 안되더군요.
from CV
from CV
님
- (2017-04-19 02:59)
흠....이건 답이 없네요.
님
- (2017-04-19 03:00)
참 어렵네요;; 최초 합의와 현재상황이 참....대화로 잘 풀어야할텐데 말이죠ㅜㅜ
- 곰종님
- (2017-04-19 03:02)
그런데 낙태는 불법 일텐데 어디서 하게요. 해주는데가 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그것. 여성분이 감당한다면. 뭐. 지금이 더 소중한가 보내요
여성분은 임신 중의. 고통. 낳는 고통이 무섭기도 하고. 아이 나으면 자기가
없어진다고. 생각 할수도
w.ClienS
그것. 여성분이 감당한다면. 뭐. 지금이 더 소중한가 보내요
여성분은 임신 중의. 고통. 낳는 고통이 무섭기도 하고. 아이 나으면 자기가
없어진다고. 생각 할수도
w.ClienS
놀고먹는남자님
- (2017-04-19 03:05)
놀랍도록 매우 쉽게 찾을 수 있죠.. 낙태시술소..
님
- (2017-04-19 04:29)
곰종님
대학가앞의 산부인과는 다 해준다고 보셔야...
대학가앞의 산부인과는 다 해준다고 보셔야...
- 스윗스윗님
- (2017-04-19 03:02)
애초에 낳지 않기로 하고 결혼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자기가 낳는 것도 아니고, 낳아만 달라고. 여자가 애낳는 기계도 아니고요. 남편 잘못이죠.
놀고먹는남자님
- (2017-04-19 03:05)
일부러 피임 안 한 것도 아니잖아요.
어찌됐든 생명인데, 낳아만 달라고 애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성 입장에서도 거부할 수 있는 거고요.
어찌됐든 생명인데, 낳아만 달라고 애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여성 입장에서도 거부할 수 있는 거고요.
- ISCO님
- (2017-04-19 03:03)
이런경우도있군요..전딸이예뽀죽겠는데ㅠㅠ
- 사자양말님
- (2017-04-19 03:04)
합의했던 문제지만 이미 남편은 생각이 바뀐거고, 애초에 접근방식이 달랐네요.
- 욧시님
- (2017-04-19 03:07)
피임은 콘돔이 제일 확실한데 ;;; 대체 무슨 피임을 했길래 임신이 된거죠 .. 질외사정을 피임이라고 한건가
신마리님
- (2017-04-19 03:09)
욧시님// 100프로 피임법은 없어요
욧시님
- (2017-04-19 03:11)
콘돔은 물리적인 피임방법입니다 손상이 아닌 이상 예외는 없어요
그래서 착용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콘돔 피임률에 대한 내용은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집단의 왜곡된 자료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착용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콘돔 피임률에 대한 내용은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집단의 왜곡된 자료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마리님
- (2017-04-19 03:12)
욧시님// 말씀하신대로 100프로가 아니네요?
욧시님
- (2017-04-19 03:13)
이해가 안되시나요
신마리님
- (2017-04-19 03:13)
욧시님// 이해됩니다 콘돔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욧시님
- (2017-04-19 03:15)
손상 경우는 예외로 보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콘돔 속성의 확률적 결함으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마리님
- (2017-04-19 03:15)
욧시님// 그러니까 백프로 피임법이 없다니깐요?
햄들님
- (2017-04-19 03:27)
무슨피임법을 하던 아무리조심을 하던 실수는 있기 마련입니다.
100%피임이되는 피임기구이더라도 그걸 다루는사람, 만드는사람, 검사하는사람 모두 사람이기 때문이죠
질외사정을 피임이라고 한건가 라고 말하시는건 글의 남성분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말 같네요
100%피임이되는 피임기구이더라도 그걸 다루는사람, 만드는사람, 검사하는사람 모두 사람이기 때문이죠
질외사정을 피임이라고 한건가 라고 말하시는건 글의 남성분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말 같네요
- 욧시님
- (2017-04-19 03:09)
일단 상황내용을 읽어보니 여자분이 자신의 몸매에 대한 집착이 매우 심한 모양입니다.
남자는 어떻게든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 여자는 뭐랄까 ... 음
혹시 나이가 ..
남자는 어떻게든 책임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 여자는 뭐랄까 ... 음
혹시 나이가 ..
설탕별님
- (2017-04-19 03:10)
음.. 제의견이긴 하지만 출산하면 몸매뿐만아니라 출산시 고통도 크고 장기들이 움직이는 동안 고통도 느껴서그런게아닐까요 나이랑 관계가 있을까요?...
욧시님
- (2017-04-19 03:14)
출산경험이 있을 경우 그 고통에 대한 두려움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럴 수 있죠
설탕별님
- (2017-04-19 03:15)
욧시님//저는 그게 나이랑 무슨 관계가 있어서 그런말씀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님
- (2017-04-19 03:16)
출산전의 몸으로 못돌아간다는 얘기가 몸매 얘기로 보이신다니 놀랍습니다
애 낳으면 몸 망가진다는 경험담들이 몸매 얘기인 줄 아시는 건가요
애 낳으면 몸 망가진다는 경험담들이 몸매 얘기인 줄 아시는 건가요
욧시님
- (2017-04-19 03:17)
경험여부 때문입니다. 물론 절대적이진 않지만요.
그리고 비경험자 여자들 입장에서 출산 후 몸매가 망가진다는 문구는 거의 외적인 요소를 많이 생각합니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연예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그렇게 전달하기도 하지요
결론은 어떻게든 책임 지려는 남자측의 모습과 여자의 입장은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리고 비경험자 여자들 입장에서 출산 후 몸매가 망가진다는 문구는 거의 외적인 요소를 많이 생각합니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연예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그렇게 전달하기도 하지요
결론은 어떻게든 책임 지려는 남자측의 모습과 여자의 입장은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설탕별님
- (2017-04-19 03:19)
욧시님//그렇다면 남자분 나이도 의심해봐야겠네요 약속은 깨라고 있는건가요? 임신의 고통의 겪는 당사자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님
- (2017-04-19 03:21)
뼈가 벌어지고 근육이 찢어지는데 출산 전의 몸으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는 워딩이 정확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매에 집착하다고 하시니.
그 언론들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는 워딩이 정확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매에 집착하다고 하시니.
그 언론들 태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설탕별님
- (2017-04-19 03:23)
욧시님//그리고 덧붙이자면 본문에서의 몸은 몸매라기보다 건강을 의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욧시님
- (2017-04-19 03:23)
제 입장을 이해 못하신 것 같아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낙태를 고수한다면
임신에 대해 그리고 상대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남자의 입장은 서로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글쓴이가 이미 이혼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답은 너무 쉽게 나왔네요.
그리고 출산 후 몸매 에 대한 프레임을 언론에서 지나치게 다루는건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내용이 주목되서 당연히 출산은 몸매훼손이라는 두려움이 앞서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자 입장에서 낙태를 고수한다면
임신에 대해 그리고 상대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남자의 입장은 서로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글쓴이가 이미 이혼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답은 너무 쉽게 나왔네요.
그리고 출산 후 몸매 에 대한 프레임을 언론에서 지나치게 다루는건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내용이 주목되서 당연히 출산은 몸매훼손이라는 두려움이 앞서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normal41님
- (2017-04-19 03:26)
콘돔 피임이였습니다 / 몸매에 대한 걱정은 아닙니다 / 이혼을 고려중이지만 결정한 상태는 아닙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계속 갖고 있다고 합니다.
from CV
from CV
설탕별님
- (2017-04-19 03:27)
욧시님//댓글의 의미를 파악못하시고 계시네요. 이렇게 반응하시는걸 보니 제 경험상 절대적이지 않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짐작되네요^^
욧시님
- (2017-04-19 03:31)
설탕별님 입장 공감안해줬다고 댓글의 의미를 파악 못한다고 말씀하시면 더 이상 이야기하기 곤란하죠. 토론에 미숙한 분이라면 그렇게 감정이 욱하시는게 이해가 되긴 합니다.
물에타면꿀물님
- (2017-04-19 03:45)
욧시님
몸매가 아니라 몸이 망가진다고 수차례, 욧시님의 논점이 틀렸다고 얘기하는데 귀 막아버리시네요ㅋ
#CLiOS
몸매가 아니라 몸이 망가진다고 수차례, 욧시님의 논점이 틀렸다고 얘기하는데 귀 막아버리시네요ㅋ
#CLiOS
반숙카스테라님
- (2017-04-19 04:21)
욧시님// 여자의 입장에서는 출산이라 함은 나의 몸을 내 의지로 온전히 컨트롤 할 수 없는 것과 무너지는 체력, 건강이 가장 큰 두려움입니다. 본인의 자유로 마음대로 추측할 수는 있지만 보다 직접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말을 해도 귀를 닫고 '내가 맞다'만 관철시키려고 하시는 것도 올바른 매너가 아니지요. 나와 다른 의견은 '욱함'으로 치부하며 토론의 매너 운운하며 비아냥 거리는 것이야말로 나쁜 매너 같네요.
- widowmaker님
- (2017-04-19 03:13)
어떤 선택을 하든 결과는...;;
- 지병관리본부님
- (2017-04-19 03:15)
어려운 문제네요. 여자분께서는 임신에 대한 인식이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잘못 잡혀있긴 한데.
문제는 결혼 전 합의를 본 문제니까요. 합의에 따를 수 밖게 없고. 혼자 키우던 같이 키우던 여성분은 아이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가 만무하구요. 어쩌면 아이와 산모를 위해서.. 처음에 합의 봤던 그대로 지우는게 산모와 아이를 위하는 길일 수도 있을거 같단 생각이들어요. 부부간의 관계를 제쳐 두고요.
산모가 제대로 출산때까지 관리할지도 걱정이됩니다.
문제는 결혼 전 합의를 본 문제니까요. 합의에 따를 수 밖게 없고. 혼자 키우던 같이 키우던 여성분은 아이에 대한 감정이 좋을리가 만무하구요. 어쩌면 아이와 산모를 위해서.. 처음에 합의 봤던 그대로 지우는게 산모와 아이를 위하는 길일 수도 있을거 같단 생각이들어요. 부부간의 관계를 제쳐 두고요.
산모가 제대로 출산때까지 관리할지도 걱정이됩니다.
- Moderato님
- (2017-04-19 03:17)
결국 두 사람이 합의할 문제예요. 육아와 출산이 이렇게 두렵고 싫은데 어떻게 아이를 낳아서 키우겠어요. 남편 분이 아이를 원한다면 충분한 대화를 거쳐 설득하고, 안 되면 포기해야죠. 출산 공포는 이해해요. 유튜브에서 출산 동영상 찾아보고 받은 충격이 아직 생생해요.
- 포숑포숑얍얍님
- (2017-04-19 03:23)
아이의 생명에 대한 글은 한개도 없네요. 쩝...
글의 주제와 내용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아이도 이미 생명인데 안타깝네요
글의 주제와 내용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아이도 이미 생명인데 안타깝네요
What_the_Hel님
- (2017-04-19 03:27)
두 사람의 결심은 아이가 생기기전의 약속이고 상황이 변했으니 생각도 변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자라고 있을 아이는 무슨 죄가 있다고..
자라고 있을 아이는 무슨 죄가 있다고..
욧시님
- (2017-04-19 03:28)
저도 그 내용을 중요시 생각하고 토론도 많이 해봤지만 여성의 낙태권리는 내 몸에서 일어나기에 당연시 한다는 생각이 강하여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남아선호시대 여성낙태의 당위성으로 동일화논리를 이야기하면 그땐 입을 열지 못하더군요
남아선호시대 여성낙태의 당위성으로 동일화논리를 이야기하면 그땐 입을 열지 못하더군요
- 하방님
- (2017-04-19 03:26)
여자의 낙태는 권리라 치더라도
그걸로 부부로 지내는게 힘든 상처를 남편이 받는다면 이혼은 해야죠 당연히.
그걸로 부부로 지내는게 힘든 상처를 남편이 받는다면 이혼은 해야죠 당연히.
님
- (2017-04-19 03:27)
합의를 했다면 합의한 대로 이행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겠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합의 했는데 이제와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가 될 수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낙태의 결정권이 부부 모두에게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 건은 아내 분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겠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합의 했는데 이제와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가 될 수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낙태의 결정권이 부부 모두에게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 건은 아내 분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memories_님
- (2017-04-19 03:27)
막연한 미지의 공포니... 이해는 됩니다만;
낙태 이야기를 너무도 쉽게 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낙태 이야기를 너무도 쉽게 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 ciman님
- (2017-04-19 03:29)
엄마가 저런 심리를 가지고 낳아봐야 아이한테 좋을 게 없어요. 이혼하고 혼자 키우거나 재혼해도 아이가 불행해질 가능성이 크고요. 안 낳는 게 여자입장에서는 답입니다. 저런 타입은 억지로 애 낳으면 백프로 산후우울증 오고 저런 성격은 극복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죠. 결혼 전에 합의된 사항인데 남자분이 지금 너무 감정적이신 것 같아요 낙태율운 기혼자들이 높습니다.
- 햄들님
- (2017-04-19 03:30)
몰론 낙태되는 아이의 고통은 이루어 말 할 수 없지만, 낳게되어서 생기는 두사람의 불화와 그 환경에서 자랄 아이, 개인으로써의 권리의 공리가 더 커보이네요... 모든것을 공리주의로 볼 순 없지만...
- style123님
- (2017-04-19 03:30)
안타깝지만 아이를 낙태하고 두 분은 갈라서시는 과정으로 가셔야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남자분이 자신의 아이를 잃어야 하는 고통과 여자분이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을 겪는 고통은 거의 동등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결국 어느 한 쪽이 고통을 오롯이 감내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당초 결혼 전제 조건이 아이를 갖지 않는 것이었으므로, 결론적으로 아이가 없는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 이치에는 맞지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두분이 서로 너무 많이 아프지 않게 잘 결론을 이끄시면 좋겠습니다.
- Lapis님
- (2017-04-19 03:33)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전으로 돌아가진 못할 듯.
- Galane님
- (2017-04-19 03:36)
생명인데 낙태에 대해서들 너무 쉽게들 접근 하는거 같네요..약속을 했으니 지켜라.. 그게 생명일지라도라...
- 레몬밤님
- (2017-04-19 03:36)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낳아만 달라는 것도 억지죠.
갈라서는게 서로를 위해 좋겠네요.
from CV
갈라서는게 서로를 위해 좋겠네요.
from CV
- YKid님
- (2017-04-19 03:38)
정말 아이를 원한다면 남편이 당근도 주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했어야죠. 안 그래도 공포에 질린 사람한테 비난하고 공격해 봤자 더 움츠러들고, 방어기제가 강화되겠죠.
여자분은 공포에 질렸다 치고, 남자분은 접근을 잘못했네요. 약속 같은 건 둘째치고라서도요.
여자분은 공포에 질렸다 치고, 남자분은 접근을 잘못했네요. 약속 같은 건 둘째치고라서도요.
normal41님
- (2017-04-19 03:40)
어떻게 접근했어야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친구도 낙태이야기 듣고 흥분해서 경황이 없었다고 하긴 하더군요. 어떤 당근이 있을수 있는지 잘 안떠오릅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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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리님
- (2017-04-19 03:46)
YKid님// 이분은 뭐ㅋㅋ항상 여자편이네요^^ 남편이 비난하고 공격했다는 소설은 너무 나갔네요 둘이 조정할 문제지 답이 없는 문제인데 남편이 접근을 잘못했다니...
YKid님
- (2017-04-19 04:01)
normal41님//일단 하지 않은 간접경험에 의해 공포에 질린 여자분을 진정시키고, 몸 컨디션에 대해 상태에 대해 가장 먼저 걱정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어야죠.
우리의 약속을 잊지 않았고, 신의가 먼저이다, 일단 나는 누구보다도 니가 당연히 더 소중하다고 확언을 해둬 진정시키는 게 좋았을 거예요.
그리고 여자가 제정신이 좀 돌아왔을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만 사실 아기가 생기고 보니 너무 설레고 기쁘다라고 살짝 남편 의사를 전달을 상황 봐가면서 했어야죠.
여자가 앞뒤 안 가리고 겁에 질렸단 건 솔직히 몸 망가지고 커리어가 박살날 상황, 다가올 육아의 책임과 지금 딱 좋은 관계가 변화할 상황 같은 덜 떠올려서 그랬을 텐데, 일단 진정을 시켜야죠. 겁에 질린 사람을. 거기다 대놓고 비난이니 공격이니 싸움이니 하면 여자가 더 방어적으로 나오죠.
그 이후엔 남편으로서 너의 손실을 전부는 아니라도 벌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가 생겨 초반엔 힘들겠지만 지금 하던 좋은 것들을 계속하자 정도 약속하고 믿음을 주면 좋았을 거 같네요.
그 이후엔 본능상 대부분 배 속에서 존재를 인지하면 내가 왜 그랬나 싶게 지키고 싶어하게 돼요. 유도만 잘 하면 대부분 자발적으로 결국 여자분도 아기를 지키고 싶어할 겁니다.
......일단 전략적으로만 말씀드린 거고요.
상황이 바뀌자 약속을 저버렸단 건 이제 막 임신해 예민해진 여자분한텐 치명적 상처겠네요;
소중한 우리 애기가 생겼는데 어떻게 지우자고 함부로 말할 수 있냐 분노 Vs. 아이가 생기자 내가 앞으로 할 희생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약속조차 헌신짝처럼 버리냐는 분노
인데, 분노는 분노로 제압이 안됩니다. 부부 사이에선요.. 특히나 지금 여자분 임산부예요. 그렇게 접근하면 안됩니다.
-이상 사고쳐서 결혼하고 애기 낳은 여자이고, 지금 둘째가 배 속에 6주예요.
우리의 약속을 잊지 않았고, 신의가 먼저이다, 일단 나는 누구보다도 니가 당연히 더 소중하다고 확언을 해둬 진정시키는 게 좋았을 거예요.
그리고 여자가 제정신이 좀 돌아왔을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만 사실 아기가 생기고 보니 너무 설레고 기쁘다라고 살짝 남편 의사를 전달을 상황 봐가면서 했어야죠.
여자가 앞뒤 안 가리고 겁에 질렸단 건 솔직히 몸 망가지고 커리어가 박살날 상황, 다가올 육아의 책임과 지금 딱 좋은 관계가 변화할 상황 같은 덜 떠올려서 그랬을 텐데, 일단 진정을 시켜야죠. 겁에 질린 사람을. 거기다 대놓고 비난이니 공격이니 싸움이니 하면 여자가 더 방어적으로 나오죠.
그 이후엔 남편으로서 너의 손실을 전부는 아니라도 벌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가 생겨 초반엔 힘들겠지만 지금 하던 좋은 것들을 계속하자 정도 약속하고 믿음을 주면 좋았을 거 같네요.
그 이후엔 본능상 대부분 배 속에서 존재를 인지하면 내가 왜 그랬나 싶게 지키고 싶어하게 돼요. 유도만 잘 하면 대부분 자발적으로 결국 여자분도 아기를 지키고 싶어할 겁니다.
......일단 전략적으로만 말씀드린 거고요.
상황이 바뀌자 약속을 저버렸단 건 이제 막 임신해 예민해진 여자분한텐 치명적 상처겠네요;
소중한 우리 애기가 생겼는데 어떻게 지우자고 함부로 말할 수 있냐 분노 Vs. 아이가 생기자 내가 앞으로 할 희생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약속조차 헌신짝처럼 버리냐는 분노
인데, 분노는 분노로 제압이 안됩니다. 부부 사이에선요.. 특히나 지금 여자분 임산부예요. 그렇게 접근하면 안됩니다.
-이상 사고쳐서 결혼하고 애기 낳은 여자이고, 지금 둘째가 배 속에 6주예요.
YKid님
- (2017-04-19 04:10)
신마리님//뭐. 여자니까 여자 입장에서 종종 글 씁니다. 클리앙에 남자 입장 글은 넘쳐나니, 저 같은 사람 좀 있단들 문제는 안 되겠죠. 애당초 이 글 작성자분이 남자 말만 들으려고 여기다 글 썼을까요?
normal41님//제 사례를 말씀드리면.. 음. 전 학업+일 병행하다가 생리 주기 불순으로 애기를 갖게 된 케이스였어요. 멘붕에 멘붕이었는데... 뭐 둘다 결혼할 나이에 해도 될 상황이긴 했어요.
남편은 0.5초 눈빛 흔들리더니 일단 몸 걱정을 먼저 하더군요. 여자 입장에선 그 순간이 가장 공포스러웠어요. 싫어하면 어떡하나 뭐 이런 거?
일단 휴학하고 학교는 애기가 좀 크면 복학하자고 했고, 일은 워낙 격무였던지라, 좀 더 하다 위험할까 그만뒀어요.
애기 좀 크곤 도로 학교 나갔고요. 근데 둘째가 생겨버렸네요ㅜㅜ 겨우1년 다녔는데ㅜㅜ (남편은 좋아하던데 교수님이 한숨쉬더군요ㅜ)
남편이 복학할 때 좋아하진 않었던 거 같아요. 저도 적응 힘들었고요. 하지만 일단 약속을 남편이 지켜 줬으니 저도 최대한 가계에 부담 적게 가게 최선을 다해 공부해요.
제 남편에 대한 신뢰는 여기서 기인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시어머니 동원하고 애기 어린데 니 인생이 먼저냐고 화내고 감정싸움하면 복학이 힘들었겠죠. 하지만 약속을 지켜 줬어요. 그게 포인트 같네요.
normal41님//제 사례를 말씀드리면.. 음. 전 학업+일 병행하다가 생리 주기 불순으로 애기를 갖게 된 케이스였어요. 멘붕에 멘붕이었는데... 뭐 둘다 결혼할 나이에 해도 될 상황이긴 했어요.
남편은 0.5초 눈빛 흔들리더니 일단 몸 걱정을 먼저 하더군요. 여자 입장에선 그 순간이 가장 공포스러웠어요. 싫어하면 어떡하나 뭐 이런 거?
일단 휴학하고 학교는 애기가 좀 크면 복학하자고 했고, 일은 워낙 격무였던지라, 좀 더 하다 위험할까 그만뒀어요.
애기 좀 크곤 도로 학교 나갔고요. 근데 둘째가 생겨버렸네요ㅜㅜ 겨우1년 다녔는데ㅜㅜ (남편은 좋아하던데 교수님이 한숨쉬더군요ㅜ)
남편이 복학할 때 좋아하진 않었던 거 같아요. 저도 적응 힘들었고요. 하지만 일단 약속을 남편이 지켜 줬으니 저도 최대한 가계에 부담 적게 가게 최선을 다해 공부해요.
제 남편에 대한 신뢰는 여기서 기인하는 것 같아요. 남편이 시어머니 동원하고 애기 어린데 니 인생이 먼저냐고 화내고 감정싸움하면 복학이 힘들었겠죠. 하지만 약속을 지켜 줬어요. 그게 포인트 같네요.
normal41님
- (2017-04-19 04:15)
Ykid님/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 순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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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리님
- (2017-04-19 04:23)
YKid님// 끝까지 소설을 쓰시네요ㅋㅋ남자는 전략적이지 못했고 여자는 전략적이었나봐요? 님은 뭐가 문젠지 모르실듯 하지만
YKid님
- (2017-04-19 04:26)
신마리님//어휴..;; 그냥 말을 말겠습니다.
신마리님
- (2017-04-19 04:27)
YKid님// 네 소설 그만 쓰시고 주무세요 ^^한쪽이 비난하고 공격했다는 망상은 접으시고요
- sorca님
- (2017-04-19 03:38)
애 지우는 거 참 쉽네요 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면 되겠죠
ciman님
- (2017-04-19 03:51)
말 참 못됬게 하시네요. 저 여자분에 대해서 뭘 안다고 저주를 하십니까 성장과정에서나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뭔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저럴 가능성이 큰데 그 이유는 안 궁금하고 그리고 한 생명에게 삶이라는 고통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떠안겨 주는 건데 애 낳는 건 애를 위해서라도 어마무지하게 신중해야 합니다. 그냥 낳아놓으면 알아서 크는 세상도 아니고 앞으로 더 살기 어려운데 아무생각없이 생겼다고 낳는 세상은 이미 지나갔습니다.
sorca님
- (2017-04-19 03:57)
와 단순히 자기 몸 걱정으로 애 지울 생각하는 건 안 못됐고요? 그런식이면 살인자도 사정이 있죠 어릴 적 가정학대를 당했다거나
나 같은 부모에게 태어날 바에 태어나지 않는 게 널 위한 거야라는 건가요? 이 무슨 소름끼치는 자기합리화죠? 자식 낳아 놓고도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제대로 키우기 힘들면 안락사 시켜도 되겠군요
애를 위해서 그런 결정했다는 말 함부로 갖다붙이는 거 아닙니다
나 같은 부모에게 태어날 바에 태어나지 않는 게 널 위한 거야라는 건가요? 이 무슨 소름끼치는 자기합리화죠? 자식 낳아 놓고도 경제상황이 어려워져 제대로 키우기 힘들면 안락사 시켜도 되겠군요
애를 위해서 그런 결정했다는 말 함부로 갖다붙이는 거 아닙니다
WeissRose님
- (2017-04-19 04:12)
애가 어떤 인생을 살지도 모르는데 생명을 왜 부모마음대로 제단하나요? 삶이 고통이니까 헬조선에서 그냥 저소득층태아나 장애아는 낙태하죠 뭐
놀고먹는남자님
- (2017-04-19 04:14)
그러게요. 앞으로는 연소득 1억 미만은 낙태 합법화 해야 할듯.
아니면 이미 있는 아이도 불행하다면 안락사 합법화 하든지요.
생명이 우습네요.
물론 인간 역사상 생명이 우습지 않던 시대가 있었나 싶긴 합니다만.
아니면 이미 있는 아이도 불행하다면 안락사 합법화 하든지요.
생명이 우습네요.
물론 인간 역사상 생명이 우습지 않던 시대가 있었나 싶긴 합니다만.
ciman님
- (2017-04-19 04:20)
강간당해서 임신하면 생명이니 무조건 낳아야 됩니까? 경제적인 문제로 실수로 생긴 아이를 낙태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낳을 환경이 안 돼서 낙태하는 사람들 다 덮어놓고 비난하실 겁니까 애 낳는 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고 사람이 타고난 기질이나 여러 환경등등 다 다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저 여자분을 비난하지 말라는 것이죠.
WeissRose님
- (2017-04-19 04:26)
신중은 애 지우는걸 신중해야죠. 저 사례는 막연한 두려움이 낙태사유입니다. 두려움을 이해 못할바는 아니지만 생명을 거두는게 참 쉽네요
- 물에타면꿀물님
- (2017-04-19 03:40)
결혼전에 안 갖기로 한건데 낳으라고 우기면 어쩌자는건지. 여자분도 지금 남편분 모습에 이혼밖에 답 없다고 생각할듯요.
안타깝네요...
#CLiOS
안타깝네요...
#CLiOS
sorca님
- (2017-04-19 03:50)
생명을 지키자는 게 우기는 거군요
- MiYa님
- (2017-04-19 03:43)
현재 심리 상태로 부모가 된다면 그건 또 하나의 불행을 가져올 것 같아요.
- 붉은문양님
- (2017-04-19 03:45)
하나 확실한것은 태아를 하나의 인간으로 본다면 인간, 특히 자신의 자식을 죽이는 행위을 하면 그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것입니다.
각자의 생각에 따라서는 더이상 둘의 관계를 유지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지는 것이죠.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어요.
남자분은 태아를 자신의 자식이라고 인식한 상태이고 여자분은 그렇지 않은 상태인데 그 갭을 줄이기 전에는 어떤 대화도 안될것 같네요. *
각자의 생각에 따라서는 더이상 둘의 관계를 유지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지는 것이죠. 자신이 사랑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어요.
남자분은 태아를 자신의 자식이라고 인식한 상태이고 여자분은 그렇지 않은 상태인데 그 갭을 줄이기 전에는 어떤 대화도 안될것 같네요. *
normal41님
- (2017-04-19 03:53)
일단은 제 생각도 님의 의견에 가까운 입장입니다. 그래서 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가기도 했는데 이곳에선 친구 와이프를 옹호하는 입장이 생각보다 많아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제 생각이 넓지 못했군요.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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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문양님
- (2017-04-19 03:55)
normal41님// 여자입장에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매월하던 생리하던 난자가 수정되어서 착상한 정도라고 인식할수도 있죠.
인간이 어느시점부터 인간인가하는 것은 정확히 정해진게 아니니까요.
일단 두사람이 이 갭을 둘이기 위해 대화하는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자식이라고 인식한 남자분은 설득 될 여지가 더 없을 꺼예요. 인간이란 그렇죠. 자기 피붙이문제는 논리적으로 따지기 힘든거니까요. *
인간이 어느시점부터 인간인가하는 것은 정확히 정해진게 아니니까요.
일단 두사람이 이 갭을 둘이기 위해 대화하는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미 자식이라고 인식한 남자분은 설득 될 여지가 더 없을 꺼예요. 인간이란 그렇죠. 자기 피붙이문제는 논리적으로 따지기 힘든거니까요. *
seankun님
- (2017-04-19 04:02)
붉은문양님, 둘이 대화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여자입장에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매월하던 생리하던 난자가 수정되어서 착상한 정도라고 인식할수도 있죠. ==> 이게 말이 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인식이 잘못된거죠. 남자도 가끔 배출하던것 난자한테 붙었네 정도로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여자입장에서는 경우에 따라서는 매월하던 생리하던 난자가 수정되어서 착상한 정도라고 인식할수도 있죠. ==> 이게 말이 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인식이 잘못된거죠. 남자도 가끔 배출하던것 난자한테 붙었네 정도로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우미님
- (2017-04-19 04:04)
태아가 세포라고 하시는 분들은... 세포 수준일때만 낙태 하나요?
이미 심장도 뛰고 손도 있고 발도 있는데도 낙태하는건이 더 많은데 그건 세포를 떼어내는건가요?
이미 심장도 뛰고 손도 있고 발도 있는데도 낙태하는건이 더 많은데 그건 세포를 떼어내는건가요?
붉은문양님
- (2017-04-19 04:05)
seankun님//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여자분은 태아를 생명체까지는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는게 사실 아닐끼요? *
일단 여자분은 태아를 생명체까지는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는게 사실 아닐끼요? *
- 어부바님
- (2017-04-19 03:52)
낳기지 않기로 하고 결혼 했으면 수술법 피임을 선택했음 좋았겠네요.
- 팜의추억님
- (2017-04-19 03:52)
네 다음
#CLiOS
#CLiOS
- seankun님
- (2017-04-19 03:53)
안갖기로 했으면 불임시술을 받으시지 절대 애가 안생길꺼라 생각한건가요? 그리고 내몸이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는 너무 무책임한 말이예요. 결혼했고 강간이 아닌 두사람의 결정에 의해 생긴 두 사람의 아이죠.
- 우미님
- (2017-04-19 04:02)
불쌍한 아가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 112358님
- (2017-04-19 04:05)
배속에 잉태한 아기보다 출산 이후의 자신을 더 걱정하는 사람인데.. 그런 엄마한테서 애기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러다가, 엄마한테 평생 원망들으면서 불행한 삶을 사느니.. 아예 태어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기가 무슨 짓을 해도 웃음이 나오는 만 2살 아이 아빠로서는 도저히 저런 감정을 이해할 수는 없네요..
저러다가, 엄마한테 평생 원망들으면서 불행한 삶을 사느니.. 아예 태어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할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기가 무슨 짓을 해도 웃음이 나오는 만 2살 아이 아빠로서는 도저히 저런 감정을 이해할 수는 없네요..
- heeyup님
- (2017-04-19 04:10)
배가 부르고 고통을 감내하면서 10개월을 버티고 찢어지는 고통을 버티고 아이를 낳을 자신이 없는것 같아보이네요. 엄마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놀고먹는남자님
- (2017-04-19 04:13)
아마 본인도 그렇게 생각해서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았던거겠죠.
굳이 제 삼 자가 손가락질 할 이윤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동일하게 어른이 되는 건 아니에요.
굳이 제 삼 자가 손가락질 할 이윤 없다고 봅니다.
누구나 동일하게 어른이 되는 건 아니에요.
- 놀고먹는남자님
- (2017-04-19 04:12)
아무튼 확실한 건..
가장 불쌍한 건 뱃속의 아이네요..
가장 불쌍한 건 뱃속의 아이네요..
님
- (2017-04-19 04:21)
본인 이야기도 아니고 친구 이야기인데
둘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왜 남의 일을 인터넷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물어는 보고 놀린건가요
둘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왜 남의 일을 인터넷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물어는 보고 놀린건가요
님
- (2017-04-19 04:30)
그러게요 둘이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타인이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할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