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항의 랜덤 화살표 앱 개발에 4억원이 들었다네요..

님

2016-04-07 23:26 , Hit : 2457 , Vote : 0

미국 공항의 랜덤 화살표 앱 개발에 4억원이 들었다네요...

 

미국에서 비행기 타면 심사 줄 설때 직원이 아이패드 들고 손가락으로 터치할때마다 화살표를 랜덤하게 표시해줘서 대기자가 그 줄로 서게 하는 앱이 있는데...

누군가 미국 정보공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TSA와 IBM 간의 계약 내역을 파악해보니

앱 개발에 33만 6천 달러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 외를 포함한 전체 계약은 140만 달러 규모)

음... 물론 개발자의 인건비가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만은...

4억원 짜리 '터치하면 랜덤으로 좌/우 표시해 주는 앱' 이라..................

Taan ma tai la la la, la la loo
Plaute taan mi fai o co....
Mi mo....
Tra taan...... 

• 버나드쇼님
• (2016-04-07 23:27)

으잉 그냥 랜덤하게하면 줄 균형있게 분배 안되지않나요??
w.ClienS

•  님
• (2016-04-07 23:29)

신기하게도 실제로 하면 거의 균등하게 되죠... 시행횟수가 많아질수록..
확률이라는게 원래 그런겁니다. ㅋㅋㅋ

•  버나드쇼님
• (2016-04-07 23:31)

이빨까기님
헐 그런가요? 랜덤은 결국 수학 알고리즘으로 계산해서 나온거아니였나요??

분배되도록 짰을거같ㅇㅏ서요;;
w.ClienS

•  interrupt3님
• (2016-04-07 23:32)

버나드쇼님//랜덤이라면 수행 횟수가 많아질수록 50%에 수렴하겠죠. ㅎㅎㅎㅎ

•  김선규님
• (2016-04-07 23:39)

전제가 각 개체의 처리속도 분포가 균일해야하고, 시간을 무한대로 길게 잡았을 때 수렴한다..인데, 어디까지나 극한값이 수렴한다는거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을 봤을 때 중간중간에는 극단적인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각 사람들의 처리속도가 균일한 통계분포를 가지지도 않을테고, 각 심사대마다 담당직원의 처리특성도 있는데다가, 줄이 비지 않게 항상 꽉 차있는 시간은 길어봤자 24시간일 가능성이 높으니, 실제로는 진짜 랜덤하게 하면 엄청 밀리는 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DRJang님
• (2016-04-07 23:29)

그냥 "랜덤"은 아닐거 같은데요.
가격 생각하면 분석해서 적절하게 분배하는 앱일듯 한데..

• 님
• (2016-04-07 23:30)

현재 줄서있는 사람들 수 비례 + 각 줄에 서있는 사람들의 나이, 성별 등을 통해 예상시간을 계산하고... 다음으로 분배할 사람의 심리 상태를 패드 카메라로 읽어들여서.. 좌/우 랜덤값에 가중치를 적용한다던지...

해도 한국에서는 4억 안들겠죠

•  알베르트님
• (2016-04-07 23:32)

한국이면 40억에 국책과제 돌리고 누군가의 호주머니로?

•  님
• (2016-04-07 23:47)

40억짜리였는데, 막상 개발한 사람한테는 4000???

• 니파님
• (2016-04-07 23:30)

단순히 랜덤이라면..제가 해보고 싶 ㄷㄷ

• 호두과자2님
• (2016-04-07 23:34)

컴터에 랜덤은 없습니다 . 이미 입력된 난수중에 뽑아쓰는겁니다

•  김선규님
• (2016-04-07 23:41)

결국 시간기반으로 난수를 뽑는건데, 사람이 화살 표를 터치하는 시간을 시드로 삼는다면 이 행동 자체가 무작위적이기 때문에 이 목적에서는 충분히 난수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