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빈슨님
2017-02-25 11:24 , Hit : 1449 , Vote : 0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 비흡연자.gisa
지난해 초 주부 김모(51ㆍ여) 씨는 목이 자주 쉬었다. 기침ㆍ가래도 3주 이상 지속됐다. 자신의 증세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의사의 권유로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폐암으로 진단받은 김 씨는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거의 1년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태어나 지금까지 한 번도 담배를 입에 대 본 적이 없는데 충격이었다”며 “평소 남편이 집에서 피우던 담배 연기도 무심코 넘긴 것이 아닌가 후회된다”고..
폐암은 일반인 사이에서는 물론 의학계에서도 흡연자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 씨처럼 폐암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특히 남성보다 흡연률이 낮은 여성에게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최근 중앙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폐암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수 중 남성은 2010년 3만8168명에서 2016년 5만1845명으로 6년 새 3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여성 폐암 환자는 2010년 1만6806명에서 2016년 2만7884명으로 66%나 늘었다. 절대 환자 수가 적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증가 추세다. 2016년 폐암 환자 7만9729명중 35%가 여성으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또 2014년 국립암센터의 한 통계자료를 보면 여성 폐암 환자의 87.8%가 흡연 경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에 걸린 여성 10명중 9명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셈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폐암 환자의 증가 원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방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적
중국의 한 역학조사에서도 비흡연자 중 요리를 자주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8배나 높았다.
----------------------------------------------헤럴드경제 원문
혹, 간접흡연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주방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
폐암은 일반인 사이에서는 물론 의학계에서도 흡연자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 씨처럼 폐암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특히 남성보다 흡연률이 낮은 여성에게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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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앙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폐암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수 중 남성은 2010년 3만8168명에서 2016년 5만1845명으로 6년 새 36%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여성 폐암 환자는 2010년 1만6806명에서 2016년 2만7884명으로 66%나 늘었다. 절대 환자 수가 적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증가 추세다. 2016년 폐암 환자 7만9729명중 35%가 여성으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또 2014년 국립암센터의 한 통계자료를 보면 여성 폐암 환자의 87.8%가 흡연 경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에 걸린 여성 10명중 9명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셈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폐암 환자의 증가 원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주방 요리 시 발생하는 연기,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적
중국의 한 역학조사에서도 비흡연자 중 요리를 자주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3.4~8배나 높았다.
----------------------------------------------헤럴드경제 원문
혹, 간접흡연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주방 요리시, 발생하는 연기..
- 전가복님
- (2017-02-25 11:26)
실내흡연이나 주방 연기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구요.
중국이 잘못했네요.
중국이 잘못했네요.
레빈슨님
- (2017-02-25 11:28)
요리하면서 주방에 연기나는 요리가 얼마나 되겠어요. 요리하면서 나는 냄새(미세먼지)정도로 생각하셔야 맞지 않을까 싶어요.
- 주너니님
- (2017-02-25 11:26)
가스렌지도 의심되긴 하죠
줏엉님
- (2017-02-25 11:33)
가스렌지나 인덕션이나
요리할때 재료에서 미세먼지가 엄청 나옵니다
요리할때 재료에서 미세먼지가 엄청 나옵니다
님
- (2017-02-25 11:26)
담배보다 주방에서 나는 연기로 인한 폐암이 더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사들 수명이 짧은 이유도 그렇고요...
w.ClienS
프랑스 요리사들 수명이 짧은 이유도 그렇고요...
w.ClienS
- 순대몬님
- (2017-02-25 11:27)
혹시 향피우는것도 문제될까요?
SFYB님
- (2017-02-25 11:41)
스님들도 의외로 폐암 많은 이유가 그거죠
- 줏엉님
- (2017-02-25 11:27)
요리할때 미세먼지 무지하게 나옵니다
요리 할때 환기에 관한 인식이 보편화 되어 있지도 안는거 같더군요.
그 자료를 왜곡해서 인더션이나 팔아먹는데 쓰지를 안나...
요리 할때 환기에 관한 인식이 보편화 되어 있지도 안는거 같더군요.
그 자료를 왜곡해서 인더션이나 팔아먹는데 쓰지를 안나...
imperator님
- (2017-02-25 13:51)
+1 *
- 하늘쏘우님
- (2017-02-25 11:27)
이가정이 맞으려며 조리사들 생명이 짧아야하는데 모르겠네여
Conon님
- (2017-02-25 11:31)
윗 댓글에 쓰여 있네요
프랑스 요리사들 생명이 짧다고
프랑스 요리사들 생명이 짧다고
님
- (2017-02-25 11:27)
흡연보다 대기오염같은게 훨씬 안좋죠..
- 루씨제인님
- (2017-02-25 11:28)
전 그래서 인덕션으로 바꿨어요.
줏엉님
- (2017-02-25 11:28)
그거랑 상관없습니다
요리할때 재료 자체에서 미세먼지가 엄청 나옵니다
요리할때 재료 자체에서 미세먼지가 엄청 나옵니다
님
- (2017-02-25 11:31)
루씨제인님// 인덕션 가스가 문제가 아니라 요리를 하면서 나는 연기 유연이 문제죠 ㅎㅎ
루씨제인님
- (2017-02-25 11:37)
Anderson님//아. 알겠습니다.
님
- (2017-02-25 11:31)
여성 화장품에 관한 문제는 없을까요?
- 콘헤드님
- (2017-02-25 11:33)
어머니께서 10여년 전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간병하면서 느꼈던 의문이 딱 이거였습니다. 같은 병동에 50대 여성환자가 대부분이었고 거의 비흡연자였습니다. 폐암과 흡연의 연관성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가스렌지 보급률과 관련성이 제기되길래 전기 인덕션만 씁니다. 그런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의문은 가스렌지사용과 연관성이 크다면 다른 직군에 비해 요리업종 관련자들의 폐암발병률이 높아야하는데 그런 역학조사결과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현재까지는 명확한 설명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만 비흡연자라고 폐암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점 강조하고 싶습니다.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완치율이 낮고 발견도 어렵습니다.
from CV
가스렌지 보급률과 관련성이 제기되길래 전기 인덕션만 씁니다. 그런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의문은 가스렌지사용과 연관성이 크다면 다른 직군에 비해 요리업종 관련자들의 폐암발병률이 높아야하는데 그런 역학조사결과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현재까지는 명확한 설명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만 비흡연자라고 폐암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점 강조하고 싶습니다.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완치율이 낮고 발견도 어렵습니다.
from CV
줏엉님
- (2017-02-25 11:34)
가스렌지랑 인던션이랑 똑같다니깐요.
돋보기로 개미태운다고 연기 안나나요? ㄷㄷㄷ
돋보기로 개미태운다고 연기 안나나요? ㄷㄷㄷ
콘헤드님
- (2017-02-25 11:39)
줏엉님
그것도 아직 추정정도인 것으로 압니다. 그 가설이 맞다면 남성요리사들은 다른 직군에 비해 현저히 폐암발병률이 높게 나와야 합니다. 유난히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그것도 아직 추정정도인 것으로 압니다. 그 가설이 맞다면 남성요리사들은 다른 직군에 비해 현저히 폐암발병률이 높게 나와야 합니다. 유난히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줏엉님
- (2017-02-25 11:40)
그렇게 나옵니다.
콘헤드님
- (2017-02-25 11:44)
줏엉님
그런 연구결과 혹시 아시는 거 있으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from CV
그런 연구결과 혹시 아시는 거 있으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from CV
- Aakom님
- (2017-02-25 11:37)
- 실버스톤님
- (2017-02-25 11:37)
가스렌지나 인덕션문제가 아니라 음식조리할때 튀기거나 볶으면서 나오는 음식연기에 포함된 미세발암물질때문이겠죠.
- 말없는님
- (2017-02-25 11:39)
흡연자들은 이제 좀 덜 미움받나요? 어니면 흡연자 주변지나가다 담배냄새 맡아서 폐암 걸렸다고 하려나요?
from CV
from CV
- cathy야옹님
- (2017-02-25 11:51)
고기구울때 유증기도 폐에 엄청 안좋다고 하네요
- eter님
- (2017-02-25 11:53)
한국에서는 규정이 없는데 실내중 라돈 수치인가? 그것도 문제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원래 지표나 지중에서 나오는데 오래된 단독주택의 경우 지하실 통해서 실내로 유입되고 고층아파트의 경우는 시멘트같은 건축자재에서 일정량 방출됩니다. 환기하면 금방 날아가지만 환기를 자주 안하면 방안에 쌓이고 이게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엘피사랑님
- (2017-02-25 12:56)
참고로 미국에선 라돈 수치 측정이 의무사항이고 기준치보다 높으면 집 매매 자체가 안됩니다. 이럴땐 저감장치를 설치해야 되는데 1500-2000불 정도 들고 설치하면 야외 평균 수치 이하로 내려갑니다.
- 노을그림님
- (2017-02-25 12:33)
흡연이 유발하는 폐암과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폐암의 종류가 다릅니다.
w.C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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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피사랑님
- (2017-02-25 12:44)
6년이라는 단기간 이 정도 환자수 증가라면 간접흡연, 가스렌지같이 기존에 존재하던 이유보단 최근 10-15년 사이 눈에 띄게 달라진 이유를 찾아야 하는데 개인적으론 미세먼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폐암 잠복기 10-20년 보니 앞으로 환자수 더 늘어날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