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님
2017-03-01 05:06 , Hit : 752 , Vote : 0
2월 25~6일 강촌 엘리시안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말로만 듣던 대학교의 똥군기 현장을 직접 체험했네요..
토요일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을 자고 있는데,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밖에서 단체로 구령소리와 함께 구보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엔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에 다시 잠을 청했는데…
리조트 앞에서 계속 구보를 뛰더군요..
전날 H대 연합이 단체로 투숙을 했는데 OT를 온것 같더라구요..
그 상황은 선배들이 후배들 군기세운다고 구보와 PT를 시키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미 잠은 깼고..시간을 보니 새벽 5시 40분..
저희 방이 8층이었는데, 딸아이는 수십명이 지르는 구령소리에 잠이깨서
무섭다고 울음을 터뜨리고..
베란다에 나가서 이 새벽시간에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좀 질렀습니다.
여기 리조트라고, 지금 새벽시간이고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항의를 하니,
밑에서 들려오는건 여학생의 쌍욕..
제가 나가서 그만 하라고 얘기를 하니 다른 방 투숙객들도 몇분이 나와서 항의를 시작했지만..
굳건하더군요. 리조트 정문에서 피티체조를 시작하더라구요..물론 단체로 구령과 함께..
그 여학생 욕 찰지게 하더이다..미X새끼 부터 시작해서 18X아 입닥쳐.. 개새X야 밑으로 쳐 내려오던가.. 등등
프론트에 전화를 하니 자기들은 몰랐다며 확인해 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들고 프론트로 내려가서 항의를 하니 퇴실전에 책임자들로부터 정식으로 사과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퇴실 시에 교수 몇분과 학생 대표로 보이는 인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는 받았습니다만, 말로만 듣던 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서울 안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교에서..자기들끼리 은밀하게도 아닌 일반 관광객들도 함께 이용하는 리조트에서 그것도 해뜨기도 전부터 기합주고 애들 굴리고..
지들끼리 대장놀이, 군대놀이 하는거 따위 전 관심 없습니다.. 그들의 바운더리 안에서 구타를 하든 병영놀이를 하는건 상관없어요..그냥 안스러울 뿐이에요..
단지 선배가 후배들 군기 잡겠다는 이유로 본인들과 상관없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까지 저런 상식 이하의 언행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대학 문화의 현실이 안타까울뿐이었습니다..
본인들은 적어도 스스로를 지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대학생들이 말입니다..
아래 올리는 동영상은 구보를 마치고 피티체조를 시작할때부터 제 동생이 찍은 동영상 입니다. 아쉽게도 여학생의 찰진 쌍욕은 찍지 못했네요..
어두워서 사람들은 잘 안보이지만 소리는 잘 들립니다..
피티 체조 시작하기 전에 기합을 주는 선배로 보이는 사람의 발언이 인상적입니다..
내가 잘못하면 내 동기들이 힘들어지니 알아서들 잘 해라...머 이런 내용이네요..
덕분에 많은 리조트 분들도 함께 힘들거라는 생각은 못했을까요?
저 상황을 주도한 인원들과 마지막에 내려오라고 도발을 하던 학생.. 학업 잘 마치고 험한 사회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그런데 말로만 듣던 대학교의 똥군기 현장을 직접 체험했네요..
토요일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을 자고 있는데,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밖에서 단체로 구령소리와 함께 구보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엔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에 다시 잠을 청했는데…
리조트 앞에서 계속 구보를 뛰더군요..
전날 H대 연합이 단체로 투숙을 했는데 OT를 온것 같더라구요..
그 상황은 선배들이 후배들 군기세운다고 구보와 PT를 시키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미 잠은 깼고..시간을 보니 새벽 5시 40분..
저희 방이 8층이었는데, 딸아이는 수십명이 지르는 구령소리에 잠이깨서
무섭다고 울음을 터뜨리고..
베란다에 나가서 이 새벽시간에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좀 질렀습니다.
여기 리조트라고, 지금 새벽시간이고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항의를 하니,
밑에서 들려오는건 여학생의 쌍욕..
제가 나가서 그만 하라고 얘기를 하니 다른 방 투숙객들도 몇분이 나와서 항의를 시작했지만..
굳건하더군요. 리조트 정문에서 피티체조를 시작하더라구요..물론 단체로 구령과 함께..
그 여학생 욕 찰지게 하더이다..미X새끼 부터 시작해서 18X아 입닥쳐.. 개새X야 밑으로 쳐 내려오던가.. 등등
프론트에 전화를 하니 자기들은 몰랐다며 확인해 보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들고 프론트로 내려가서 항의를 하니 퇴실전에 책임자들로부터 정식으로 사과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퇴실 시에 교수 몇분과 학생 대표로 보이는 인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는 받았습니다만, 말로만 듣던 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니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서울 안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교에서..자기들끼리 은밀하게도 아닌 일반 관광객들도 함께 이용하는 리조트에서 그것도 해뜨기도 전부터 기합주고 애들 굴리고..
지들끼리 대장놀이, 군대놀이 하는거 따위 전 관심 없습니다.. 그들의 바운더리 안에서 구타를 하든 병영놀이를 하는건 상관없어요..그냥 안스러울 뿐이에요..
단지 선배가 후배들 군기 잡겠다는 이유로 본인들과 상관없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까지 저런 상식 이하의 언행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대학 문화의 현실이 안타까울뿐이었습니다..
본인들은 적어도 스스로를 지성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대학생들이 말입니다..
아래 올리는 동영상은 구보를 마치고 피티체조를 시작할때부터 제 동생이 찍은 동영상 입니다. 아쉽게도 여학생의 찰진 쌍욕은 찍지 못했네요..
어두워서 사람들은 잘 안보이지만 소리는 잘 들립니다..
피티 체조 시작하기 전에 기합을 주는 선배로 보이는 사람의 발언이 인상적입니다..
내가 잘못하면 내 동기들이 힘들어지니 알아서들 잘 해라...머 이런 내용이네요..
덕분에 많은 리조트 분들도 함께 힘들거라는 생각은 못했을까요?
저 상황을 주도한 인원들과 마지막에 내려오라고 도발을 하던 학생.. 학업 잘 마치고 험한 사회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댓글에 의하면 H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라는듯 합니다.
- huskers님
- (2017-03-01 05:09)
인간은 잘 안 변하는것 같습니다.
이짓을 아직도 한다는게
#CLiOS
이짓을 아직도 한다는게
#CLiOS
- Leeditt님
- (2017-03-01 05:11)
ㅋㅋ솔직히 군필자로서....어린생각이지만 군대도 안간 인간들이 저러니까 같잖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특히 여자들은 더더...답답하네요..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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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RoX님
- (2017-03-01 05:12)
X양대힉교;;
Ferrari님
- (2017-03-01 06:19)
안산캠퍼스라고 하네요
- 아범테크님
- (2017-03-01 05:18)
이래서 우리나라에서 군대가 없어져야합니다. 대학교 선배들이 군대에서 안좋은것만 배워와서는......................
- 양피지님
- (2017-03-01 05:26)
저건 군대문화도 아니고 그냥 조폭문화죠.
남, 녀 구분없이 대부분 2학년이 1학년 갈굴 때 저러죠. 도대체 군대에서도 안하는 짓거리를 어디서 배워선...
솔직히 복학생이 저러면 같은 복학생들끼리도 쟤 되게 할일 없나보다. 볍신 짓거리 하는 거 보면. 이란 소리 듣습니다.
남, 녀 구분없이 대부분 2학년이 1학년 갈굴 때 저러죠. 도대체 군대에서도 안하는 짓거리를 어디서 배워선...
솔직히 복학생이 저러면 같은 복학생들끼리도 쟤 되게 할일 없나보다. 볍신 짓거리 하는 거 보면. 이란 소리 듣습니다.
러브라이브님
- (2017-03-01 05:31)
그렇죠... 하물며 요즘 군대에서도 간부 감독 없는 병 끼리의 얼차려는 금지되어 있고 징계감인데 말이죠
군대도 아니고 그냥 꼰대문화에요 저런건
군대도 아니고 그냥 꼰대문화에요 저런건
- 그럴수있지님
- (2017-03-01 05:26)
한양대학교 에리카는 저번 축제때도 오원춘 뭐시기 때문에 문제일으키더니;;;
#CLiOS
#CLiOS
- Allein님
- (2017-03-01 05:26)
미쳤네요
- 날아오르라님
- (2017-03-01 05:27)
미쳐 돌아가네요 진짜...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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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커피한님
- (2017-03-01 05:27)
ㅂ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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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아오르라님
- (2017-03-01 05:28)
언론사에 투고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부디 이런일 없도록...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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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님
- (2017-03-01 05:30)
저 유튜브 영상 댓글 보시면 수많은 기자분들이 다녀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ㄷㄷ
DuckDolESin님
- (2017-03-01 05:42)
날아오르라님
이미 뉴스 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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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뉴스 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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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님
- (2017-03-01 05: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072513
찾아보니까 연합뉴스 발로 뉴스가 나왔네요.
찾아보니까 연합뉴스 발로 뉴스가 나왔네요.
님
- (2017-03-01 05:38)
가지가지 하네요.
수련원을 가던가...
오늘 기사 올라오겠네요.
욕보셨습니다~
from CV
수련원을 가던가...
오늘 기사 올라오겠네요.
욕보셨습니다~
from CV
- DuckDolESin님
- (2017-03-01 05:44)
저런거 왜 하는지 참;;
저희 학과는 엠티나 오티가서 선배가 후배들 술 너무 많이 주면
"야 그러다 우리 9시 뉴스나와!!" 이러면서 농담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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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과는 엠티나 오티가서 선배가 후배들 술 너무 많이 주면
"야 그러다 우리 9시 뉴스나와!!" 이러면서 농담하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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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ideTough님
- (2017-03-01 05:49)
홍모씨 아들 모길동군이군요.
- obbears님
- (2017-03-01 05:50)
2001년군번이지만 그때 군생활할때도 병끼리는 저딴 병신짓거리 안했는데 ... 참 현 대학생들이 저러고 있으니 신선하군요(?)
님
- (2017-03-01 06:05)
빙수도 저런 빙수가없네요
개나소나 대학가니 나이한살더먹고 일년빨리 학교간데 뭐 대수라고 저런 병긴짓을 하고앉았는지모르겠어요...
개나소나 대학가니 나이한살더먹고 일년빨리 학교간데 뭐 대수라고 저런 병긴짓을 하고앉았는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