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0님
2017-02-25 02:39 , Hit : 1870 , Vote : 0
김치나 한식에 나트륨이 정말 많을까?
그런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도 단걸 봤지만..
이게 실제 해외서 음식 먹다보면 무지 짜거든요? ;;
나트륨하면 소금 얘긴데.. 나가서 먹어보면 해외 음식도 미친듯이 짜고.. 이상하잖아요? ;;
우선 한국인 나트륨 섭취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http://m.wbkn.tv/news/articleView.html?idxno=1956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고섭취량(2,000mg)의 2.4배에 이르며,영국(3,440mgㆍ2008년), 미국(3,436mgㆍ2006년), 일본(4,280mgㆍ2009년)에 비교해매우 높다. 또한 나트륨 섭취량이 2007년 4,388mg에서 2010년 4,878mg으로꾸준히 늘어나고있다."
네 많다네요 ㅠㅠ
그럼 뭐에서 많이 먹는걸까요?
http://m.hani.co.kr/arti/society/health/561296.html#cb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주요 음식은 김치류, 찌개류, 면류 등이었다."
네 김치도 많다네요..ㅠㅠ
그러면 비율은 어느 정도 일까요?
http://www.sciencetimes.co.kr/?news=quot%EB%82%98%ED%8A%B8%EB%A5%A8-%EA%B3%BC%EC%9E%89-%EB%AC%B8%EC%A0%9C%EB%8A%94-%EA%B5%AD%EB%AC%BC%EC%9D%B4%EC%95%BCquot
"비율은 국, 찌개, 면류 등 국물 요리가 30.7%로 가장 많고, 이어 부식류 25.9%, 김치류 23.0%, 간식류 8.9%, 밥류 6.0% 등의 순이다."
아무래도 1등은 국물이랍니다.
주로 까이는 김치는 3등이고
채소의 칼륨때문에 배출도 되서 실질적으로는 더 낮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51110046800004
"연구원은 식품의 나트륨 함량보다는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중요한데, 김치의 나트륨/칼륨 비율은 평균 2.0으로 치즈(13.8), 라면(5.5), 칼국수(4.4), 햄(3.4)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요즘 김치 섭취량은 주는 추세인데다가 찌개 국물도 덜 짜게 먹고 많이 먹지도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m/v/f6f971a2b1bb48b1876c5ff87e78477d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하루 섭취량 기준)은 2010년 4,785㎎에서 지난해 3,871㎎으로 줄었다. 5년 전과 비교해 19.1% 감소한 셈이다."
네 줄었네요 그것도 무쟈게 ㅠㅠ
그런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어떨까요?
같은 기사에서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일본, 미국, 영국의 최근 나트륨 섭취량은 각각 3,807㎎, 3,756㎎, 3,200㎎이다."
뭐 굳이 표현 하면 1등이기는 한데 일본 미국 하고는 거의 차이도 안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한식 및 김치를 먹을 경우 다른 나라 대비 현저히 나트륨 섭취가 높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간의 문제 인식이 반영된 결과기는 하겠습니다만
어쨌던 이제 와서 한식 및 김치가 나트륨를 퍼 먹여서 건강에 매우 나쁘다.. 라고 하기는 좀 무리가 있어졌습니다.
세줄 요약
1. 예전에는 한식먹으면 나트륨 많이 먹음
2. 요즘은 다른 나라랑 비슷
3. 요즘은 한식 먹어도 나트륨 폭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미국인 수준으로 나트륨 섭취가 떨어진걸 보니
나른 나라가서 먹은게 엄청 짜던 내 혀는 잘못되지 않았음.
그거 진짜 개짠거였음.
이게 실제 해외서 음식 먹다보면 무지 짜거든요? ;;
나트륨하면 소금 얘긴데.. 나가서 먹어보면 해외 음식도 미친듯이 짜고.. 이상하잖아요? ;;
우선 한국인 나트륨 섭취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http://m.wbkn.tv/news/articleView.html?idxno=1956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고섭취량(2,000mg)의 2.4배에 이르며,영국(3,440mgㆍ2008년), 미국(3,436mgㆍ2006년), 일본(4,280mgㆍ2009년)에 비교해매우 높다. 또한 나트륨 섭취량이 2007년 4,388mg에서 2010년 4,878mg으로꾸준히 늘어나고있다."
네 많다네요 ㅠㅠ
그럼 뭐에서 많이 먹는걸까요?
http://m.hani.co.kr/arti/society/health/561296.html#cb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주요 음식은 김치류, 찌개류, 면류 등이었다."
네 김치도 많다네요..ㅠㅠ
그러면 비율은 어느 정도 일까요?
http://www.sciencetimes.co.kr/?news=quot%EB%82%98%ED%8A%B8%EB%A5%A8-%EA%B3%BC%EC%9E%89-%EB%AC%B8%EC%A0%9C%EB%8A%94-%EA%B5%AD%EB%AC%BC%EC%9D%B4%EC%95%BCquot
"비율은 국, 찌개, 면류 등 국물 요리가 30.7%로 가장 많고, 이어 부식류 25.9%, 김치류 23.0%, 간식류 8.9%, 밥류 6.0% 등의 순이다."
아무래도 1등은 국물이랍니다.
주로 까이는 김치는 3등이고
채소의 칼륨때문에 배출도 되서 실질적으로는 더 낮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SNS/r.aspx?c=AKR20151110046800004
"연구원은 식품의 나트륨 함량보다는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중요한데, 김치의 나트륨/칼륨 비율은 평균 2.0으로 치즈(13.8), 라면(5.5), 칼국수(4.4), 햄(3.4)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요즘 김치 섭취량은 주는 추세인데다가 찌개 국물도 덜 짜게 먹고 많이 먹지도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hankookilbo.com/m/v/f6f971a2b1bb48b1876c5ff87e78477d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하루 섭취량 기준)은 2010년 4,785㎎에서 지난해 3,871㎎으로 줄었다. 5년 전과 비교해 19.1% 감소한 셈이다."
네 줄었네요 그것도 무쟈게 ㅠㅠ
그런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어떨까요?
같은 기사에서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일본, 미국, 영국의 최근 나트륨 섭취량은 각각 3,807㎎, 3,756㎎, 3,200㎎이다."
뭐 굳이 표현 하면 1등이기는 한데 일본 미국 하고는 거의 차이도 안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한식 및 김치를 먹을 경우 다른 나라 대비 현저히 나트륨 섭취가 높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간의 문제 인식이 반영된 결과기는 하겠습니다만
어쨌던 이제 와서 한식 및 김치가 나트륨를 퍼 먹여서 건강에 매우 나쁘다.. 라고 하기는 좀 무리가 있어졌습니다.
세줄 요약
1. 예전에는 한식먹으면 나트륨 많이 먹음
2. 요즘은 다른 나라랑 비슷
3. 요즘은 한식 먹어도 나트륨 폭탄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미국인 수준으로 나트륨 섭취가 떨어진걸 보니
나른 나라가서 먹은게 엄청 짜던 내 혀는 잘못되지 않았음.
그거 진짜 개짠거였음.
- se나님
- (2017-02-25 02:41)
그래서 암이 항상 많이 발생하죠
고산초풋살장님
- (2017-02-25 02:48)
나트륨섭취와 암은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양피지님
- (2017-02-25 02:59)
고산초풋살장님//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고 찌개류, 젓갈류, 절임채소 등 나트륨 함량 높은 식품은 발암물질입니다.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죠.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고 찌개류, 젓갈류, 절임채소 등 나트륨 함량 높은 식품은 발암물질입니다.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죠.
님
- (2017-02-25 02:45)
한식은 대부분 건강에는 좋은 음식인데
국물은 안먹은 것이 좋은 것 같아요.
국물은 안먹은 것이 좋은 것 같아요.
- DuckDolESin님
- (2017-02-25 02:47)
농도는 낮은데 많이먹어서 ㅋㅋ
그리고 매운맛이 짠맛을 좀 커버치죠
w.ClienS
그리고 매운맛이 짠맛을 좀 커버치죠
w.ClienS
- dkmlj님
- (2017-02-25 02:49)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보니까 국물음식 염분 걱정되면
만들때 염도계로 딱 정확하게 재야된다고 하더라구여
뜨거울땐 짠맛을 덜느낀다고 그랬던 기억이..
만들때 염도계로 딱 정확하게 재야된다고 하더라구여
뜨거울땐 짠맛을 덜느낀다고 그랬던 기억이..
님
- (2017-02-25 03:09)
dkmlj님
그래서 코스트코 음식은 따뜻할때 안먹으면 못 먹겠어요.
w.ClienS
그래서 코스트코 음식은 따뜻할때 안먹으면 못 먹겠어요.
w.ClienS
- 떡갈나무님
- (2017-02-25 02:51)
나물류로 섭취하는 칼륨 덕분에 염분 배출이 용이하죠.
- 잡채님
- (2017-02-25 02:52)
외식하다보면 상위에 렌지 올리고 국물을 졸이다 못해 양념추가해서 밥까지 볶아먹죠 ㅋㅋㅋ 기승전볶음밥
- 양피지님
- (2017-02-25 02:56)
일단 who 기준으로 김치포함해서 아시아 절임채소는 2급발암물질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죠. 조상들 먹거리 사정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음식을 발효, 보관해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나온 조리법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은 아니죠. 조상들 먹거리 사정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음식을 발효, 보관해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나온 조리법입니다.
- 다크메시아님
- (2017-02-25 02:58)
일본 가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음식이 대부분 짭니다.
김치 짠건 장난 수준이죠...
그리고 본문에 써있듯이 배추의 칼륨이 나트륨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김치 나트륨은 좀 과장된 감이 있죠
음식이 대부분 짭니다.
김치 짠건 장난 수준이죠...
그리고 본문에 써있듯이 배추의 칼륨이 나트륨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김치 나트륨은 좀 과장된 감이 있죠
님
- (2017-02-25 03:23)
절임이나 젓갈같은 음식은 냉장고가 보급된 현실에서는 사실 의미가 크지가 않죠. 몸에도 안좋고
w.C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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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grine님
- (2017-02-25 03:52)
이젠 맛에 의미가 있는거죠...ㅎㅎ 짠맛도 중독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from CV
from CV
- 주원님
- (2017-02-25 03:41)
짠맛에 길들여진 어르신들과 천만명이 넘는 60세 이상의 인구비등 혈관성질병등등, 연관지어생각해보면 보건당국이 나트륨타령을 이해할만합니다.
- 아범테크님
- (2017-02-25 04:08)
여하튼간에 높은거는 맞네요.
우리나라 음식이 매운 맛이라던지 단맛에 의해 짠맛이 가려지는 경향이 좀 있죠.
우리나라 음식이 매운 맛이라던지 단맛에 의해 짠맛이 가려지는 경향이 좀 있죠.
- 까마긔님
- (2017-02-25 04:28)
2,3등이랑 차이가 적다고 1등이 높지 않은 순위는 아니잖아요ㅎㅎ 그나마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줄였는데도 여전히 1등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from CV
from CV
님
- (2017-02-25 04:59)
총섭취량이 많은 거겠죠.
그리고 생각보다 설탕 섭취량도 많은 것 같습니다. 유럽 사람들에 비해서 후식을 그렇게 달게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설탕 역시 총섭취량을 비교하면 결코 뒤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음식에 많이 써서...
그리고 생각보다 설탕 섭취량도 많은 것 같습니다. 유럽 사람들에 비해서 후식을 그렇게 달게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설탕 역시 총섭취량을 비교하면 결코 뒤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음식에 많이 써서...
- 포풍돌쇠님
- (2017-02-25 06:12)
저단백 고탄수 고나트륨 고지방 발암발효음식... 이 한식이죠
역사이래로... 풀떼기밖에 못먹고산 나라라서 음식으로는 세계에 손꼽히게 후진나라죠
사람들이 탄수화물 나트륨 지방 켑사이신에 중독되서 밥말은얼큰한고추지방소금국물을 마시며 "이제야~~ 살꺼같다~~~!!"를 외치죠
역사이래로... 풀떼기밖에 못먹고산 나라라서 음식으로는 세계에 손꼽히게 후진나라죠
사람들이 탄수화물 나트륨 지방 켑사이신에 중독되서 밥말은얼큰한고추지방소금국물을 마시며 "이제야~~ 살꺼같다~~~!!"를 외치죠
- 큐렛님
- (2017-02-25 07:19)
이 정도면 팁과 강좌에 올려주셔도 좋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xyde님
- (2017-02-25 07:28)
요즘은 한식먹어도 나트륨 폭탄이 으니라 요즘은 한식을 덜 먹는거일수도요.
님
- (2017-02-25 07:39)
예전보다 밥먹을 때 국까지 차려먹는경우가 줄어서일까요
- kissing님
- (2017-02-25 07:48)
음식이 짜다기 보다는 짜게 먹는데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닐지. 적당한 염도로 나온 음식에도 일부러 소금을 더 넣어서 먹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런분들 입맛에 맞게 요리하다보니 짜게 만들수 밖에 없구요.
- 뚜찌-zXie님
- (2017-02-25 08:48)
자료보니까 김치 먹는 양도 줄어서 그런거 같은데 김치 안먹는게 역시 낫겟군여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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