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독님
2017-02-25 12:31 , Hit : 412 , Vote : 0
장개석 기념관 다녀왔어요
출장 중 시간이 남아 어제 들렸는데 뭔가 동상과 초상화가 인자한 지도자로 포장하려는 의도를 보니 3세계 독재자 프로파갠다 느낌이 확 나네요.
항일전쟁의 영웅이란 평가 부터 부패한 지도자, 독재자까지 평가가 극과 극이지만, 그 험한 시대에 여러 군벌들 중에서는 나름 현명하게 대처한 갓 같네요. 쑨원을 따른 점이나...
근데 국공내전 하스토리를 보면 자기 군벌 세력 보존하려고 적을 두고 다른 파벌 보내고 개판 오분전이 따로 없더군요. 단결되지 않는 백만이 있어봐야 아무 소용 없는 갓 같아요
구미에 비슷한 기념관 만들었으면 만주군관학교 졸업과 그때 입었던 일제 군복도 전시해 놓고 그랬겠죠. 암요.
#CLiOS
- 후석님
- (2017-02-25 12:38)
대만 국민들은 막상 그렇게 생각 안하더구요
#CLiOS
#CLiOS
- 율리아노프님
- (2017-02-25 12:42)
항일시대를 떠나서 대만에 도망후 2.28 사건때 대만사람 3만명을 학살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희생자 명예회복되고 시내에 2.28 공원이 만들어졌죠.
대만인이라도 본성인과 외성인 간의 인식의 차이가 클겁니다
위키피디아 인용
'1947년 3월 8일부터 타이완에서는 대대적인 유혈진압이 시작되었다. 당일 새벽 두 시에 타이완 북부에 투입된 국민당 군 21사단은 곧바로 타이베이시에 진입해 시위대 진압을 개시하였다. 이로 인해 본성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본성인 출신 지식인과 2.28 사건을 수습하고자 모였던 주민대표자들 상당수가 살해, 체포 또는 실종되었고 일부는 도망쳤다. 진압은 10여 일간 대대적인 학살로 이어졌고, 본성인(本省人) 약 3만 명이 살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8일 가오슝(高雄), 3월 11일 지룽(基隆), 타이난(臺南), 3월 12일 자이(嘉義) 등에 진입한 국민당의 경찰과 계엄군은 타이완 본성인에 대한 무차별적 학살과 약탈을 자행했다. '
최근에 들어서야 희생자 명예회복되고 시내에 2.28 공원이 만들어졌죠.
대만인이라도 본성인과 외성인 간의 인식의 차이가 클겁니다
위키피디아 인용
'1947년 3월 8일부터 타이완에서는 대대적인 유혈진압이 시작되었다. 당일 새벽 두 시에 타이완 북부에 투입된 국민당 군 21사단은 곧바로 타이베이시에 진입해 시위대 진압을 개시하였다. 이로 인해 본성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본성인 출신 지식인과 2.28 사건을 수습하고자 모였던 주민대표자들 상당수가 살해, 체포 또는 실종되었고 일부는 도망쳤다. 진압은 10여 일간 대대적인 학살로 이어졌고, 본성인(本省人) 약 3만 명이 살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8일 가오슝(高雄), 3월 11일 지룽(基隆), 타이난(臺南), 3월 12일 자이(嘉義) 등에 진입한 국민당의 경찰과 계엄군은 타이완 본성인에 대한 무차별적 학살과 약탈을 자행했다. '
왈독님
- (2017-02-25 12:48)
율리아노프님
맞아요. 나무위키보니 중정기념관 앞에 2.28 공원도 있는게 참 아이러니 하다고 적혀있네요. 어쨌든 한국독립운동을 지원한 것도 사실이니 복잡한 평가를 받는거 같아요.
#CLiOS
맞아요. 나무위키보니 중정기념관 앞에 2.28 공원도 있는게 참 아이러니 하다고 적혀있네요. 어쨌든 한국독립운동을 지원한 것도 사실이니 복잡한 평가를 받는거 같아요.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