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21.55
2017-06-03 17:19:35
그사람도 저도 남자고 직장 상사쯤 되는데
오늘 결혼했습니다 전 안갔구요.
근데 올 줄 알았나봅니다 어케 안왓냐며 문자가 왔네요.
스타일이 말 막하고 양아치처럼 굴고 꽤나 저를 괴롭혀서 진짜 싫어하는데 티도 못내고 그랬더니 딴에는 저랑 사이가 좋은줄 알았나봐요. 부서도 갈렸는에 청첩장까지 보
내서 좀 어이없었네요.진짜 싫어하는 사람 스타일이라 축하한단말한마디 안했는데.. 이렇게 눈치도 없이 안왓다고 머라하는 말을 개인문자로 보내는것도 참 싫네요. 진짜 얼마나 더 싫은티를 내야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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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티 내는거 안좋아요 그냥 아 좀 급한일이생겨서요 하는게 미래를 위해좋죠... 사회생활에서 제일바보같은게 적을만드는겁니다. 싫은건 속으로만 티내고 그냥 얼굴부딪힐일만 최대한 안만드는게 최고죠
정말로 싫어하고 엮이기 싫다는 뜻을 확실히 전달하시려면 "오늘 결혼하셨어요?" 하고 보내세요.
그렇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누구에게든 "당신이 싫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좋음/싫음은 분명하게 해야죠. 싫으면서 좋은 척 하는 게 얼마나 괴로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