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들의 직업으로서의 가치관은 어떨까요?

AV배우들의 직업으로서의 가치관은 어떨까요?


일단 먼저 AV 제작 및 유통은 일본 국내에서 합법입니다.
그래서 불법적인 일은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처벌 및 비난을 받을 일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어느날인가 어떤 질문글 덕분에 생각해 보게 된 것이 있는데
"내가 만약 AV업계에서 일하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그녀의 직업을 인정해 줄 것인가?" 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불법은 아니므로 직업으로서의 AV배우를 비난하거나 그만두라고 하고 싶진 않다. 다만 내 여자친구라면 내 여자친구라는 소중함과 가치가 떨어질 것 같다. 단도직입적으로 관계를 가질 때도 이것은 둘만의 은밀한 관계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이미 공공연하게 퍼진 내 여자친구의 나체를 생각하면 굉장히 남녀의 교감으로서의 성관계라는 의미와 감동과 상징성이 떨어질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즉 제 생각은 '내 여자친구가 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관 없다' 이지만
내 여자친구라면 머리로는 존중을 해줘도 마음으로는 힘들 것 같다. 라고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 했을 때
여러분들은 AV배우들 본인이 직업으로서의 가치관이 어떨 것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흔하게 본 글만 봐도, 솔직히 본인들도 그닥 자부심을 가진 경우가 많진 않더라구요.

직업 자체를 비난하고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본인, 그리고 본인과 가까운 사람이 받아들이기에도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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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17-02-15 21:12)
    저는 별로 신경을 안 쓸 것 같습니다. 
    마누라나 여자친구가 종사자라도, 제 딸이 한다고 해도요. 
    물론 일부 일본 업체들의 사례처럼 강제 촬영이나 폭력/협박이 있는 경우라면 예외고
    자발적으로 배우가 되었고 제대로 대우 받는다는 가정에서요.
    • powermax님
    • (2017-02-15 21:13)
      직업에는 꼭 가치관이 있어야 하나요? 

      그냥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막노동에도 가치관을 부여해야 할까요?
      • (2017-02-15 21:13)
        전 여자친구나 배우자여도 별 상관 안합니다

        별 거지같은 인간들 많이 만나봐서요
        • 2모티님
        • (2017-02-15 21:16)
          저는 존중 절대 불가해요. 단순히 제가 소유욕이 심하기 때문에요
          • (2017-02-15 21:19)
            직업 자체에는 전혀 신경 안쓸 것 같습니다. 

            다만 미카미 유아가 제 스타일이 아닐 뿐 ㅎㅎ 아야미 슌카라면.....
            • M.D.EASY님
            • (2017-02-15 21:20)
              하는일만 다를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주변에서 보는 시선까지 감당할수있는지 유무는...본인 몫이니깐요.
              • ciman님
              • (2017-02-15 21:22)
                전 별로에요  개인적으로 배우분들은 존중하고 고맙지만 제 연인 배우자는 그쪽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일반 로맨스영화처럼 찍는 건 괜찮은데 일본 av는 심한 게 많잖아요
                • 붉은문양님
                • (2017-02-15 21:23)
                  불법이 아니라는 가정을 하셨으니 
                  상대의 직업에 대한 선호도정도 밖에 없겠죠. 
                  어떤 여성이 난 노가다하는 남자는 싫어라고 하는것과 어떤 남성이 AV 여배우 한 여성은 싫어라고 하는것 정도의 차이죠. 
                  개인의 취향에 어떤 분석도 의미없죠.
                  • 동방의빛님
                  • (2017-02-15 21:25)
                    친구로는 상관 없습니다. 다만 애인으로서는 사양하고 싶네요.
                    • 컴구조님
                    • (2017-02-15 21:29)
                      뭐 여자친구까지는 모르겠는데 .. 그 이상을 바라본다면..  

                      배우자로 AV 배우는 .. 아마 판타지와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장 큰 문제가 아이인데.. 아이가 엄마의 그런 동영상이 돌아다닌다고 인지할 때를 생각하면 --;; 

                      특히 성적으로 매우 이중적인 한국 사회에서 절대 쉽지 않죠. --;; 일본에서도 쉽지 않은 판에.. 

                      그리고 사람의 심리적 상처라는 것은 살면서 전혀 다르게 나타날테니.. 

                      우리나라 유명한 한 작곡가도 그런 과정 속에서 많이 힘들어했다죠?
                      • 새로운양상님
                      • (2017-02-15 21:37)
                        노숙자 싫어한다고 욕먹진 않는데 av배우 싫다고 욕먹는건 이상한거겠죠.
                        #CLiOS
                        •  없는듯님
                        • (2017-02-15 21:49)
                          새로운양상님
                          노숙자랑 같은선에 서는군요 ㄷ ㄷ
                          #CLiOS
                          • 인생대박님
                          • (2017-02-15 21:43)
                            솔직히 남이면 상관없는데 내가살면서 가족이든 친구든 품고가야할 사람이라면 싫을거같긴해요. 
                            from CV
                            • (2017-02-15 22:23)
                              글쎄요..
                              일본내에서라고 한정한다면 합법적인 일이니 그다지 문제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국 사람인 저에게 국가를 떠나서 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대답이 좀 다를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합법인 그 av가 한국에서는 제작과 배포가 불법인 포르노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돈을 받고 관계를 하는 행위'는 우리 나라에선 확실히 불법입니다. 성매매와의 차이점은 앞에 카메라맨이 찍고있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가 존재하는 것 같네요.

                              그런 측면에서 제가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한은 좀 어렵지 않나 합니다.
                              • -_-깜댄님
                              • (2017-02-15 22:27)
                                모르는 사람까지는 괜찮지만 아는사람에서 가족까진 영화를 안보면 모르겠지만 아는순간 충격과 공포..가족이라면 숨기고싶고 창피하고 생각만으로도 ..대인기피올것같습니다 ..ㄷㄷㄷ
                                • Saram_님
                                • (2017-02-15 23:09)
                                  저한테 신기술 배워와서 싸우고 화해할때나 특별한날 혹은 기분좋을때 해주면 좋겠네요 스트레스 받았을때도 해주면 좋겠고... ㅋㅋㅋ(?)
                                  w.C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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