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저탄수고지방식이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 조홍근 내과의)

민수아빠10-04 10:28 , Hit : 1971
[LCHF] 저탄수고지방식이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 조홍근 내과의)
제 개인적으론 현재 8일차 LCHF진행중이고, 살이 꽤 빠진 상태입니다. 

제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친구가 알려준 링크 글을 좀 봤는데요. 내과전문의 조홍근선생이 두개의 글을 휴일동안 올리고, 질문글들에 대해 하나하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도 달아주고 있네요. 
논리적으로 쓰여있는듯 하나, 전문지식이 짧아 100% 이해를 못해서 TV에 나왔던 양준상선생 블로그에 질문글을 올려두었습니다. 

1편: 고지방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http://blog.naver.com/lipidchoys/220825561073
2편: 고지방식사, 그 지방은 다 어디로 갔나? http://blog.naver.com/lipidchoys/220827176041

원래 목표는 한달간 LCHF를 유지하려고 했는데, 이분 글을 읽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당장 그만두어야 할지, 1주정도만 더 진행해보고 판단할지...

여튼 LCHF가 최소 의학계의 주류이론이 아닌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긴 하지만, 최근 클리앙 내에서도 LCHF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는 분들을 적대시하는 분들이 가끔 보이는것 같아서 좀 걱정되네요.



빅뱅이론 (10-04 10:29)
항상 보면 직접 시행하보고 경험한 의사들은 옹호하고, 안해보고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판단한 의사들은 반대하더라구요.
from CV
민수아빠 (10-04 10:31)
그렇긴하죠...그러나 그걸 탓하기는 힘든게, 기존의 지식=수많은 임상실험결과 를 바탕으로 하는거니, 개인의 경험과는 또 다른 무게를 가지고 있을것 같습니다
StWhite (10-08 17:42)
+1
세이경청 (10-04 10:31)
자기가 배운 상식에 반하니..

향후 수년은 이런 과정을 거칠겁니다..
RedZone (10-04 10:32)
그냥 통통한 정도면 저당으로만 하고 운동하는게 최고인거 같네요;;



LCHF는 당뇨와 비만인 분들에 맞는거 같구요;;



나름 lchf 식단으로 4일 하고 190에 81 키로에서  78.5 찍었는데

오늘 아침에 멀미 하듯이 메스껍고 힘없고 그래서 출근 못 할뻔 했네요;;

겨우 겨우 오레오 씨리얼 우유 말아서 5숟갈? 정도 먹고 좀 누워 있으니 괜찮아 져서 겨우 겨우 출근 했어요ㅠㅠ

지금도 막 땀나고 힘들고 그러네요;ㅠ
이준표 (10-04 10:43)
아뇨, 저기 링크 보면 당뇨인사람은 절대 하지 말라는데요.
크롬의전차 (10-04 10:51)
저혈당쇼크 왔나보네요
당뇨 아니라도 저혈당쇼크는 오죠
너도밤나무 (10-04 10:32)
이 식단을 대신할 어떤 대안을 마련해 준다면야 비판은 얼마든지......그게 아니라면...어쩌라고 죠....
from CV
알면용취2 (10-04 10:35)
LCHF 자체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인데

다이어트 방법의 대안은 굳이 설명 안해도 많죠... 다이어트의 대안을 제시하라는 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본문의 당뇨병 환자의 예시에서는 글쓴이 자체가 당뇨병 전문가이니 가면 케어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알면용취2 (10-04 10:36)
다만 본문은 LCHF가 절대 해서는 안된다보다는

'당뇨병 기질이 있다면 위험성이 너무 높다.'정도의 주장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렇게 가정한다면 지금 해서 건강한 사람들의 존재를 부정한다 보긴 어렵겠죠
 (10-04 10:36)
다이어트 식단은 수만가지로 대안은 넘치고도 넘칩니다. 가장 기본적인 골고루 적당히먹고 열심히 운동하는것....다 알고 있지만 외면하는 방법이죠.
from CV
볼기짝 (10-04 10:36)
대안이야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와 운동.
너도밤나무 (10-04 10:39)
그 대안들로도 안되니까.이걸.하는건데 이것도 하지마라 그럼 뭐 어쩌라고 싶은거죠.....
from CV
 (10-04 10:42)
안된다니요. 수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방법으로 건강과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못한다고 안되는거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할말이 없네요.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from CV
크롬의전차 (10-04 10:57)
정공법은 덜먹고 더움직이는거죠
쉽게 하는 다이어트류가 뭘 먹어서 빼는거구요
솔직히 이번껀 솔깃하긴합니다
지방 먹고 지방 빼는거라니.. 놀랍네요
지방은 이미 배에 많이 쌓여있는데 ㅋ
 (10-27 01:50)
너도밤나무님//이걸=다른 대안

결국 이것도 다른대안들과 마찬가지로 하다 말게 될겁니다.



크롬의전차님//지방먹고 지방 빼는게 아니라 탄수화물 안먹고 지방 빼는겁니다.

결국 지방으로 하루 소모 칼로리를 넘는 양을 먹으면 더 찌게 되고 오히려 지방이 증가해서 더 위험하죠.
앞동산 (10-04 10:33)
LF만하면 어떨까요??
나머지는 평소대로 먹고요..
세이경청 (10-04 10:35)
그게 사람들이 하던 일반적인 다이어트 입니다..

문제는 결국 폭식을 불러오죠..



처음부터 ..

그게 조절되는 사람 즉, 자제력이 뛰어난 사람은

다이어트 자체가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링링 (10-04 10:34)
그런데 지방의 누명인가 하는 방송을 보면, 2년이상 몇십년하신분들도 있더군요. 그분들도 건강에 이상없이 추천하는거 같던데요....
민수아빠 (10-04 10:36)
저도 그런것들 때문에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망설이고 있는겁니다...ㅠㅜ 뭔가 탄단지 비율에 따라 내부 작동기전이 완전히 달라지는거 아니야? 하면서요...
 (10-04 10:37)
채식도 몇년 몇십년 하신분들 많습니다.
 (10-04 10:35)
사실 클리앙에서 해당 이슈에 대해서 전문전인 토른은 불가능할겁니다.



방송내용에 대한 근거가 다시 방송내용이 되는 오류에 근거라 말하는 것들은 인터넷 검색의 링크가 대부분이고 전문적인 토론이 가능한곳은 bric같은 게시판 정도일거구요.



개인적으로는 학계에서 좀더 다뤄주고 토론을 많이 해줬으면 합니다.
뒤에서 (10-04 10:36)
대안이 1번에 있더라구요.. 걍 조금 먹고 운동해라.. 그게 되면 이걸 하겠나요;;
persona (10-04 10:37)
그냥 적게 먹고 땀 나게 많이 움직이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처방받아서 치료 받는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가... ㅜㅜ)
쿠크 (10-04 10:37)
내용보면 적혀있죠 배운건 이건데 자기 주위 환자들이 새로운걸 할려고 한다. 우려스럽다.
또리~ (10-04 10:38)
저 블로그 글은...

자기 자신의 이익(당뇨병 치료) 을 위해 관련된 논문만 언급한거 아닌가요?

저분이 치료 시작만 하면 당뇨병을 높은 성공률로 완치 시키시는 분인가도 궁굼하네요...

1형(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는) 당뇨병엔 위험하다고 알고는 있지만...
볼기짝 (10-04 10:39)
인슐린의 역할과 지방산 연소의 부작용에 대해선 한번쯤 읽고 LCHF를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Whatsup (10-04 11:20)
수많은 FAD 다이어트가 수십년간 있었습니다. 자기 몸을 담보로 하는 건 좀 지켜볼 필요가 있죠.
#CLiOS
바이오프록 (10-04 11:47)
복잡하고 상세한것은 이해하기 힘드니, 간단하고 쉽게 설명한 것을 선호하는 것이죠.

저분이 저렇게 노력을 들여 설명을 해도 뭐 아무 소용이 없죠.
알이랑 (10-04 13:01)
불안하시면, 멈추세요.

다른 분들의 경험이 쌓인 후에, 그것들을 보시고  다시 도전하세요.



동물성 포화지방=고콜레스테롤=심혈관질환 위험성 증가

이런 패러다임을 믿는다면 LCHF는 러시안 룰렛처럼 위험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런 위협이 느껴지시면 멈추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동물성 포화지방과 심혈관질환과는 관계가 없다고 믿기에 안심하고 LCHF를 합니다.

연구결과 중에 동물성 포화지방을 섭취한 사람들이 고지혈증도 더 적고, 심장질환도 적다는 것도 있었습니다.
멈춰라 (10-05 00:36)
링크의 본문에는 극단적인 저 탄수화물 요법에 대한 문제를 강조했던데, 두번째 링크 글의 댓글 중에 외과의사 분의 글은 섭취하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댓글도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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