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과의 불화(?)로 잠을 한숨도 못잤네요.

어제 친척과의 불화(?)로 잠을 한숨도 못잤네요..


일단 1차적인 잘못은 제가 있는건 인정합니다만.. 너무 상처를 받아서 잠을 못잤네요.

어제 LH에서 하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미분양 선착순 모집을 하더군요.

수도권에 있고 택지지구에 시범단지라 평당가가 확장포함 800만원대길래 일단 잡아서 4년뒤 시세차익을 볼 생각으로 

가족을 모두 데려가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동승해서 추첨에 참여하였습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할아버지 할머님만 당첨이 되셔서

저희가 계약금을 드리고 계약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녁에 전화가 오더군요 할아버지 아파트 그게 뭔얘기냐고

할아버지가 소득도 없으신분인데 무슨 아파트를 하냐고 어떻게 할꺼냐길래

저희가 중도금이자나 다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되면 1가구 3주택이라며

소득도 없으신 분들이라서 문제가 생긴다고 막 뭐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아직 입주도 하지않은 분양권 상태인데.. 마구 뭐라하길래

제가 입주전에 바로 판다고 일단 얘기를 한 상태입니다. 

생각해보니 그렇게 제가 실수를한건지 좀 억울하더군요

그래서 알아보니 8~9억정도 되는 그 친척분 건물을 새로 신규로 입주하는 아파트 때문에

할아버지 명의로 옮긴 상태더군요..그래서 세금을 대신 내주셨던거 같습니다. 

게다가 신규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거의 10억 상당이구요.

그래서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문제가 걸려서 저한테 마구 파이어를 한거 같은데

저런 배경이 있다고 생각이드니 여태까지 좋게만 보였던 친척분들에게 상당히 서운해서

잠도 안오더군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휴 
  • 세이경청님
  • (2016-04-26 10:18)
    명의나.. 상속이나..
    문제가 많이 꼬일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계획이 잡혀 있다고 해도.. 상대는 동의없이
    일방적인 통보로 받아드릴 수 있으니
    화가 난걸로 보이네요
    • SevenSign님
    • (2016-04-26 10:19)
      이래서 집값이 올라가는거구나...
      •  생각해줘요님
      • (2016-04-26 10:23)
        +1
        • 다그리야님
        • (2016-04-26 10:19)
          세이경청님//그쵸.. 그래도 너무 서운한건 자신들은 이득을 위해서 그렇게 명의를 쓰면서
          제가 쓰는걸로 파이어를 그렇게 하니 섭섭하더군요..
          • 에프학점님
          • (2016-04-26 10:19)
            그냥 할아버지 명의를 두분 다 이용하려다가 벌어진 트러블이네요...
            •  모닝캄님
            • (2016-04-26 10:34)
              +1
              from CLiOS
              • 김오락님
              • (2016-04-26 10:19)
                문제 될만한 소지가 꽤 있습니다. 게다가 쉽게 얘기해서 이쪽이나 저쪽이나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어른들을 중간에서 이용하고 있는건데 서로가 서로간의 입장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으니 감정 상할 일도 꽤 생기겠네요..
                • takoWasabi님
                • (2016-04-26 10:19)
                  결국 할아버지 이름 빌려서 뭐 하려는것 자체가... 두분다 똑같은거 같은데요?
                  • 다그리야님
                  • (2016-04-26 10:20)
                    에프학점님//사실 그게 맞죠.. 그래서 일단 제가 물러나서 등기후바로 처분하는쪽으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 뿌꾸뿌까님
                    • (2016-04-26 10:21)
                      헬조선 ㅋㅋㅋ
                      • 다그리야님
                      • (2016-04-26 10:21)
                        takoWasabi//맞습니다 저도 뭐 똑같죠.. 이번일로 많이 생각했네요
                        가족은 부모님까지만 이런관계 해야하는거 같다고 ㅠㅠ
                        • PSPuser님
                        • (2016-04-26 10:22)
                          뭐... 좋은 경험 하셨다 생각하고 다음부턴 잘 알아보시고 하시면 되죠.
                          • SnoWeasl님
                          • (2016-04-26 10:22)
                            이래서 집값이 올라가는거구나...(2)
                            #ClienKit2
                            • 꼼돌이푸님
                            • (2016-04-26 10:25)
                              "일단 잡아서 4년뒤 시세차익을 볼 생각으로 "

                              ........

                              이래서 집값이 올라가는거구나....(3)
                              • (2016-04-26 10:26)
                                이래서 집값이 올라가는거구나....(4)
                                • (2016-04-26 10:27)
                                  역시 돈벌이는 부동산이 최고죠.
                                  • hshbig님
                                  • (2016-04-26 10:29)
                                    위로나 공감을 얻기는 힘든 내용이네요 ㅎㅎ..
                                    • 현서빠님
                                    • (2016-04-26 10:33)
                                      분양권 상태에서 증여 받으시면 되지 않나요?
                                      요즘은 분양권 다 전매가 될텐데요.
                                      • icon님
                                      • (2016-04-26 10:36)
                                        그래서 아파트 투기를 하려는데.. 속상하다?
                                        • 로저홀릭님
                                        • (2016-04-26 10:39)
                                          할아버지 명의로 등기하면 부동산실명제 위반 소지에다가
                                          계약금,중도금을 본인이 내신다면 증여 문제가 있지않나요?
                                          • 화석화가스구님
                                          • (2016-04-26 10:45)
                                            참 뻔뻔하게 못된 글이네요.... 와.
                                            • HSAN님
                                            • (2016-04-26 10:54)
                                              집안이 투기를. ㄷㄷ
                                              • (2016-04-26 11:12)
                                                저도 집 좀 삽시다.
                                                살려는 사람이 집을 사야죠.
                                                시세 차익을 위해 타인 명의 도용하는게 자랑입니까?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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