귱2님
2014-08-04 02:44 , Hit : 8087 , Vote : 0
결혼 하면 다들 후회한다는데, 그렇다면 하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 여혐 남혐 조장글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오프라인에서 결혼한 형들, 누나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하소연이 끝도 없고,
다른 이성을 못만나는 것에 대한 갈망도 좀 있고(물론 바람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바람이라는게 없는거 같지 않고..(대낮에 모텔앞 중년 커플이 많은것을 보면..)
결혼준비도 더럽게 힘들고(돈도 돈이고, 보이지 않는 알력싸움에 내가 원하지도 않는 결혼식에 남자인 내가 돈을 더 써야하고..)
부모님 돈 받아서 그것도 1~2억 넘게 받아서 전세자금 쓰는것도 굉장히 맘에 걸리고
또 그과정에서 헤어지기도 하고..
결혼하고도 연애 할때랑 전혀 딴판인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애낳고 엄청힘들고, 뒷바라지 해야되고,
썡판 모르던 남을 친척으로 맞이하여 성격을 맞추고 부모님보다 더 높은사람으로 대해야하고.
이런것들이 과연 행복한게 맞는건가요? 이것들을 상쇄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있다고 느끼면 평생가고 없다고 느끼면 이혼하는건가요?
결혼 5년넘으면 못헤어져서 참고사는거라는 말도 많고..
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걸까....
요즘 얘기들리는것들을 잘 듣다보면 안하는게 맞나 하는생각도 강하게 드네요.
결혼한후에도, 애를 낳는것이 과연 나의 행복의 총량을 늘려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많이 들고요.
밤에 별생각 다들어 한번 써봤습니다.
아침이 오기전 펑할게요 :)
오프라인에서 결혼한 형들, 누나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하소연이 끝도 없고,
다른 이성을 못만나는 것에 대한 갈망도 좀 있고(물론 바람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바람이라는게 없는거 같지 않고..(대낮에 모텔앞 중년 커플이 많은것을 보면..)
결혼준비도 더럽게 힘들고(돈도 돈이고, 보이지 않는 알력싸움에 내가 원하지도 않는 결혼식에 남자인 내가 돈을 더 써야하고..)
부모님 돈 받아서 그것도 1~2억 넘게 받아서 전세자금 쓰는것도 굉장히 맘에 걸리고
또 그과정에서 헤어지기도 하고..
결혼하고도 연애 할때랑 전혀 딴판인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애낳고 엄청힘들고, 뒷바라지 해야되고,
썡판 모르던 남을 친척으로 맞이하여 성격을 맞추고 부모님보다 더 높은사람으로 대해야하고.
이런것들이 과연 행복한게 맞는건가요? 이것들을 상쇄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있다고 느끼면 평생가고 없다고 느끼면 이혼하는건가요?
결혼 5년넘으면 못헤어져서 참고사는거라는 말도 많고..
저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걸까....
요즘 얘기들리는것들을 잘 듣다보면 안하는게 맞나 하는생각도 강하게 드네요.
결혼한후에도, 애를 낳는것이 과연 나의 행복의 총량을 늘려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많이 들고요.
밤에 별생각 다들어 한번 써봤습니다.
아침이 오기전 펑할게요 :)
- W280님
- (2014-08-04 02:46)
인간의 기본욕구엔 성욕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하는거죠
#CLiOS
#CLiOS
벼룩님
- (2014-08-04 02:47)
W280님
혼전순결주의자이신가요?
혼전순결주의자이신가요?
귱2님
- (2014-08-04 02:49)
뭐 극단적인 예지만, 결혼 안하고 40~50대까지도 동거하시는분도 많이보지않나요
님
- (2014-08-04 03:54)
성욕때문에 결혼할까요-ㅁ-!?
from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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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까나리님
- (2014-08-04 08:29)
결혼과 섹스는 사실 반대입니다.
애 낳고 나면 섹스리스로 수렴하거든요.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니라는 말이 왜 있는데요...
그나마 결혼하고 나면 상대도 한명으로 줄어드는데...
애 낳고 나면 섹스리스로 수렴하거든요.
가족끼리는 그러는거 아니라는 말이 왜 있는데요...
그나마 결혼하고 나면 상대도 한명으로 줄어드는데...
- wizzlyrule님
- (2014-08-04 02:46)
아마도 정착? 하고싶은 심리 아닐까요 ㅎㅎ
from 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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귱2님
- (2014-08-04 02:50)
그 정착이 저 모든 난관을 헤쳐나가는 힘이 될까요? 안가봐서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ㅎㅎ
wizzlyrule님
- (2014-08-04 02:53)
저같은 경우는 음 그래 지금보다 좋은여자를 만날자신 없다 라는 확신이 들때 결혼생각이나요. 이런심리..? 음음 잘모르겟네요 아직 결혼하곤 멀어서 ㅎㅎ
from CLIEN+
from CLIEN+
귱2님
- (2014-08-04 02:55)
ㅎㅎ 그렇군요
다만
최근 들은말중에 (물론 뻥과 개소리가 50%이상이지만)
김태희랑 사귀어도 전원주가 달려들면 거절 못한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ㅜㅜ
하아 사람마음이란..
다만
최근 들은말중에 (물론 뻥과 개소리가 50%이상이지만)
김태희랑 사귀어도 전원주가 달려들면 거절 못한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ㅜㅜ
하아 사람마음이란..
님
- (2014-08-04 02:47)
보통 롤을 하던 와우를 하던,,,
남들이 시작하려고 하면
게임하다 대학을 지방대를 갔네...
게임에 빠져봐야 좋을것 없네...
뭐 안좋은 이야기들은 많이 하죠..
그러면서 지금도 그들은 롤을 하고 와우를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남들 말 듣지 마세요...
세상사 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단지, 단점만 얘기하느냐 장점만 얘기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고갈 뿐이죠..
남들이 시작하려고 하면
게임하다 대학을 지방대를 갔네...
게임에 빠져봐야 좋을것 없네...
뭐 안좋은 이야기들은 많이 하죠..
그러면서 지금도 그들은 롤을 하고 와우를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남들 말 듣지 마세요...
세상사 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단지, 단점만 얘기하느냐 장점만 얘기하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고갈 뿐이죠..
귱2님
- (2014-08-04 02:50)
ㅎㅎ 맞는말씀이십니다.
다만, 인생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싶어서 써본글입니다.
해본사람만 알수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다만, 인생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싶어서 써본글입니다.
해본사람만 알수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님
- (2014-08-04 02:53)
뭐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순 없지만...
제 경우엔 좀 일찍, 28살에 결혼해서 올해 10년차에
첫째가 초2인데....
주변에선 일찍 결혼한것에 대해서 처음엔 그냥 일찍하는구나....였는데..
그 친구들이 슬슬 결혼에 급한 나이가 되니...
다들 저를 부러워하더군요..ㅎㅎ
올해 결혼한 친구도 있는데..
절 보면...애가 벌써 초2인데 자긴 올해 결혼했다고..ㅎㅎ
작년엔 저보면 벌써 애가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자기는 결혼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다고 신세한탄을...ㅎㅎㅎ
뭐, 결혼 나쁘지 않았고 지금도 만족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
제 경우엔 좀 일찍, 28살에 결혼해서 올해 10년차에
첫째가 초2인데....
주변에선 일찍 결혼한것에 대해서 처음엔 그냥 일찍하는구나....였는데..
그 친구들이 슬슬 결혼에 급한 나이가 되니...
다들 저를 부러워하더군요..ㅎㅎ
올해 결혼한 친구도 있는데..
절 보면...애가 벌써 초2인데 자긴 올해 결혼했다고..ㅎㅎ
작년엔 저보면 벌써 애가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자기는 결혼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다고 신세한탄을...ㅎㅎㅎ
뭐, 결혼 나쁘지 않았고 지금도 만족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
귱2님
- (2014-08-04 02:56)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자기시간이 없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정도.. 이신가요?
자기시간이 없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정도.. 이신가요?
님
- (2014-08-04 03:01)
자기 시간은....그냥 시간이 해결해줍니다..ㅎㅎㅎ
어차피 결혼 초에는 서로 좋아서 자기시간 별로 신경 안쓰는데...
애기 생기면,, 그냥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애 좀 키워놓고 나면,,
그때서 여유가 좀 생기죠.....
결혼이란게...두 사람이 같이 살게되는 부분이다보니..
분명히 자기 희생은 필요합니다..
자기가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수 없습니다..
나는 도저히 그런건 양보 못하겠다고 생각되면..
결혼은 좀 어렵다고 봅니다..
단지,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 희생을 할 의향이 생길수도 있죠..ㅎㅎㅎ
어차피 결혼 초에는 서로 좋아서 자기시간 별로 신경 안쓰는데...
애기 생기면,, 그냥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애 좀 키워놓고 나면,,
그때서 여유가 좀 생기죠.....
결혼이란게...두 사람이 같이 살게되는 부분이다보니..
분명히 자기 희생은 필요합니다..
자기가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수 없습니다..
나는 도저히 그런건 양보 못하겠다고 생각되면..
결혼은 좀 어렵다고 봅니다..
단지,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 희생을 할 의향이 생길수도 있죠..ㅎㅎㅎ
귱2님
- (2014-08-04 03:04)
아직 희생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저에게 너무 결혼은 어려운 가치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벼룩님
- (2014-08-04 02:47)
아이고.. 저도 요즘 하는 고민이네요. 글쓴분이랑 같이 댓글 기다려 볼래요.
귱2님
- (2014-08-04 02:51)
슬픈현실입니다.
20년전만해도 이렇지 않았을거같은데.
요즘 사회 구조,구성원의 정신구조상 신규 사회구성원으로서 결혼하기 굉장히 불리해졌으니까요ㅕ
20년전만해도 이렇지 않았을거같은데.
요즘 사회 구조,구성원의 정신구조상 신규 사회구성원으로서 결혼하기 굉장히 불리해졌으니까요ㅕ
님
- (2014-08-04 02:48)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는 말..이 있죠..비유가 이상한가??
from CV
from CV
벼룩님
- (2014-08-04 02:49)
VPCL14AFJ님
하하 미혼은 저승인가요? ㅋㅋㅋ 얼른 부활해야하나!
하하 미혼은 저승인가요? ㅋㅋㅋ 얼른 부활해야하나!
귱2님
- (2014-08-04 02:52)
제주변 기혼자분은 미혼을 개똥밭 이승으로 보시던데요 ㅎㅎ
- 샴푸♡님
- (2014-08-04 02:49)
이런 사람있고 저런 사람 있는거죠.
전 주변에 다들 잘 살아서 그런가 딱히 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리고 다들 행복하게 살걸 기대하고
결혼하겠죠. 설마 암담한 미래를 생각하고
하겠어요~
전 주변에 다들 잘 살아서 그런가 딱히 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리고 다들 행복하게 살걸 기대하고
결혼하겠죠. 설마 암담한 미래를 생각하고
하겠어요~
귱2님
- (2014-08-04 02:52)
네 그것은 맞지만, 암담한 미래가 현실처럼 가까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ㅎ
간접체험의 무서움이란..
간접체험의 무서움이란..
샴푸♡님
- (2014-08-04 03:00)
자꾸 부정적인 이야기만 들으면 더더욱 선입견 생길 수도 있어요.
중요한건 본인이 중심이 되서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해요.(저도 말은 이러게 하지만 흑흑~)
그리고 몇십년 각자 살아온 남이 서로 부부가 되서 사는건데 갈등도 있고 서운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럴 수 있죠. 어찌보면 그게 당연할 수도 있구요. 안싸우고 평탄~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것도 복이죠.
결혼은 보통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고 싶다~뭐 이런 마음이 든다고 해요. (그거말고도
별별 이유 다 있겠지만 여튼 평생 함께 하고 싶으니 하는거겠죠?)
각자 살기 나름이고 너무 겁먹지 마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중요한건 본인이 중심이 되서 살아가는거라고 생각해요.(저도 말은 이러게 하지만 흑흑~)
그리고 몇십년 각자 살아온 남이 서로 부부가 되서 사는건데 갈등도 있고 서운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럴 수 있죠. 어찌보면 그게 당연할 수도 있구요. 안싸우고 평탄~하게
잘 지내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것도 복이죠.
결혼은 보통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고 싶다~뭐 이런 마음이 든다고 해요. (그거말고도
별별 이유 다 있겠지만 여튼 평생 함께 하고 싶으니 하는거겠죠?)
각자 살기 나름이고 너무 겁먹지 마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귱2님
- (2014-08-04 03:01)
감사합니다.
요즘 드는생각은 시기에 맞춰 결혼한다는게 허상인것같다.. 입니다.
요즘 드는생각은 시기에 맞춰 결혼한다는게 허상인것같다.. 입니다.
- 또뚜님
- (2014-08-04 02:50)
주변 언니들 중 그런말 하는 분들이 있어요. 한두번이어야 투정으로 들리지.. "그정도로 확신도없이 왜 결혼했어요?
이혼하던가"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내가 내 남자친구를 사랑해서 결혼하고싶다는데 훈계해가며.. 우리엄마도 안하는
꼰대짓인지..-_-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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귱2님
- (2014-08-04 02:52)
허허 그러면 정말 빡치죠 ㅜㅜ
에혀 답이없는 우문일까요
에혀 답이없는 우문일까요
- Wacom님
- (2014-08-04 02:51)
가장 와닿는 비유는 이겁니다
데이트좋고 연애좋죠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혼자가 아니라 애인이 있습니다
계속ㅋㅋ
혼자의 시간이 사라지게되죠
데이트좋고 연애좋죠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혼자가 아니라 애인이 있습니다
계속ㅋㅋ
혼자의 시간이 사라지게되죠
귱2님
- (2014-08-04 02:53)
저도 이 비유 듣고
아 절대 안되겠다 하는생각들었는데
하더라도 주말부부가 적절할거같아요.
아 절대 안되겠다 하는생각들었는데
하더라도 주말부부가 적절할거같아요.
- 단기승부화신님
- (2014-08-04 02:51)
결혼 했지만 후회안해요^^ 다시돌아가더라도 결혼 할듯해요... 결혼 만 4년차입니다
귱2님
- (2014-08-04 02:53)
행복한 결혼 축하드립니다.
어떤부분에서 행복을 느끼시나요?
어떤부분에서 행복을 느끼시나요?
단기승부화신님
- (2014-08-04 02:56)
귱2님// 음...같이있으니 좋죠... 그리고 안정감 또 아이가 태어나면 다른행복도 있고요... 잼있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하고.... ^^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곁에있고 아이들 보고 그럼 행복하죠...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하면 따로 만들기도
해요 주말에 하루정도 나가서 놀다오기 머 이런걸로요 ㅎ
귱2님
- (2014-08-04 02:57)
8년째 혼자 사는게 행복한 상태 였는데
누군가와 같이 살거라는게 아직 두렵기만 하네요 ㅎㅎ
물론전혀 아직 생각없지만...
누군가와 같이 살거라는게 아직 두렵기만 하네요 ㅎㅎ
물론전혀 아직 생각없지만...
단기승부화신님
- (2014-08-04 02:59)
귱2님//혼자 사시는게 행복하시면 결혼 안해도 상관없다고 봐요 전 원래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지라^^ 결혼이 사실 필수는 아니라고 보긴해요 저는 다만 저의경우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말씀드릴 뿐이구여^^
귱2님
- (2014-08-04 03:0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Baeburee님
- (2014-08-04 02:52)
저는 결혼준비과정에서 그렇게 많이들 싸운다는 글을 수없이 봤지만
저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결혼 하자마자 시댁에서 괴롭힌다는 글도 많이 봤지만
시댁에서 참 잘해주십니다
지레 겁먹고 안 하는 것보다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잘 하고 잘 헤쳐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준비가 없이 남들 하니까 하는대로 하다보면 나중에 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결혼 하자마자 시댁에서 괴롭힌다는 글도 많이 봤지만
시댁에서 참 잘해주십니다
지레 겁먹고 안 하는 것보다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잘 하고 잘 헤쳐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준비가 없이 남들 하니까 하는대로 하다보면 나중에 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귱2님
- (2014-08-04 02:54)
결혼후의 생활에는 만족하시는편인가요?
Baeburee님
- (2014-08-04 02:56)
네. 만족합니다.
연애 오래했는데도 이제 진짜 내 사람이다 라는 생각 들고.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사랑스럽고
지금도 자다가 저한테 앵기고 그러는데
아우 이뻐 죽겠어요 ㅎㅎ
연애 오래했는데도 이제 진짜 내 사람이다 라는 생각 들고.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사랑스럽고
지금도 자다가 저한테 앵기고 그러는데
아우 이뻐 죽겠어요 ㅎㅎ
귱2님
- (2014-08-04 02:58)
행복하시겠습니다.
평생 그런마음이 간다면야, 어떤 고난이 있어도 헤쳐나가실수 있겠네요..
평생 그런마음이 간다면야, 어떤 고난이 있어도 헤쳐나가실수 있겠네요..
Baeburee님
- (2014-08-04 03:00)
평생 이러기야 하겠습니까만...
이런 마음이 평생 가지 않을테니
마음이 식은 후라도 서로 예의와 의리를 지키며
잘 극복해나가보자라고 서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런 마음이 평생 가지 않을테니
마음이 식은 후라도 서로 예의와 의리를 지키며
잘 극복해나가보자라고 서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ㅎㅎ
귱2님
- (2014-08-04 03:03)
저는 그 의리와 예의를 지키는 시간이라는게..
행복할까?하는 의문이 자꾸 듭니다.
물론 Baevuree님이 불행하실거란 얘기는 추호도 아닙니다.
제가 거기서 행복을 느낄수있을까가 의심스럽다는 의미입니다.
행복할까?하는 의문이 자꾸 듭니다.
물론 Baevuree님이 불행하실거란 얘기는 추호도 아닙니다.
제가 거기서 행복을 느낄수있을까가 의심스럽다는 의미입니다.
Baeburee님
- (2014-08-04 03:08)
저는 부모님에게도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글쓴님도 제 말에 동의 하시죠? ㅎㅎ
남녀간의 사랑이 식은 후에는 가족간의 사랑이 있겠죠. 그 또한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님도 제 말에 동의 하시죠? ㅎㅎ
남녀간의 사랑이 식은 후에는 가족간의 사랑이 있겠죠. 그 또한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귱2님
- (2014-08-04 03:13)
음.. 제가 두려운것은,
중년기의 바람피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저렇게 될까봐 또는 배우자가 저렇게 될까봐 그런것이 두렵습니다.
사람의미래는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결정되니까요
제가 너무 바빠서 사랑해줄시간이 없어 배우자가 바람이 난다면? 이런가정들이 생각나네요
중년기의 바람피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저렇게 될까봐 또는 배우자가 저렇게 될까봐 그런것이 두렵습니다.
사람의미래는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환경에 따라서도 많이 결정되니까요
제가 너무 바빠서 사랑해줄시간이 없어 배우자가 바람이 난다면? 이런가정들이 생각나네요
Baeburee님
- (2014-08-04 03:21)
유부남. 유부녀의 절반 정도는 외도를 한다고 하더군요.
독일은 기혼자의 60%인가가 애인이 따로 있다던데요.
저도 그런 거 다 알지만 결혼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나 생각입니다.
남들은 다 뭐뭐하다는 것들 많지만
저랑 남편은 안 그런 게 많아서...
둘이 잘하자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노력하며 살아야지요 ㅋ
독일은 기혼자의 60%인가가 애인이 따로 있다던데요.
저도 그런 거 다 알지만 결혼했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나 생각입니다.
남들은 다 뭐뭐하다는 것들 많지만
저랑 남편은 안 그런 게 많아서...
둘이 잘하자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노력하며 살아야지요 ㅋ
귱2님
- (2014-08-04 03:27)
엇? 여자분이셨네요 ㅎㅎ
저도 한다면 baeburee 님 같은 마인드 여자랑 결혼해야될텐데요 ㅎㅎ
밤늦게까지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다면 baeburee 님 같은 마인드 여자랑 결혼해야될텐데요 ㅎㅎ
밤늦게까지 조언 감사드립니다.
- 스샬님
- (2014-08-04 02:52)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럴거면 하고 후회를 한다던 어르신들 얘기가 생각납니다.
그럴거면 하고 후회를 한다던 어르신들 얘기가 생각납니다.
귱2님
- (2014-08-04 02:54)
ㅎㅎ 그건 생각하기 나름인것같아요.
독신으로 사는결심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고 생각하면
독신으로 살아야 될테니까 ㅜㅜ
독신으로 사는결심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고 생각하면
독신으로 살아야 될테니까 ㅜㅜ
님
- (2014-08-04 02:54)
예전에 1박 2일에서 차태현이 그랬죠.
결혼하면 좋은게 정말 많다. 수십가지는 되는 것 같다고.....
딱 한가지만 제외하고...
그런데 그 한가지가 수십가지의 좋은 것을 다 상쇄하고도 남는다...
그것은
"자유!"
결혼하면 좋은게 정말 많다. 수십가지는 되는 것 같다고.....
딱 한가지만 제외하고...
그런데 그 한가지가 수십가지의 좋은 것을 다 상쇄하고도 남는다...
그것은
"자유!"
귱2님
- (2014-08-04 02:58)
이..이거슨 본격 독신 제조 명언!!
- CoxX님
- (2014-08-04 02:55)
잘 살고있는사람보다 후회하는사람들 말이 더 많거든요
귱2님
- (2014-08-04 02:59)
ㅎㅎ 그것도 고려하긴 했는데..
하긴 행복한 사람도 큰부분의행복한걸 하소연하지 않고 작은부분의 고통을 하소연할테니까요
하긴 행복한 사람도 큰부분의행복한걸 하소연하지 않고 작은부분의 고통을 하소연할테니까요
- 서정적인삶님
- (2014-08-04 02:56)
그냥 다들 하니까 별 생각 없이 하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죠.
결혼이 뭔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결혼이 뭔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귱2님
- (2014-08-04 02:59)
그 의미가 아직 마음에 와닿지가 않네요..
- 고마운가가멜님
- (2014-08-04 02:57)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하면 자랑이라고 할까봐 좋은 말은 애써 안해요. 아주 가끔은 헤어지고 싶을 정도로 밉다가 다시 보면 안됐고 이 사람 밖에 없다 싶을 때도 있고... 그래도 내 편은 배우자 밖에 없네요.
귱2님
- (2014-08-04 03:00)
헉 이거슨 내공이 있어보이시는데. 몇년차신가요?
- 공부시간님
- (2014-08-04 02:59)
결혼 안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니 하고 후회!!?아닐까요ㅋㅋㅋ
from CV
from CV
귱2님
- (2014-08-04 02:59)
ㅎㅎ 그건 생각하기 나름인것같아요.
독신으로 사는결심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고 생각하면
독신으로 살아야 될테니까 ㅜㅜ
독신으로 사는결심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라고 생각하면
독신으로 살아야 될테니까 ㅜㅜ
- 벼룩님
- (2014-08-04 03:04)
귱이님
아까 위에서 같이 고민중이라고 했었는데...
전 이런고민하다보면 이렇게 생각이 되더라고요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이라면 해보자
귱이님은 어떤 결론으로 생각을 맺으시나요? ㅎㅎ
아까 위에서 같이 고민중이라고 했었는데...
전 이런고민하다보면 이렇게 생각이 되더라고요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이라면 해보자
귱이님은 어떤 결론으로 생각을 맺으시나요? ㅎㅎ
귱2님
- (2014-08-04 03:06)
저는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이면 일단 안하ㅏ는게 맞다는생각이드네요.
급하게 하려고 안해도, 40세에 20초반이랑 하시는 분도 많으니(?!)
내가 진정 하고싶은 시기가 왔을때 그때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너무 지나치게 현실적인 스타일인지도 모르곘습니다.
급하게 하려고 안해도, 40세에 20초반이랑 하시는 분도 많으니(?!)
내가 진정 하고싶은 시기가 왔을때 그때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너무 지나치게 현실적인 스타일인지도 모르곘습니다.
- 얼룩고양이님
- (2014-08-04 03:07)
안하면 더 후회할테니까요 *
귱2님
- (2014-08-04 03:08)
어떤면이 후회ㅣ로 남을까요?
- chanew님
- (2014-08-04 03:07)
아 이건 누가봐도 내 자식이다
라는 DNA의 놀라움과 부모가 됨으로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것
여러가지 결혼의 이유가 있겠으나
내 자식.. 나를보면 환하게 웃기도 울기도 하는 내자식 그리고 가족이 만들어지는 묘함
자식에겐 가치를 부여할수 없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자식 이란 옛말..
단지 말뿐이 아닌거구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나의 부모님..
결혼은 새로운 삶입니다
from CV
라는 DNA의 놀라움과 부모가 됨으로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것
여러가지 결혼의 이유가 있겠으나
내 자식.. 나를보면 환하게 웃기도 울기도 하는 내자식 그리고 가족이 만들어지는 묘함
자식에겐 가치를 부여할수 없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자식 이란 옛말..
단지 말뿐이 아닌거구나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나의 부모님..
결혼은 새로운 삶입니다
from CV
귱2님
- (2014-08-04 03:09)
저도 아이를 갖는다 는 측면에서 행복을 느끼는게 클것같습니다.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을 보면 그런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론 추성훈이 아내에게는 쌀쌀맞게 대하는걸 보면.. 저런 이쁜 부인한테도 질리는구나 싶기도합니다 ㅜㅜ
요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을 보면 그런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론 추성훈이 아내에게는 쌀쌀맞게 대하는걸 보면.. 저런 이쁜 부인한테도 질리는구나 싶기도합니다 ㅜㅜ
- 돼지돼지돼지님
- (2014-08-04 03:08)
후회할 때도 있고 다행이다 싶을 때도 있지만 이건 뭐 결혼를 안 해도 마찬가지겠죠 불변의 진리는 내 새끼는 너무 사랑스럽더라라는 거죠.
귱2님
- (2014-08-04 03:10)
배우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 댓글과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위 댓글과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돼지돼지돼지님
- (2014-08-04 03:15)
귱2님//어차피 배우자는 남이니까요.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적당히 예의를 지키면 잘 살 수 있는 룸메이트랄까. 뭐 그런 느낌. 그래도 가끔 열 받기도 하고 짠할때도 있고 그렇더군요.
귱2님
- (2014-08-04 03:18)
ㅜㅜ 룸메이트라.. 휴 그렇군요,,
결국 참고사는건가요 ㅜㅜ
결국 참고사는건가요 ㅜㅜ
돼지돼지돼지님
- (2014-08-04 03:22)
귱2님//참고 산다기보다는. 음, 배우자가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아, 결국은 그 사실을 인정하기 위해 참아야한다는 것과 같은 말일지도. 하지만 어차피 삶은 과정일 뿐이니까요.
귱2님
- (2014-08-04 03:25)
그렇군요.. 뜬금포로 에반게게리온이 생각나네요.
아무리 가깝다고 생각해도 남이라는게..
아무리 가깝다고 생각해도 남이라는게..
돼지돼지돼지님
- (2014-08-04 03:28)
귱2님//나를 낳아준 부모도 내가 낳은 내 자식도 나를 중심으로 생각해보면 내 외부의 남인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배우자에 대해서도 나에 대해서도 조금은 너그러워지기도 합디다.
귱2님
- (2014-08-04 03:32)
그렇군요..
감사드립니다.
적어도 하나는 확실하네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적어도 하나는 확실하네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습니다..
- medankim님
- (2014-08-04 03:09)
결혼 문턱까지도 안갓지만 지레 겁먹어... 도망친적이 있어요
후회합니다. 도망친거는
하지만 아직도 자신없습니다 결혼이란건
가끔 어떤 분들은 '결혼할만큼 사랑하는/좋은 여자를 못만난..' 이라면서
인연이 닿지못한거다. 살다보면 이사람이다. 라고 생각되는 날들이 올꺼라고 하는데
그건 매우.. 주관적인것 같아요..
살다보면 이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그 어떤 관계에서도 깊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사람도 잇는거죠..
여튼 뭔.. 소리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겟지만
저에게 결혼이 쉽지 않앗던 이유는
돈 물질 때문보다는
제 스스로 에게 그런 ...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고 좋을때도 있고 외로울때도 있는 그 부부라는 인연을... 제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가족' 이라는 책임감의 굴레를 떠앉을 자신이 없어서
엿다고.. 생각하므니다.... ㅋ 먼소린지
후회합니다. 도망친거는
하지만 아직도 자신없습니다 결혼이란건
가끔 어떤 분들은 '결혼할만큼 사랑하는/좋은 여자를 못만난..' 이라면서
인연이 닿지못한거다. 살다보면 이사람이다. 라고 생각되는 날들이 올꺼라고 하는데
그건 매우.. 주관적인것 같아요..
살다보면 이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그 어떤 관계에서도 깊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사람도 잇는거죠..
여튼 뭔.. 소리 하는지 저도 잘 모르겟지만
저에게 결혼이 쉽지 않앗던 이유는
돈 물질 때문보다는
제 스스로 에게 그런 ... 복잡하게 얽히고 섥히고 좋을때도 있고 외로울때도 있는 그 부부라는 인연을... 제 선택으로 만들어지는 '가족' 이라는 책임감의 굴레를 떠앉을 자신이 없어서
엿다고.. 생각하므니다.... ㅋ 먼소린지
귱2님
- (2014-08-04 03:11)
저도 굉장히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있는것 같습니다.
지레 겁먹고 항상 여자친구에게
난 너랑 결혼안할거야
이런말이나 쳐뱉고 있었으니까요 ㅡㅜ 똥을싼건지 말을한건지
지레 겁먹고 항상 여자친구에게
난 너랑 결혼안할거야
이런말이나 쳐뱉고 있었으니까요 ㅡㅜ 똥을싼건지 말을한건지
medankim님
- (2014-08-04 03:12)
귱2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지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네요..
저도 같은말 햇엇어요... ^^ 똥인지 말인지....
그말한건 후회해요~ 단지..
결혼은 아직도^^^^^^^^^^ 어려워요
저도 같은말 햇엇어요... ^^ 똥인지 말인지....
그말한건 후회해요~ 단지..
결혼은 아직도^^^^^^^^^^ 어려워요
귱2님
- (2014-08-04 03:17)
ㅎㅎ 실례지만 몇살이신지 여쭈어도 될까요?
돼지돼지돼지님
- (2014-08-04 03:18)
귱2님//그런 말은 미리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사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그런 선을 미리 그어버리는 말들이 상대에게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 주시지요.
귱2님
- (2014-08-04 03:21)
네 그래서 많이 후회했었죠..
이제 안합니다 ㅜ
이제 안합니다 ㅜ
- 제발착해지자님
- (2014-08-04 03:10)
..from CV
귱2님
- (2014-08-04 03:11)
이런 ㅜㅜ
에휴 열길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르나봐요..
에휴 열길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르나봐요..
- 카크님
- (2014-08-04 03:12)
아직도 가야 할 길 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사랑이란게 무엇인지 결혼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단순 심리서적이 아니고
정신과 의사가 쓴 책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엄청 유명한 책이고요. 이 책에서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기 때문에 결혼을 통해 고독에
종지부를 찍기위함 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다. 라는게 내용 중 일부 입니다. ㅎㄷㄷ
귱2님
- (2014-08-04 03:15)
허.. 정확히 제가 생각하는 결론이네요.
결혼해도 외로움이라는게 채워진다는게 별로 와닿지가 않아요.
외로움이란게 타인에게서 채워지는게 아닌거같다는생각도 들고요.
정신과 입문서들 읽어봐도 같은 결론이고..
책추천 감사합니다. 당장 사봐야겠네요.
결혼해도 외로움이라는게 채워진다는게 별로 와닿지가 않아요.
외로움이란게 타인에게서 채워지는게 아닌거같다는생각도 들고요.
정신과 입문서들 읽어봐도 같은 결론이고..
책추천 감사합니다. 당장 사봐야겠네요.
님
- (2014-08-04 03:20)
그런 것들을 다 감수 하고서라도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면 행복한 거고 그냥 할 때가 되었으니 인생 통과 의례 처럼 한 거면 금새 안행복해지는 거고 그르죠..
제 주변에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자랑하고 다니지 않지만, 안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자랑하고 다니거나 항상 푸념과 불만만 토로하거나 하고 다닙니다.
제 주변에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자랑하고 다니지 않지만, 안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자랑하고 다니거나 항상 푸념과 불만만 토로하거나 하고 다닙니다.
귱2님
- (2014-08-04 03:22)
감사합니다. 감수할수 있다면 하는게 맞겠네요.
- 인조가죽님
- (2014-08-04 07:11)
같은 이유로 독신주의? 친구들한테 하는 얘긴데..
혼자서 나이가 들면-40이든 50이든 60이든- 고독을 느낄때가 분명히 올테고 그때 결혼해야지 깨달으면 이미 늦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그럴때를 위해 미리 투자하는거라고 얘기합니다.
지금이야 진입장벽도 높고(글쓴님 결혼 혐오?로 몰고간 가장 주된이유가 아닐까합니다만) 결혼을 생각했을때 아직 자신이 아깝고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돈은 벌테니 진입장벽도 낮아질거고 위에서 말한 나이쯤되면 누군가 여생을 같이 보낼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결혼이 아까워지지 않게 되는날이 오면 그때야말로 돌이킬수없는 이유로 결혼하기가 매우 어려워질거라는 겁니다.
물론 그나이에 결혼-때론 매우 연하와-하지만 그걸 예상하고 버틸순없지요. 로또도 분명 되는 사람은 있는것처럼.
자신의 어떤것도 잃지않고 좋은것만 취하려고 결혼할순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쓴님이 나는 살면서 과연 결혼을 원하는날이 올것인가는 깊이 예측?해봐야 하는 문제겠지만 어쨌거나 '언젠간 결혼'으로 결론에 도달하신다면 적령기에 결혼하시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입장벽 사실 결혼 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준도 그렇게 생각하시니 그런거고..
가자고 맘먹으면 지는해가 문제겠습니까..
from CV
혼자서 나이가 들면-40이든 50이든 60이든- 고독을 느낄때가 분명히 올테고 그때 결혼해야지 깨달으면 이미 늦는 경우가 일반적이지요.
그럴때를 위해 미리 투자하는거라고 얘기합니다.
지금이야 진입장벽도 높고(글쓴님 결혼 혐오?로 몰고간 가장 주된이유가 아닐까합니다만) 결혼을 생각했을때 아직 자신이 아깝고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돈은 벌테니 진입장벽도 낮아질거고 위에서 말한 나이쯤되면 누군가 여생을 같이 보낼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결혼이 아까워지지 않게 되는날이 오면 그때야말로 돌이킬수없는 이유로 결혼하기가 매우 어려워질거라는 겁니다.
물론 그나이에 결혼-때론 매우 연하와-하지만 그걸 예상하고 버틸순없지요. 로또도 분명 되는 사람은 있는것처럼.
자신의 어떤것도 잃지않고 좋은것만 취하려고 결혼할순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쓴님이 나는 살면서 과연 결혼을 원하는날이 올것인가는 깊이 예측?해봐야 하는 문제겠지만 어쨌거나 '언젠간 결혼'으로 결론에 도달하신다면 적령기에 결혼하시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진입장벽 사실 결혼 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준도 그렇게 생각하시니 그런거고..
가자고 맘먹으면 지는해가 문제겠습니까..
from CV
- 미니샤크님
- (2014-08-04 08:51)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