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가족데리고 5만원 내고 식사한 과장님 문제있다 vs 축하해준게 어디냐?

아잉 02-09 10:29 , Hit : 2610
옆동네 축의금 논란글 재밌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roblem&page=0&page_num=&select_arrange=&desc=&sn=&ss=&sc=&keyword=&no=81499&slave=off

4명가족데리고 5만원 내고 식사한 과장님 문제있다 vs 축하해준게 어디냐?

...

근데 문제는 신부한테 인사 한번안하고 사진도안찍고 밥만먹고 사라졌다고...

(02-09 10:29)
에이...최소 두당 밥값은 해줘야..
Inxinia (02-09 10:29)
당연히 문제있는거죠... 축하의 목적이 아니잖아요. 딱 봐도 외식이지
(02-09 10:29)
문제있네요. *
김갑판 (02-09 10:29)
뭐 좀...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겨야죠.
(02-09 10:29)
저걸 축하라고 하기엔...
체면이라도 좀 차리지...
runiczz (02-09 10:30)
걍 밥먹으러 나온건데요 저건.
Afro (02-09 10:30)
음.. 과장님이 진상이긴한데
저분도 쪼잔하시네요.
그냥 저사람은 글러먹었다고 하고 넘어갈일아닌가요 ㄷㄷ
두고두고생각나나
5인가족왔으면 직접쫓아낼뻔
from CV
joo720 (02-09 10:30)
근대 잔치 하면서 먹는게 그렇게 아까운 사이면 애초에 왜 부른거죠?
친구가 없어서?
한몫 잡을려고?
사랑하는사람 (02-09 10:31)
저건....염치가 없는거라고 봐요.
(02-09 10:31)
본인이 불러서 왔다: 와준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본인이 안불렀는데 자진해서 왔다: 외식하러 왔나보다. 좋은 날이니 손익 따지지 말고 음식 대접한 걸로 생각한다.
withis (02-09 10:34)
+1 저도 이렇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유익한 생각이죠.
NiceBodyLine (02-09 10:44)
+1 축의금 안 받는 가족도 늘고있는데...
리소르지멘토 (02-09 11:38)
그물새님// +1
래리우스 (02-09 10:31)
만약



4명 모두가 식장 좌석에 앉아서, 결혼식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 지키면서, 지각하지 않고

경건한 마음으로 축하해줬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근데 안 그랬으니까 문제겠죠
리어나도 (02-09 10:33)
요즘에 친인척아니면 식당직행입니다
from CV
uk7517 (02-09 10:31)
제 생각은... 그래도 성인 2사람분은 내야하지 않을까요? ㅎ
한명은 좀 심했 ㅋ

저는 뭐 워낙 최소로 친척들 위주로 불러서 별로 그런 걸 신경은 안썼었지만
밥값 문제 신경 쓰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1명 내고 온가족 식사... 는 환영 못 받는 면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쿵딱 (02-09 10:32)
10여년전 남동생 결혼식때 엄니 가게 옆에서 장사하는분이 그러더라구요



5만원내고 5인가족 델꾸와서 부페 돌다가 가더군요.
Narcian (02-09 10:32)
저걸 문제없다고 하는게 이른바 쿨병 걸린거지요.
(02-09 10:32)
거지군요... 근데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경조사때 동네 거지들 밥 먹여줬습니다..

쿨하게 넘어가심이 정서에 좋아요..
쉽게씌어진시 (02-09 10:34)
+1 그냥 잔칫날 형편 어려운 사람 밥 먹여줬다고 생각하시는게.. ㅋㅋㅋ
루룰루 (02-09 10:32)
결혼하는 사람을 축하해주러 간게 아니라 밥먹으러 간거 같네요.

사진도 안 찍고 인사도 안 했다니...
리어나도 (02-09 10:32)
근데 저걸 문제삼는 사람은
내 결혼식 비용좀 내달라는  마인드라
이쁘게 안보이네요 ㅎ
from CV
tohada (02-09 10:32)
나중에 똑같이 해주면되요..

울나라 경조사는 기부엔테이크 성격이 강하니까..
페인프린 (02-09 10:36)
이미 결혼해서 애도 둘인데 나중에요? ^^
(02-09 10:32)
애초에 청첩장도 축하해달라고 돌리나요 돈달라고 돌리는거지.. - _ -a



마찬가지 아닌가요...
케이엠8 (02-09 10:32)
축하해준게 어디냐고 열 내는 사람 중에서

자기가 당하면 눈 뒤집고 거품 문다에 손모가지 겁니다ㅋㅋ
Narcian (02-09 10:33)
+1
리소르지멘토 (02-09 11:39)
케이엠8님// 안 그런 사람도 세상엔 많아요..
(02-09 10:32)
저도 저런 케이스가 있는데....

씁쓸하긴 하지만 걍 접대 한번 한걸로 생각합니다.
싸이큐브 (02-09 10:33)
오라고 안했으면 가지도 않았겠죠
맘에 안들면 청첩장 안보내면 그만입니다
글쓴이는 담에 친구들 얼굴보면 하객들 축의금액이  생각날듯
tohada (02-09 10:33)
저럴줄 알고 청첩장 보내나요..

회사 과장인데 다른사람 다 주는데 지만 안주는것도 이상하고..
(02-09 11:02)
과거 회사 과장인데요
from CV
(02-09 10:33)
결혼했지만.. 결혼하는 입장에서는 4명와서 5만원 내든 10만원 내든 솔직히 신경 안쓰입니다.. 와준것만으로도 그냥 고마워요..
#CLiOS
Narcian (02-09 10:33)
저도 결혼했는데요. -_-

결혼식비용에서 밥값 비중이 크지 않다니요? 어디서 하셨길래 비중이 안크던가요.

전 인당 10만원이었는데 식대만 5000 넘게 나오는데 이게 결혼식 비용의 대부분인데요.
(02-09 10:34)
Narcian님
결혼해보면 그닥 신경안쓰여요... 알아도..솔직히 결혼식비용에서 밥값 비중이 크지않거든요;;
#CLiOS
슈고 (02-09 10:36)
해요해요님
저도 같은생각이에요
w.ClienS
Pinar (02-09 10:45)
밥값 비중이 크지 않다구요? 허허
from CV
토미마키넨 (02-09 10:47)
호텔 결혼식은 기본이 10만원부터 시작하죠. 솔직히 비용 신경 안쓰일 수가 없습니다. 누가 호텔에서 결혼 하라고 했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bestNA (02-09 10:33)
와준게 어디냐면서 글쓴분을 속물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저 과장님이 가족동반 못할 상황이었으면 5만원 내고 혼자만 밥먹고 갔을까요? *
(02-09 10:47)
예. 보통 그렇지 않나요?
크라비클 (02-09 12:56)
bestNA님
네 그랬을거 같은데요.
#CLiOS
슈고 (02-09 10:33)
그래봐야 4인식사고.. 축의금은 말그대로 축하한다는 의미의 선물아닌가요? 물론 5만원내고 4인식사한사람도 양심이없긴하지만 제가 결혼당사자면 별로 신경 안쓸것같네오 식장온것만도 감사하죠
w.ClienS
범퍼케이스 (02-09 10:33)
딱 봐도 밥먹으러 온거임.
토미마키넨 (02-09 10:33)
호텔에서 결혼식 했는데 3만원 내고 4가족이 와서 스테이크 썰고 간 공무원보다는 매우 양호하네요.



결혼 당사자랑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다고 하는데...
북풍 (02-09 10:33)
청첩장 줬으면 당사자가 섭할 수는 있어도 왈가왈부할 일인지 모르겠군요. 정 뭐하면 그 분 경조사 때 똑같이 해도 될 일이고.
from CV
곽공 (02-09 10:34)
.....생각해보니 .
저의 결혼식때 축의금 안 받은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었네요...
너무값싼임금 (02-09 10:34)
저렇게 먹고 간 사람도 웃기고, 돈 조금 냈다고 뭐라 한 사람도 웃기고.
리어나도 (02-09 10:34)
둘다 거지마인드
from CV
(02-09 10:39)
너무값싼임금님
그러게요....

#CLiOS
애기달팽이 (02-09 10:34)
저는 문제없다고 보는데...
그거 3명 밥값 더나간다고 그런 경사스러운 날에 크게 티나는것도아니고,
축해주려왔다면 돈을 안낸다고해서 머라고 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덧으로 아버지께서는 그런 날은 거지가 와도 분란없이 얌전히 밥만먹고 간다면 밥을 먹여서 보내는것이 맞는거다라고 하시더군요.
중량초과 (02-09 10:38)
동감 합니다.

경사스런 날에는 거지가 와도 배부르게 먹여서 보내는게 맞는 말이지요.

그 복이 다 당사자들한테 가는거지요.

그냥 부주 받아서 또이또이라도 되면 괜찮은거라 생각 됩니다.
(02-09 10:39)
완전히 동감합니다.

저도 결혼식 준비 때 이런생각을 해봤었는데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이 이런 내용이었어요.

결국 내 결혼식 주말에 축하해주려고 오는 건데 무조건 좋게 생각하자 했죠.
평화주의자 (02-09 10:36)
리플들이 미혼 아닐까요? 결혼식할때 사람 없을까봐 엄청 신경쓰이는데..



나중에 보면 신기하게 생각보다 사람 많이 와있지만 당시에는 엄청 신경쓰이는데..



와준것만해도 감사하죠.. 



그 과장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일반 사람이라면 가족들이 부페 먹으러 왔을리는 없고



그 날 가족 약속이 있는데 이사람 결혼식때문에 취소는 안되고 혼자 왔다가기에는 가족들과



동선이 안맞다던지 해서 그냥 다 온것 같은데 말이죠..
(02-09 10:42)
와서 밥만먹고가는건 사람 많아보이는거에 전혀도움이 안되죠; 사진찍을때가 핵심인데요
토미마키넨 (02-09 10:42)
효도하세요님// +1 양심이 있다면 사진이라도 찍어야죠.
definitely (02-09 10:37)
이게 우리나라 경조사문화의 적폐죠
(02-09 10:37)
신부 대기실 안가보고, 사진 안찍고, 바로 밥먹으러 가는 사람 많아요.

문제는 가족식사한게.. 4명이 먹을거면 돈좀 더내야죠.
토미마키넨 (02-09 10:43)
+1 가족 외식도 아니고...
(02-09 10:37)
얌체스럽긴 한데 그냥 경사에 손익 계산한다는게 그냥 그래요 *
싸이큐브 (02-09 10:38)
참고로 저 결혼식때는 아버지 고향분들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버스대절해서 식장으로 모셨습니다
대부분 축의금같은거 없었고요 버스대절비에 오가며 도시락까지 챙겨드렸습니다
글쓴이는 결혼식장을 장사로 생각하니 그런거겠죠
그럴거면 축의금 많이낼 사람만 초대해야죠
우주의삼라만상 (02-09 10:39)
저는 어렸을때부터 결혼식은 잔치라고 배워서...



축의금 전혀 고려 안하고 이웃분들 가족수 제한 없이 많이 오시라고....
geegee (02-09 10:41)
회사에 저런분들이 많아서 결혼식때 오히려 회사공지를 안올리는 경우도 있어요. 저 과장님 팀이 기본 3팀 이상있네요. 개인 부조도 아니고 부서비로 내고 식사하고 감.
KeiGun (02-09 10:42)
뭐.. 좀 아쉬운 건 맞죠... 요새 보통.. 못 가면 5만원, 혼자 가면 친한 사람이면 10만원 정도.. 적당한 사이면 5만원.. 뭐 그렇거든요.. 주변 사람들 대부분..



가족 대동했으면 10만원 정도는 해야 할 텐데..



뭐 그래도 저라면 고맙다고 했을 겁니다.. 와줘서.. 인간 관계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사람 별로 없을거 같거든요.. ㅡ_ㅡ
(02-09 10:42)
저게 문제 있다고 인정하는 순간 결혼식이 아니라 일일 식당 차려 장사한거죠....
(02-09 10:45)
+1

돈보다 휴일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더 가치있는건데...
(02-09 10:51)
+1
ground0 (02-09 10:44)
전직장 과장 ㄷㄷㄷ

부부만 왔으면 모르겠는데 4명이면...
플레이아데스 (02-09 10:44)
잔치날은 베푸는 날이라고 생각해서 몇명을 데리고 오든 신경 안쓰일 것 같아요.

결혼식에서 손익 계산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보일러^^ (02-09 10:44)
저건 입장바꿔생각해야죠. 과장경조사때 저직원이 똑같이하면 과장이 고마워할거 같아여? 제생각엔 아닐거같은데요. 과장이 기본적인 생각이 없는거죠.
슈고 (02-09 11:01)
두달다 좀 생각이 모자른것같습니다
w.ClienS
마른보이 (02-09 10:44)
와 아무리 그래도 결혼식에 참석해준 사람보고 거지마인드라는 댓글이 이렇게 많다니 제 개인적으로는 좀 충격적이네요.

결혼식은 말그대로 잔치인건데...

예전엔 지나가는 걸인도 밥을 먹이고 보낸다고 하는 잔치이거늘 인식이 많이 변한건가 보네요.
레이디가가멜 (02-09 10:45)
그 과장이 평소에 잘해주단 사람도 아니었을듯 합니다
from CV
(02-09 10:46)
저건 둘다 그릇의 차이라고 보입니다. 글쓴분이나 그 과장이나. 둘이 똑같아 보이네요
#CLiOS
띠링 (02-09 10:52)
이건뭐 식당도 아니고 그럼 혼자참석하고 10만원내면 밥값빼고 돌려줄건가보네요
리소르지멘토 (02-09 11:41)
띠링님// +1
Hydroid (02-09 10:56)
염치가 없긴하지만 이런 행사는 시간내서 왔으니 식사 대접한다는 생각으로 해야죠. 이런식으로 따지면 끝도 없어요..
from CV
토미마키넨 (02-09 11:03)
청첩장 주고 초대 했으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지만 초대도 안했는데 저렇게 한거면 진상 맞습니다. (경험담)
드림파워 (02-09 11:35)
흠 그래도 축의금 더주진 못할망정 밥값 정도만큼은 내야 할것같네요.
(02-09 12:37)
인당계산으로 비용지출되지 않나요? 성인군자들이 많으신 듯 하네요... 직접 겪어보면 대부분 화는 나실 듯 한데... 저건 축하해주러 온 것이 아니라 밥 먹으로 온것이죠. 대기실도 안 온 것이면 축하인사도 안했다는 것인데... 그럼 반대로 결혼식이 무슨 자선사업인지? 사진도 안찍고 인사도 안하고 밥만 먹는다? 외식하러 왔나요?
from CV
아트루팡 (02-09 12:45)
당연히 문제 있죠 ㅎㅎㅎ 최소한 온사람들 밥값은 줘야지 그게 매너인거지... 축하금인거자나요? 그걸 마이나스나게 주는게 맞나요?

Related Posts: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