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 중반의 아는 형님이 같이 술을 말면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대 중반의 아는 형님이 같이 술을 말면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혼자사시는 형님인데

"XX씨,  요즘 집에 가면 뼈에 사무치게 외로워요."

아... 남 일 같지 않습니다.

방에 들어가기 싫어서 밤까지 그렇게 야근을 열심히 하시는건지.

하기사 뭐든지 인생에는 뭐든지 반대급부가 있겠죠~
  • (2017-02-18 21:12)
    친구들 중에 유부들이
    야 마누라에 자식들이 있어도 외롭다
    그러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는데
    혼자인 저한테 위로를 받으려고 하다니 ㅠ
    #CLiOS
    •  진눈깨비님
    • (2017-02-18 21:13)
      파랑주의보님// 혼자 외로운게 덜 외로워요 
      돌싱이 ...
      •  
      • (2017-02-18 21:14)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는 것도 없는 것보다 좋을 것 같슴다 ㅎㅎㅎ 

        진눈깨비님... 눙물이 ㅜㅜ
        •  
        • (2017-02-18 21:16)
          진눈깨비님
          ㅠㅠ
          #CLiOS
          •  토미마키넨님
          • (2017-02-18 21:16)
            유부들이 외롭다는건 솔직히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자유가 없다면 모를까...
            from CV
            •  
            • (2017-02-18 21:20)
              저 생각에는 유부들이 고독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외롭다고 하고는 좀 다른걸까요?
              • (2017-02-18 21:21)
                토미마키넨님 // 전 결혼 10년차이고, 이상하게 마눌님이 없으면 쓸쓸할정도로 마눌님 바라기지만... 
                결혼후 주말에 각자 약속으로 떨어저 있을일이 5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둘이 붙어 있지만.. 
                그럼에도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문득 있습니다. 

                중년남자의 숙명? 인거 같아요.
                •  
                • (2017-02-18 21:23)
                  부... 부부 클리앙 이신가욧~!
                  •  토미마키넨님
                  • (2017-02-18 21:26)
                    순간 그런 감정을 느낄수는 있겠지만 싱글들처럼 계속 외롭진 않으니까요.
                    from CV
                    • 기린맥주님
                    • (2017-02-18 21:25)
                      40대인데 그냥 잼나요. 혼자 살아도.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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