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71.209
2017-07-06 11:22:26
국밥집이 잘못한듯..
장사를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인데. 그 엄마의 그 딸이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근데 저의 추측입니다만, "아직 먹는 중이에요."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반찬부터 막 섞어버리면서 급하게 치우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여러번 겪어 본 바에 따르면요^^; 그래서 "다 드셨나요? 치워도 될까요?"라는 말이 먼저 나와야 "아직 먹는 중이에요."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브레이크님//
포인트는 "테이블을 치우는데, 여자손님이 계속 쳐다보고 있다가..." 라는 부분이죠.
눈앞에서 치우고 있는데, "먹는중이에요"라는 말은 안하고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는것....
이건.. 치우는것을 막을 생각은 없고, 그냥 울컥 화가나서 싸울 생각만 있던것은 아닐까요?
어쨋든 어떤이유로도 국밥집의 잘못은 변함이 없습니다.
국밥집에서 잘못했네요.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인데요, 그냥 둘 다 웃으면서 몇 마디 하면 간단하게 끝날 문제 같은데 왜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주인이 먼저 웃으면서 "밥 다 먹으셨으면 치워드릴게요."라고 말 했으면 될 문제 같고,
주인이 먼저 말 했든 아니든, 손님은 "아직 다 안 먹었어요. 나중에 치워주세요."라고 하면 서로 웃고 말았을 거 같은데 말이죠.
한국은 컴플레인을 하면 가해자가 사과를 해야 하는 데. 싸우자 모드로 나오거든요.
사과가 있어야 그 다음 대응이 되죠. 이 글도 마찬가지고
손님이 일어서서 나갈때까지 치우는건 예의가 아니죠. 바쁘면 먼저 물어봐야하구요.
아가씨 부모도 없냐는 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나이 많고 적고가 잘잘못의 판단기준인가요?
물론 요즘 손님들 일단 뭐가 수틀리면 싸우자고 덤비는부분도 좋게좋게 좀 말하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