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문피아같은데에 올라오는 소설들 죄다 쓰레기인줄알았는데
이번주 내내 저의 좁은 식견을 반성했습니다.

성경보다 분량이 많다고 하던데 저번주부터 이번주내내 밤새가면서 읽었네요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쓴소설인데 고증도 상당히 훌륭하고 작가필력도 좋네요. 한없이 늘어지다가도 배끼리 전투씬벌어지면 신나게 붙는것도좋고 그시대에 있을법한 소재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능력이 대단하네요.. 여틐 너무 제취향 소설을 발견했습니다

플랫폼만 보고 컨텐츠를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여실히 깨달은 한주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