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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20:39:04
절대 안전한 수술 아니에요
대부분의 안과들이 필요한 검사를 못하고 있구요 (기능적인 문제는 더욱히)
부작용이 생길 환자를 다 못걸러내고 있어요..
오늘 의무기록 사본으로 굴절기계값만 봐도 난시가 증가하고 있고, 전 고스트현상이라고 불리는 단안복시와 안통, 안면 근육 욱씬 거림에 고통받고 있어요. 특히 인조광을 보면 그런데, 부정난시 혹은 중심이탈과 관련있을거라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수술이 위험한건 동공을 중심으로 깍을지 시축을 중심으로 깍을지 아직도 의사들끼리 분분하고 케바케로 깍는다는거죠.
본인들의 말로는 가장 시력이 잘 나올걸로 예상되는 곳을 놓고 깍는다는데, 눈이 빛을 제대로 보내줘야 하는 곳에 못 보내주면.. 두통 안통 각종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또 안구건조 6개월이면 낫는다지만 그정도가 심하신 분들은 하루에 인공눈물 3개 이상 써도 건조감이 사라지지 않고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구요... 라섹같은경우 상피세포 재생이 어떻게 될지는 의사들도 장담못합니다. 어떤 부분은 융기가 되고 어떤 부분은 잘 자라나지 못하면 이런 점들이 빛의 굴절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죠.
젤 무서운건 이러한 부작용들을 쉬쉬할뿐만 아니라 라섹 수술후 생기는 부정난시와 코마수차의 경우 안경으로 교정이 안된다는겁니다.
재수술을 해서 교정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의사들이 막상 상황이 닥치면, 그럴 용기도 없어요. 대부분 재수술을 꺼립니다. 난이도가 몇배는 올라가거든요.
전 지금이라도 라섹의 몇배 비용을 내더라도 안경으로 교정되는 예전 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치명적인 부작용 확률은 아마 1%정도도 안될지 모르겟습니다만 그게 나한테 닥치면 정말 자살밖에 없나 라는 암담한 기분이 들정도로 희안한 일을 겪게 됩니다.
절대 수술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안과의는 없거든요.. 당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튼 굴절교정수술을 마음 먹기전에
안경끼면 아무런 불편한 자각증세 없이 세상을 보고 컴퓨터를 볼 수 있는 눈 상태를 수술하는 것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15년 이상 안경을 끼면서 안경탈출한다는 생각에 처음엔 너무 기분 좋았지만.. 지금은 멍청한 선택을 한 책임을 치르고 있습니다..
#참고로 굴절교정수술을 하면 보통 퇴행을 염두하고 원시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눈 조절력에 큰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근시가 원래 맺어야 되는 곳에서 상이 앞에 맺혀 잘 안보이는거라면 원시는 오히려 맺혀야 하는 뒤쪽에 맺히는 것이지만 우리 눈의 조절력을 사용해서 강제로 잘 보이게 해주는것입니다. 안써도 될 조절력을 소모하고 눈의 안근에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노안도 빨리 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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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년간 안경 착용하다가 머리가 커서 안경에의한 두통 여름철 안경다리가 귀를 파고드는것 같이 아파서 라식 수술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부작용 때문에 링삽입술은 부작용 있으면 바로 제거하면 된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병원 알아보고 상담받았는데 저는 라식으로도 된다고 해서 라식으로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340만원 들었습니다. (난시로 40만원추가..)
당시 HOT멤버중에 누군가 해서 신문에 났는데 의사가 말하길 수술 잘못되면 죽인다는 협박 많이 받아서 저는 안전한 방항으로만 한다고 해서 맘놓고 시술했습니다. 벌써 18년전 얘기네요...
전 지금것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괜찮네요
수술 전에 0.1 이었는데
얼마전에 건강검진 하면서 측정했는데
1.5 / 1.2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