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sddss님
2017-03-15 16:58 , Hit : 1311 , Vote : 0
서점에서 책읽는 사람들 문제 될거같더니
- 미선앙님
- (2017-03-15 16:59)
문열때부터 와서 아예 첨부터 끝까지 보는 사람들이 진짜 진상이죠...
- 사랑스런사랑님
- (2017-03-15 16:59)
잠깐 훑어 보고 살 수 있는 책이 그리 많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서점에서 책 내용 대략 보고려고 해도 한권당 10분 ~ 20분은 걸립니다. 그냥 글자가 잘 나왔는지 보고 사면 모를까 말입니다.
가꿈씩님
- (2017-03-15 17:00)
여기서는 그런 얘기가 아닌듯;; 죽치고 앉아서 책을 거의다 읽는 게 문제라는거죠.. 도서관처럼 이용하는 경우를 말하는 거죠..
사랑스런사랑님
- (2017-03-15 17:02)
가꿈씩 님 / 그걸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는 것이죠. 책 들고 누가 10분 ~ 20분 훑을 지 끝까지 다 볼지 알 수는 없잖아요. 그런 행위 하는 사람들이 나쁜 것이지 서점에서 책 읽는 사람들 문제 된다고 기사를 쓴다면 솔직히...
가꿈씩님
- (2017-03-15 17:29)
처음엔 다들 그럴 수도 있지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걸 악용하니 싸잡아 욕먹는 거겠죠...
사회 현상이 다 그렇죠 뭐 ㅡㅡ;;
사회 현상이 다 그렇죠 뭐 ㅡㅡ;;
- SUTUR님
- (2017-03-15 17:00)
서점에서 책이 읽히는 분들이 신기 ㅋㅋ
- cuoh님
- (2017-03-15 17:01)
교보문고 창립자 신용호 선생의 운영지침 중 하나가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절대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입니다. 모든 서점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최소한 교보문고는 돈이 없어서 책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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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사랑님
- (2017-03-15 17:02)
+1,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교보문고 애용합니다. 인터넷 서점이 가격이 싸도 이런 부분들을 생각하면 오프라인 서점은 절대로 없어지면 안됩니다.
소으님
- (2017-03-15 17:04)
그런건 도서관이 하면 될 일이죠.
cuoh님
- (2017-03-15 17:05)
소으님
창립자가 일부러 이윤까지 포기하면서까지 서점을 세웠어요. 그런데 그걸 도서관이 할일이다 라고 얘기하면 그 분이 상당히 머쓱해지겠네요.
엘지는 뭐하러 엘지의인상 따위를 만드나요? 정부가 하면 될일인데요.
#CLiOS
창립자가 일부러 이윤까지 포기하면서까지 서점을 세웠어요. 그런데 그걸 도서관이 할일이다 라고 얘기하면 그 분이 상당히 머쓱해지겠네요.
엘지는 뭐하러 엘지의인상 따위를 만드나요? 정부가 하면 될일인데요.
#CLiOS
사랑스런사랑님
- (2017-03-15 17:06)
소으 님 / 도서관 장서 상태 혹시 아시나요? 도서관에 책이 제대로 비치되어 있지 않은 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도서관이 그런 역할하면 된다구요? 혹시 도서관에 기부라도 하시면서 그런 이야기 하시면 제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실제 도서관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 보신 적이 없군요. 대한민국 도서관은 그냥 독서실화 되어 있고 장서 수준이 솔직히 몇군데 빼 놓으면 망입니다.
소으님
- (2017-03-15 17:07)
그러니까 그런건 도서관을 강화하든가 해야지 서점의 사회적 책임 이런거 갖다붙일 이유는 없다구요. 그냥 그건 창립자의 '선의'일 뿐이고 책임이 아닙니다.
Narcian님
- (2017-03-15 17:09)
덕분에 기사보니 출판업계는 훼손된 책도 반품받아 힘들다네요
cuoh님
- (2017-03-15 17:09)
소으님
그 선의를 도서관이 하면 될 일이라는 말로 희석해버리셨습니다. 제 글 어디에도 창립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가 없습니다.
#CLiOS
그 선의를 도서관이 하면 될 일이라는 말로 희석해버리셨습니다. 제 글 어디에도 창립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가 없습니다.
#CLiOS
uk7517님
- (2017-03-15 17:09)
근데 교보문고가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 출판사에서 손해를 떠안는데...
창립자 정신은 출판사들 돈으로 지켜주는 것 같은데요.
교보문고가 파본을 다 구입해주면 말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창립자 정신은 출판사들 돈으로 지켜주는 것 같은데요.
교보문고가 파본을 다 구입해주면 말이 되긴 하겠습니다만...
cuoh님
- (2017-03-15 17:14)
uk7517님
그건 출판사-서점 사이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고,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의 핵심은 미리 책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서점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출판사가 모든 책임을 져도 된다가 아닙니다.
#CLiOS
그건 출판사-서점 사이의 합의가 필요한 것이고,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의 핵심은 미리 책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서점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출판사가 모든 책임을 져도 된다가 아닙니다.
#CLiOS
- GoldmanSachs님
- (2017-03-15 17:02)
저런 개진상들 때문에 얼마남지 않은 오프라인 서점 마저 없어질까봐 두렵네요
- tolkang님
- (2017-03-15 17:02)
앉아서 세월아 네월아 대놓고 보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요. 아주 예전부터 있었던거 같은데;;
님
- (2017-03-15 17:03)
심지어는 그런분들을 위해 도서관 열람실같이 꾸며놓은 곳도 있죠.
님
- (2017-03-15 17:03)
서점에서 읽으라고 환경 조성해주는 추세인데
읽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죠
출판사랑 서점이랑 이해관계가 다른것 뿐
참고로 저는 서점에서 돈 줘도 거기서 못읽는
사람입니다.. 불편해서..
#CLiOS
읽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죠
출판사랑 서점이랑 이해관계가 다른것 뿐
참고로 저는 서점에서 돈 줘도 거기서 못읽는
사람입니다.. 불편해서..
#CLiOS
님
- (2017-03-15 17:03)
책 한권 사러 왔다가 다른책 읽어보고 괜찮아서 여러권 사는 저같은 사람도 많아요
무조건 나쁘다고 보기도 어렵죠
물론 견본용 책을 서점에서 따로 구입해야하는건 맞겠네요 오늘 관련기사보기전까진 견본용책을 서점에서 별도구매할거라 추측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무조건 나쁘다고 보기도 어렵죠
물론 견본용 책을 서점에서 따로 구입해야하는건 맞겠네요 오늘 관련기사보기전까진 견본용책을 서점에서 별도구매할거라 추측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 uk7517님
- (2017-03-15 17:04)
2000년경에 캐나다에 갔었을때 챕터스라는 서점 체인에서 스타벅스가 내부에
입점된 상태에서 서점 책을 마구 가져다가 푹신한 소파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볼 수 있게 해두었더라고요. 잡지까지 가져와서... 봐도 되게...
게다가 보고나서 그냥 테이블 위에 두면 직원이 와서 수거해서 책장에 꽂고요
그때 진짜 문화충격이었었는데...
근데 거기서도 책을 사람들이 깨끗이 쓴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런지
아마 잡지 같은 건 구겨지기도 쉽고 말이죠
몇개월 후에 반입을 금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
과연 이게 테이블까지 설치해서 보게 해준다고 판매량이 증가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서점가도 어렵다던데... 분명히 매출이 감소되고 있을텐데 말이죠.
입점된 상태에서 서점 책을 마구 가져다가 푹신한 소파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볼 수 있게 해두었더라고요. 잡지까지 가져와서... 봐도 되게...
게다가 보고나서 그냥 테이블 위에 두면 직원이 와서 수거해서 책장에 꽂고요
그때 진짜 문화충격이었었는데...
근데 거기서도 책을 사람들이 깨끗이 쓴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런지
아마 잡지 같은 건 구겨지기도 쉽고 말이죠
몇개월 후에 반입을 금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
과연 이게 테이블까지 설치해서 보게 해준다고 판매량이 증가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서점가도 어렵다던데... 분명히 매출이 감소되고 있을텐데 말이죠.
- 클리ㅇ님
- (2017-03-15 17:04)
근데 이건 디자인적인 요소가 큽니다
서점에서 책을 읽고 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배치하니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죠
물론 도서관 안가고 서점에서 책 읽는 사람들은 이해 안가긴 합니다
헌책이 아니라 새책 읽고 싶었나?
서점에서 책을 읽고 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배치하니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죠
물론 도서관 안가고 서점에서 책 읽는 사람들은 이해 안가긴 합니다
헌책이 아니라 새책 읽고 싶었나?
- sumi님
- (2017-03-15 17:06)
교보문고는 아예 읽을 책상과 의자도 마련해주는뎅...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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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빙님
- (2017-03-15 17:06)
이건 진짜 문화차이인 듯 합니다. 다른 나라는 대놓고 읽도록 하는 곳도 많죠. 스벅+서점 콜라보로..
그리고 원하면 사라!! 근데 그 콜라보도 커피매출로 먹고 산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문제는 이게 반품을 할 수 있고, 그 손해를 출판사가 지게 되는것이죠.
책이라는 컨텐츠로 서점에 사람이 오고, 그 사람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면..
대형서점은 책을 오픈해주는 대신 출판사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하면 사라!! 근데 그 콜라보도 커피매출로 먹고 산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문제는 이게 반품을 할 수 있고, 그 손해를 출판사가 지게 되는것이죠.
책이라는 컨텐츠로 서점에 사람이 오고, 그 사람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면..
대형서점은 책을 오픈해주는 대신 출판사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Astarte님
- (2017-03-15 17:06)
서점에서 책 읽게 하는 건 좋은데, 그렇게 해서 더러워진 책을 출판사에 반품해 버리니까 문제죠. 서점이 책을 아예 구매해서 팔든 버리든 하면 됩니다.
님
- (2017-03-15 17:08)
내가 살 책이 남이 보던거다 라고 생각하면 좀 그렇됴
- 7788님
- (2017-03-15 17:08)
저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 훼손된 책에 대한 부담을 출판사에 넘기는 것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별개로 본다면, 서점을 책을 읽고 즐기기 쉬운 공간으로 만드는 마케팅은 오히려 괜찮다고 봅니다.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공간이 집근처 광화문 교보입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자연스레 관심가는 책 서너 챕터를 독서 공간에서 앉아 읽다 보면 십중팔구는 그렇게 읽은 책의 50% 정도는 사들고 나오게 됩니다.
무엇보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친숙해지고 그 공간을 즐기다 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그 공간과 독서라는 행위의 즐거움을 같이 가져가게 되고 결국은 장기적으로 책의 고정적인 구매자가 되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주말 저녁에 심심한데 뭐할까라고 물으면 산책 아니면 교보문고 가자고 하는 게 대답이 되었군요. 해외 나와서 살면서 가장 그리워 하는 공간이 서점과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려면 도서관에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도서관과 서점이 주는 공간의 느낌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서점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레 도서관도 자주 가게 됩니다. 제가 집 위치를 고른 이유중 하나가 어린이 도서관 두개와 큰 도서관 하나를 끼고 있는 입지도 주요 고려 대상이 될 정도였으니까요.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공간이 집근처 광화문 교보입니다. 아이들이나 저나 자연스레 관심가는 책 서너 챕터를 독서 공간에서 앉아 읽다 보면 십중팔구는 그렇게 읽은 책의 50% 정도는 사들고 나오게 됩니다.
무엇보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친숙해지고 그 공간을 즐기다 보면 아이들이 커가면서도 그 공간과 독서라는 행위의 즐거움을 같이 가져가게 되고 결국은 장기적으로 책의 고정적인 구매자가 되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주말 저녁에 심심한데 뭐할까라고 물으면 산책 아니면 교보문고 가자고 하는 게 대답이 되었군요. 해외 나와서 살면서 가장 그리워 하는 공간이 서점과 도서관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려면 도서관에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시겠지만 도서관과 서점이 주는 공간의 느낌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서점에 익숙해지면 자연스레 도서관도 자주 가게 됩니다. 제가 집 위치를 고른 이유중 하나가 어린이 도서관 두개와 큰 도서관 하나를 끼고 있는 입지도 주요 고려 대상이 될 정도였으니까요.
Motherearth님
- (2017-03-15 17:36)
+1 공감합니다.
from CV
from CV
- 종완이님
- (2017-03-15 17:08)
책을 파는 서점에서 책 읽는 공간을 제공하는데..그걸 이용하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기사에 나온 내용은 서점과 출판사가 해결해야할 문제이지요...
그리고 도서관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없는 서적들도 많고요...
저같은 경우는 인문학 서적을 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좀 진득하게 구입하려는 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 나온 내용은 서점과 출판사가 해결해야할 문제이지요...
그리고 도서관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 없는 서적들도 많고요...
저같은 경우는 인문학 서적을 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좀 진득하게 구입하려는 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 jpipi님
- (2017-03-15 18:49)
저도 대형서점가는 이유가 읽어보고 긴가민가한 책들을 골라내는 건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