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비자 인터뷰 후기..

미국 방문비자 인터뷰 후기..

2007년에 b1/b2 비자 발급받은게 올해로 만료라..


esta로 무비자 방문도 되지만, 그래도 방문비자 받아두는게 체류기간도 좀 더 늘어나고

입국심사때 cbp 요원들도 덜 깐깐하게 구는 느낌적인 느낌이고(.....)

게다가 동일 비자 재발급이기에 인터뷰 면제도 되길래 비자 발급을 진행했죠

일양택배 통해서 관련 서류들.. 좀 과한가? 싶을 정도로 서류 한뭉테기 만들어서 보냈는데

서류미비랍시며 인터뷰 보러 오라네요-_-..

녹색 종이가 왔었는데, 아래 필요서류들 보니 전부 제출했었던 서류들과 겹치는 목록이던데

왜 서류미비란거지.. 내란거 이상으로 다 냈는데.. 암튼 오늘 다녀왔습니다

영사가 준비한 서류는 일절 보지도 않고 녹색 종이만 보고 진행하더군요

현재 하는 일 뭐냐 미국 왜 가냐 누구랑 가냐 등등 묻길래 대답 잘 했고

분명 여행갔다 돌아올꺼고 여기서 석사 마치고 박사 들어갈꺼다 등등을 어필했음에도

영사가 황색 거절 종이를 주네요-_-......

미국외 국가로 돌아올만한 충분한 기반을 제시하지 못했다나 뭐라나..

아오.. 덕분에 지금 계획하던 일정 올 스탑 시켜야 해서 난감하네요;;

마지막에 결혼했냔 질문에 안했다고 한게 결정적 한방인가 싶어요

서른 넘게 대학원생에 배우자도 없으니 미국가서 안돌아올지도 모르겠다 판단한건가 싶어서..;;

암튼 뭐 판단이야 영사가 한거니 정확히 뭐가 문제였는진 모르겠는데

으.. 거절 당한게 정신적 충격이 좀 크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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콱 아니고 롹!
  • 그란데님
  • (2017-03-27 13:29)
    트럼프 영향인가요 .. 
    위로 드립니다
    •  
    • (2017-03-27 13:35)
      에휴.. 속으로 내가 아마존 이베이에서 지른게 몇만불인데!! 외치고 싶더란 ㅠㅠ
      • mairoo님
      • (2017-03-27 13:29)
        15년전쯤 학부 졸업반 여자는 어학연수 때 비자 거절된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도 그런가보네요.
        •  
        • (2017-03-27 13:32)
          옆 창구 인터뷰 내용보니 학생비자 전용(?)이던데.. 여긴 뭐 심심찮게 황색종이 주더라구요 
          관광비자 창구는 시간이 걸리긴 했어도 다 택배로 보내준다 이러면서 끝내던데 저만 황색으로 딱.. ㄷㄷ
          • 코카스님
          • (2017-03-27 13:30)
            ESTA 시행 이후로 확실히 90일 넘게 체류해야 하는 상황을 입증하지 못하면 관광비자를 거의 안 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비자거부 이력 남으면 앞으로 피곤하실텐데 ㅠㅠ
            •  
            • (2017-03-27 13:37)
              넵.. esta도 어렵다 하니 난감한 상황이네요 ㅠㅠ
              • Spersen님
              • (2017-03-27 13:30)
                ESTA가 있는데 왜 굳이 방문 비자를 신청하는지 의심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다른 비자보다도 더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  
                • (2017-03-27 13:34)
                  앉아서 지켜보니 방문비자 창구에서는 거절 안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딱-_-;;;
                  • 종이님
                  • (2017-03-27 13:30)
                    이제 esta도 사용 못하시겠네요 ㄷ ㄷ
                    •  
                    • (2017-03-27 13:37)
                      이래저래 난감하네요
                      • lentsu님
                      • (2017-03-27 13:30)
                        비자도 비자지만.. 이젠 esta 신청할때 애매해진게 더 그러시네요.
                        •  
                        • (2017-03-27 13:38)
                          당분간은 뭐.. 미국.. 하.. ㅠㅠ 
                          당장 일정 취소해야하는게 화나네요
                          • 도용용이님
                          • (2017-03-27 13:31)
                            그냥 ESTA로 신청하셨으면ㅠㅠ
                            w.ClienS
                            •  
                            • (2017-03-27 13:42)
                              그래도 뭐 완전히 쫑난게 아니라서.. 문구 읽어보니 살아날 방법은 찾으면 있는거 같아서 그나마..
                              • (2017-03-27 13:33)
                                비자 있어도 입국 심사는 까다롭습니다. 3개월 미만 체류면 ESTA 가 여러모로 편한건 사실입니다. 
                                오히려 ESTA 로 안오고 왜 비자 받아서 왔냐고 더 강하게 몰아세우는 심사원도 있구요... 
                                그냥 케바케 인 것 같아요. 심사 끝나고 도장 찍어주면서 농담 걸어주면 땡큐죠. 
                                저는 미국 회사 다니는데, 출장으로 본사 가는 경우에도 비자 거절당하는 경우를 종종봐서...
                                •  
                                • (2017-03-27 13:43)
                                  헐.. 본사 가는데도 거절하면 난감하겠네요 ㄷㄷ
                                  • ckgh73님
                                  • (2017-03-27 13:33)
                                    00년 거절된후에 미국쪽으론 오줌도 안싸고 있어요..
                                    #CLiOS
                                    •  
                                    • (2017-03-27 13:44)
                                      저두 그럴까봐요 ㅎㅎ 에휴..
                                      • (2017-03-27 13:34)
                                        글 쭉 써오신거 봤는데..안타깝네요. esta 시행이후에 방문비자 힘들다고 들었어요
                                        •  
                                        • (2017-03-27 13:46)
                                          넵.. 근데 오늘 대사관에서 보니 의외로 방문비자 창구에서 거절하는거 못봤어요.. 
                                          1시간 반 정도, 열댓명 처리하는데 다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끝내더니 저만 딱..;;
                                          • jpipi님
                                          • (2017-03-27 13:36)
                                            한번 거절되고 나면 곤란한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애도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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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13:46)
                                              에휴 뭐 이미 저질러진거.. 어쩔 수 없죠 뭐 ㅠㅠ
                                              • 헨두릭수님
                                              • (2017-03-27 13:37)
                                                헉 괜히 밀어 넣으셨다 앞으로 ESTA로 진행하는 것마저 불가능해져버리셨네요. 
                                                요즘 ESTA 때문에 이유 없이 비자 신청하면 더 의심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얼마전 저희 부모님의 경우엔 예외적으로 사용중이던 비자가 파손되었고, 
                                                이 상황에선 원칙적으로 ESTA 발급이 불가능하다하여 비자 재발급이 되었습니다만, 
                                                통상적으로 롹님과 같이 특별한 사유 없이 비자 신청하는건 거절당하는 경우가 은근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잘 알아보고 진행하셨어야...
                                                • 오떼블랑님
                                                • (2017-03-27 13:39)
                                                  진짜... 욕을 한바가지 끼얹어주고 싶네요. 
                                                  에휴...
                                                  •  헨두릭수님
                                                  • (2017-03-27 13:43)
                                                    요즘 여기저기 불필요하게 관광비자 신청하지 말라는 안내가 많이 있던데, 
                                                    이게 굳이 욕할 일인가요?
                                                    •  큭큭큭님
                                                    • (2017-03-27 13:59)
                                                      충분히 서류 제출하고 무난하게 인터뷰 해도 미국은 좀 많이 깐깐하게 보죠.
                                                      솔직히 미국 비자 받는 과정은 욕 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_-;;
                                                      • 헨두릭수님
                                                      • (2017-03-27 13:40)
                                                        그리고 최근에 여러 차례 저는 비자, 나머지 일행은 ESTA로 입국하면서 느낀거지만, 
                                                        비자의 이점이 전혀 없어요. 
                                                        심지어 재작년인가 학회로 보스턴 갈 일 있었을 땐, 비자 입국심사가 훨씬 더 시간이 소요된 적도... 
                                                        유일한 차이는 3개월 체류냐, 6개월 체류냐의 문제인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불필요한 관광비자 신청에 대해 의심부터 하는게 당연한 거죠.
                                                        • 배고픕니다님
                                                        • (2017-03-27 13:51)
                                                          저희 아버지도 한 번 인터뷰에서 까인 다음엔 esta도 안나와서 비행기 타고 미국 입국을 몇 년째 못하고 계시는데..ㅠㅠ 
                                                          그래도 어필하면 되겠죠?
                                                          • (2017-03-27 13:58)
                                                            그냥 예예 하니까 같이 주던데

                                                            b1/b2만 따로 받기 까다롭나보군요

                                                            (저는 c1/d 비자 받을때 같이 받았습니다)
                                                            • OLIVER님
                                                            • (2017-03-27 14:14)
                                                              결혼했다고 하면 했다고 또 거절사유가 되더라구요;; 
                                                              미국은 아니고 영국 비자 리젝됐다가 재시도해서 결국 발급 받은 적이 있는데, 영국 입국할 때마다 무조건 +30분입니다. 무조건 수퍼바이저한테 가서 보고하고, 사무실 끌려가서 인터뷰하고 도장 찍어줍니다;; 결국 짐 찾으러 가면 언제나 제 가방만 빙글빙글 혼자 돌고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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