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생은 못해먹어요.

고등학교 선생은 못해먹어요.

학교에 좀 잘 노는 애들이 많았죠.

수업시간에 완전 개깁니다. 뭐라 그러면 바로 쌍욕하고 한두명이 하면 분위기가 있다보니 많이들 용기를 내서 개기죠.

선생은 수업하라하고 티비로 월드컵, 올림픽 다 봤습니다. 선생은 혼자 조용히 칠판이랑 놀구요.

남선생들은 그래도 애들이 눈치라도 보는데 여선생들은 허구언날 웁니다. 그러다 포기하죠.

공부 잘하는 학교야 다르겠지만 몇명만 개겨도 바로 헬이에요.

저런 학교 걸리면 진짜 어우..
  • (2017-03-28 10:16)
    그래서 여선생님들이 중고교에 잘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초등학교에는 여선생님은 많고 남선생님은 없으니 남선생님 수요가 아주 높고, 
    반대로 중고요에는 남선생님은 많은데 여선생님이 적은...
    •  Cool_World님
    • (2017-03-28 10:18)
      남자 중고등학교 말씀하시는거죠?
      중고등학교는 교원시험이 단일화돼있습니다만...
      •  Liinx님
      • (2017-03-28 10:18)
        중고교에도 여선생이 많아지는 현상이 지금 발생중입니다... 
        그리고.... 저 대드는건 확실히 초등학교 때부터 남선생 여선생에 따라서 애들이 달라요...
        • (2017-03-28 10:16)
          역시 매로 다스려야... 수업시간에 책상위에 올라가서 발바닥좀 맞아봐야.. 
          제동생이 중학교 여교사인데... 되게 착한애인데.. 
          스트레스 받나봐요...
          • 미선앙님
          • (2017-03-28 10:17)
            +1 저 고딩때도 만만한 샘들어오면 애들 대놓고 만화책 돌려보고 도시락까먹고 애들 몇은 나가서 담배피고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체벌도 없으니... 그때는 여자 샘 같은 경우는 막 울고 그러다가 담에 학주랑 같이 들어오더군요... 하키스틱 들고 쌍욕시전... 그러니까 한 2주정도 면학 분위기 나던데...
            • 세라공주님
            • (2017-03-28 10:18)
              효과없는 체벌, 상벌제도 모두 없애고 유급제도 도입 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이니...
              •  
              • (2017-03-28 10:22)
                그 상벌제도도 올해로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유급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 둥글레님
                • (2017-03-28 10:19)
                  전 고등학생 되면 애들이 오히려 사고 덜 치고 얌전해지는 줄 알았더니 아닌가봐요.. 아래 글도 그렇고 사실 좀 충격이에요. 그동안 고등학생 되면 철든다고 생긱했는데. 제가 여고를 나와서 그런건지 요즘 애들이 진짜로 변한건지..ㅠㅠ
                  from CV
                  •  미선앙님
                  • (2017-03-28 10:20)
                    남고는 그냥 약육강식의 표본입니다... 노는 애들 좀 많은 반은 그냥 군대보다 더해요
                    •  Cool_World님
                    • (2017-03-28 10:21)
                      오히려 성인이 사고치면 더 크게 치는거랑 비슷하죠
                      그냥 어떤 시대건 그런 애들이 일정비율로 있는거죠
                      •  
                      • (2017-03-28 10:24)
                        여고도 만만치 않다는... 
                        그런데 남고, 여고, 남여공학중에서 가장 불쌍한 학생들이 
                        "남여 공학 다니는 남자" 애들이라 하더군요..;;; 

                        엄청 여학생들 등쌀에 시달린다고...
                        • (2017-03-28 10:20)
                          저때도 개기는 놈 많았는데 최대한 쪽팔리는 벌칙을 길게 주니까 대부분 사그라들더군요

                          벌칙 이행 안하면 일주일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학생주임실 강제출장 보내면 해결..
                          •  KindleDXG님
                          • (2017-03-28 10:22)
                            개긴다는게 벌칙을 안 하죠. 한명만 나서면 다들 안 해요.
                            학주 얘기하면 씹고 웃습니다.
                            •  sticker님
                            • (2017-03-28 10:24)
                              제가 아는분은 그렇게 애들앞에서 쪽을 줬는데 나중에 학생이 칼들고 왔습니다ㅎㅎ
                              •  
                              • (2017-03-28 10:28)
                                학생주임을 젊고 체격좋은 남자체육선생으로 뽑고 학부모들과 합의하에 학생주임에 한해 체벌이 가능하게..했었죠 

                                학생주임실에서 매일 곡소리 들리면 다들 알아서 벌칙으로 끝내려 하더라구요
                                •  KindleDXG님
                                • (2017-03-28 10:34)
                                  체벌도 있었고 학주도 당근 젊은 남선생이었죠.
                                  근데 애들이 맘 먹고 개기면 답 없습니다.

                                  선생 우습게 보는 애들이 때린다고 곱게 맞을까요 ㅎㅎㅎ
                                  • (2017-03-28 10:20)
                                    매일 몇명은 등짝에 주임선생님 발자국 찍이는 학교출신이라 잘 상상이 안됩니다.
                                    •  KindleDXG님
                                    • (2017-03-28 10:25)
                                      주임이야 밥이죠. 애들이 거칠게 대하면 꼬리 내리고 피하더군요 ㅎㅎ
                                      애들이 덤비면 일대일도 못 이길거 같은데 ㅎㅎ
                                      • (2017-03-28 10:22)
                                        교편 잡은 지인들과 이야기하면... 게다가 친척중 학교 관리자 분들도 계서서 이야기하면, 
                                        제가 빡칠 경우가 많습니다.
                                        • 뭐왜뭐님
                                        • (2017-03-28 10:24)
                                          그럼에도 누군가는
                                          교사가 매도 없고 벌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들을 휘어잡지 못한다면 자질이 없는거라더군여.ㅎㅎ......

                                          피쳐폰으로 키보드 속도로 코딩 못하면 개발자 아니라고하면 비슷하게 들릴런지...
                                          •  Cool_World님
                                          • (2017-03-28 10:25)
                                            그 분 당연히 법없이 잘사시는 분이겠죠? ㅋㅋㅋ
                                            •  
                                            • (2017-03-28 10:30)
                                              그런 덧글 보고 저도 어이 없더군요.  클량에서 흔히 보는 덧글이기는 하지만...;
                                              • Lapis님
                                              • (2017-03-28 10:26)
                                                특성이 다른 개인들을 무조건 한 곳에 몰아넣고 교육시키는 시스템이 변했으면 싶네요.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할 짓이 아니에요.
                                                •  Cool_World님
                                                • (2017-03-28 10:32)
                                                  그게 딜레마인게... 교육이 투입 비용 대비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서 개개인에 맞게 커스텀 하기도 엄청 어렵죠...
                                                  국가나 개인 둘중에 하나는 돈을 엄청 쏟아부어야되는데 쉽지 않을겁니다
                                                  •  _IU_님
                                                  • (2017-03-28 10:37)
                                                    근데 그 다른 애들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을 배워야할 곳이기도 하죠. 
                                                    못배우고 가면 어쩔수 없지만 대부분은 익히고 졸업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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