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거 하나 없이 지금 와이프 분이랑 결혼하신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가진 거 하나 없이 지금 와이프 분이랑 결혼하신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지금 만나는 여자 아니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고 결혼할거라고혼자 빅픽쳐 구상중인데요

진짜 저희집이 재산도 하나도 없고 저도 뭐 잘난거하나없고 변변찮네요 프리랜서 쪽 일이고..

어떻게 골인하셨나요?
  • 지안파파님
  • (2017-03-24 19:44)
    애가 생겼습니다. 일단 결혼하고 돈 없어서 고생중이네요 ㅜㅜ
    from CV
    • 곰종님
    • (2017-03-24 19:45)
      혼자 하는것 아니죠 와이프될분도 동의 인가료
      from CV
      •  jellybeansfu님
      • (2017-03-24 19:47)
        혼자요ㅋ.ㅋ
        •  deepcus님
        • (2017-03-24 19:48)
          혼자 생각은 안됩니다. 결혼 가능성이 낮아요
          from CV
          • (2017-03-24 19:45)
            처음부터 작게 시작하면 됩니다.
            원룸 월세부터, 빌라 전세부터 조금씩..
            •  jellybeansfu님
            • (2017-03-24 20:49)
              감사드립니다
              • J-STARS님
              • (2017-03-24 19:45)
                여자분 입장도 고려해야죠...ㅋㅋㅋ
                • deepcus님
                • (2017-03-24 19:46)
                  돈 없어서 넉넉치는 않지만,
                  힘 합쳐서 평생 서로 아끼고 사랑하자면서 결혼했습니다
                  돈은 차차 벌 수 있으니까요 
                  from CV
                  • 달갸리스도님
                  • (2017-03-24 19:46)
                    뭐 상대방도 그럴 마음이 있는지가 우선이겠죠.
                    • (2017-03-24 19:47)
                      정성어린 댓글이 맘이 아프군요... 클리앙은 아직 따뜻합니다.
                      from CV
                      • (2017-03-24 19:48)
                        결혼을 목표지점으로 생각하지 말고 출발점으로 생각하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부는 인생의 전선을 같이 넘어가는 동지가 되는거죠.
                        • (2017-03-24 19:49)
                          지금 현실을 솔직히 말하시고 대신 계획 중인 미래를 보여주세요.
                          저 아는 사람은 엑셀로 표 만들어서 브리핑까지 했어요
                          • 꿀잼허니잼-님
                          • (2017-03-24 19:49)
                            뭐 사실 친정 부모님만 설득하면 
                            결혼은 그냥 됩니다....
                            여자분이 문제가 아니에요 ㅎㅎ
                            •  jellybeansfu님
                            • (2017-03-24 20:51)
                              설득이란게 참 힘들더군요 아직 해보진않았지만요..ㅋㅋ
                              • Zanda님
                              • (2017-03-24 19:49)
                                돈 없어서 고생하고는 있지만 점차 나아질꺼라 믿습니다..
                                • 아르니님
                                • (2017-03-24 19:50)
                                  여기서 물으시면 답이 나오나요?
                                  상대방이 오케이 해야 결혼에 골인을 하든 말든 하죠.. 혼자 북치고 장구 치시는듯 보입니다. ㅡㅡa

                                  일단 상대방이 글쓴이분 상황을 아시는 것 부터가 시작일듯 합니다.
                                  #CLiOS
                                  •  헌법승부사님
                                  • (2017-03-24 20:07)
                                    일단 혼자서 견적좀 내보겠다는 마음 같은데 그게 그렇게 이상하나요 ㅎㅎ 저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 입x먹튀튀님
                                    • (2017-03-24 19:50)
                                      믿음을 주어야죠, ,밑바닥부터 시작해도 잘살수있다는, ,그리고 아내분의 인내와 헌신이 필요합니다,,둘중하나라도 안되면 힘듭니다..많이 싸울거구요, 
                                      원룸에서 시작해서 4년후 빚없는 자가아파트사고 잘살고? 있습니다,
                                      결혼한달만에 퇴직하고 운좋게 이직해서 연봉이 3배로 올라서 가능하긴 했지만요,
                                      •  빙바렐라님
                                      • (2017-03-24 19:54)
                                        +1
                                        아내의 헌신과 인내가 필요할텐데
                                        그걸 공짜로 받아먹지 않을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이분처럼 그런 남자가 될 자신이 있는지 먼저 되돌아보시는게...
                                        입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실수 있는 분이라면 여자분도 알아보실거예요.
                                        •  jellybeansfu님
                                        • (2017-03-24 20:52)
                                          알아봐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이..ㅋㅋ
                                          • 허-_-얼님
                                          • (2017-03-24 19:54)
                                            사랑하는 사람에게 까지 돈 없이 사는걸 함께 해달라고 하기 어려워 열심히 돈모아서 결혼했습니다.
                                            • 그런거있습니님
                                            • (2017-03-24 19:57)
                                              저도 xx 두쪽만 들고 결혼했네요 ㅎㅎ 저는 장학금 받고 미국에 유학 나온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집도 필요 없었고요. 지금은 둘이 같이 벌어서 집도 사고 그랬네요. 하지만 가끔 저보고 공짜로 결혼했다며 타박을 ㄷㄷㄷ
                                              • 모햇님
                                              • (2017-03-24 20:04)
                                                전 처가에서 장가생활 시작했어요.. 실은 그 전부터도 기숙을..ㅋ 생활력강한 주인분 배려로 수입 족족 제 학자금 다 갚았죠.. 인제 5년차되네요.. 지금은 나와서 애기낳고 마음은 편히 살아갑니다~ 쪼들리는 건 항상이지만 비슷비슷하시겠죠?
                                                from CV
                                                • (2017-03-24 20:40)
                                                  누님집에서 나올 생각부터 하세요.

                                                  결혼구상은 그다음 문제죠.
                                                  •  jellybeansfu님
                                                  • (2017-03-24 20:49)
                                                    허걱... 저를 ㅈㅣ켜보시는 건가요..ㄷㄷ..
                                                    • DRIM님
                                                    • (2017-03-24 20:47)
                                                      집사람도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그렇게 시작했어요 
                                                      결혼만하고 주말부부하다가 6개월만에 돈모아서 집마련하고.. 아이생겨서 낳은다음에는 처가에서 살다가 나왔다가 둘째생겨서 다시 처가로들어가고 뭐 그리삽니다.. 
                                                      내이름으로된 집없고..
                                                      차는 03년식 40만키로 가까이되는 차타고.. 
                                                      이름없는 중소기업에 중간관리자고..
                                                      크게 욕심없이 살아요. 

                                                      없이 시작하면.. 계속 없어요. 
                                                      돈들어갈건 천지고.. 
                                                      집사람이 잘참고 생활해주니 고맙죠뭐.. 
                                                      둘이 벌다 애때문에 혼자버니 힘듭니다.. 

                                                      from CV
                                                      • (2017-03-24 22:04)
                                                        전 일단 국민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4천 전세인데 2천 대출해서...
                                                        그나마 이런 조건이니 시작할수 있었던것 같네요
                                                        from CV
                                                        • 든과던을구별님
                                                        • (2017-03-24 22:39)
                                                          사랑해서 결혼했죠
                                                          남편이 모아둔 돈이 없고 시댁 지원도 없었지만
                                                          그런 거야 아무 상관없고 같이 살고 애기낳아 같이 키우고 싶어서 결혼했습니다

                                                          근데 글쓴분이랑 다른 점이라면 남편은 직장이 안정적이었고 제가 돈을 좀 모아뒀었고, 
                                                          결정적으로 제가 결혼하고 싶어했습니다. 
                                                          남편은 그냥 제가 하자니까 한거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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