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련 글 적나라하네요... 링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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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게에도 올라왔지만, 글만 봐도 암걸릴꺼 같네요 ㅠㅠ

“개발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급이 다릅니다…(중략) 항상 문제가 터지면 개발자 책임이고, PM이나 상사들은 ‘언제까지 가능하냐’, 기획자들은 ‘이거 하나 못 바꿔줘?’라고 하는데, 이들 입장
에선 이거 하나지만 개발자한텐 미치는 작업입니다.”

"병원 시스템 개발을 맡았는데 병원에 갔더니 자리가 없다고 영안실에 책상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여러명이 있긴 했는데, 두달 동안 영안실에 갇혀서 코딩했어요.”

“IT로 돈버는 회사인데도 대표가 IT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요. 개발자 몇 명 뽑아서 ‘일 던져주면 돈 들어 오겠네’라는 생각으로 돌아가는 IT 회사가 은근히 많아요. 제가 다니던 웹에이전시가 그랬어요. 적은 인력으로 이미 일을 5~6개 맡고 있는데 일단 또 영업을 해서 가지고 들어와요. 그러다 일정을 못맞추거나 앱이 형편없이 나오면 소송 당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도 기술을 잘 모르는 사장 입장에선 돈 벌어오는 영업이 힘이 세 보이죠. 개발자는 ‘노동꾼’이에요 그냥.”


으어어어어어

  • 아임쏘리에요님
  • (2017-03-20 17:48)
    CEO가 개발자 출신이다 : 나를 잘 부려먹을줄 아는 분이군. 위험해. 
    CEO가 개발자 출신이 아니다 : 되도 않는 얘기를 하는 분이군. 위험해.
    •  
    • (2017-03-20 17:50)
      개발자 출신  ceo인데 
      현실은 되도 않는 이야기로 부려먹을려고 합니다 
      현실감각도 없고.. 오죽하면 직원들이 개발자 때 생각 좀 해라고.. 
      그리고 본인 분야 아닌 부분이면 오히려 더 얘기하기가 힘들어요.
      •  
      • (2017-03-20 17:50)
        그래도 저는 개발자 출신 CEO가 좋더라구요. 최소한 현실감은 좀 있어서.... 
        그 최소한이라는것이... 하아.. ㅎㅎ
        •  카스테라빵님
        • (2017-03-20 17:51)
          maylover님
          음.... "새벽까지 일하면 일정내 맞출 수 있잖아?" 라고 이야기하는 개발자출신 CEO도 있....
          #CLiOS
          • 오징어쥬스님
          • (2017-03-20 17:49)
            누구 보여준답시고 개발중에 버전 하나 묶으려면 버리는 코드가 얼마나 생기는지 몰라요. 

            그리고 그 버리는 코드 감수하고 임시로 돌려두면 해당 기능 개발 일정을 종료해버리죠. 

            그렇게 프로토타입 위에 누더기처럼 정리되지 않은 코드가 산처럼 쌓이고 전임자는 퇴사, 

            설계가 제대로 되어있을리 없는 코드위에 기능 추가하니 간단해보이는것도 버그투성이..
            •  우비나라님
            • (2017-03-20 17:50)
              일정에 없는 데모샘플 만들어달라해서 후다닥 하나 만들어준게 양산품이 되어버리는 아스트랄 한 경우도 많죠..;;
              • (2017-03-20 17:49)
                대표가 IT를 잘 모르는 회사가 의외로 정말 많고 개념없는 사람들도 많고......개발,엔지니어가 도깨비방망이 가진것도 아니고...
                • (2017-03-20 17:50)
                  게임업계는 개발자가 신급인데 ㅜㅜ
                  • hellsolder님
                  • (2017-03-20 17:51)
                    음... 마치 제가 다니는 회사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 믹네코이님
                    • (2017-03-20 17:53)
                      제가 지금 다는 회사가 그런식이네요 ㅡㅡ;
                      • (2017-03-20 17:55)
                        나 때는 말이야 블라블라블라
                        • 재희아빠>님
                        • (2017-03-20 17:55)
                          겪어본 대부분의 회사가 일단 영업부터 합니다. 아이디어 좋다고 영업자료 만들어서 개발자보고 뒤치닥거리 하라고. 안되면 개발자 탓.
                          • 다크메시아님
                          • (2017-03-20 17:57)
                            대부분 SI쪽 사람 갈아서 돈벌죠 

                            40대면 퇴출당하고
                            • 라기님
                            • (2017-03-20 17:58)
                              개발자 출신 대표가 더 위험하다에 한표 더 던집니다. 
                              현역 당시 개발하고 지금 개발하고 틀린데다가 제일 쉣한 상황인 어설프게 아는 사람 걸리면 욕나오죠. 

                              그나마 개발자 출신 pm 은 폭탄이라고 하면 알아먹기나 하지 개발자 출신 대표는 안되는게 어디있어로 시작하죠 -_-;;
                              • 깍꿍이당님
                              • (2017-03-20 18:19)
                                그냥 사람만 보내놓고 과로를 하든 죽든 상관 안한다는 마인드로 돈만 챙기려는 악덕 사장들도 많아요. 그리고 그 사람을 한 군데가 아닌 2군데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사장도 봤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퇴사하고 또 입사하니까..
                                • 꿀빨러님
                                • (2017-03-20 18:30)
                                  그래서 개발자쪽은 '1년 미만이시네요?' 분위기좀 사라졌음 합니다. 시니어급된 본인들도 알잖아요. 왜 1년 미만인지. 살려구요.
                                  • 멋진눔님
                                  • (2017-03-20 22:42)
                                    대한민국 IT는 영업이 똥통으로 만들어놨어요. 사내정치 사외정치 정치정치... 안하무인... 개발자를 넌 500짜리 넌 600짜리, 딱 이렇게 보죠. 실력보단 자기말을 잘 듣느냐 아니냐로 계약을 연장하던지 짜른던지 하죠. 물론 안그런 영업도 어쩌다 아주 드물게 딱 한 번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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