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주의] 바닥에 떨어뜨린 주사기로 주사 맞음

바닥에 떨어뜨린 주사기로 주사 맞음

여러명한테 물어봤는데, 
간호사가 배에 놓는 주사기(약이 들어있는데, 마개는 열려있고, 바늘이 안 꽂힌)에 주사바늘을 꽂으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린걸 줏어서 저한테 그냥 놔줬는데요.
(눈치보다가 놓더군요)
잘 모르고 그냥 맞았는데 그게 파상풍, 간염, 에이즈 등등 여러 감염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고, 그 경우에는 무조건
새걸로 놔야된다고 난리쳐야 된다고 해서.. 병원측에 항의해서 파상풍 주사를 맞았습니다.
대체 이 간호사는 무슨 생각이었다고 말해야 하나요?
걍 호구 호갱으로 보여서 아무 항의도 안하고 넘어갈 거 같아서 그냥 놓은 걸까요?
심지어 병원 상담실에 전화하니까 상담 간호사는 자기가 본것도 아니면서, 주사기 끝이 오염안되잇어서 그냥 놓은거라고 막 변명하던데
딴 간호사 비슷한 의료 실정 잘아는 분들 중 10에 열명 전부 다 잘못된 거라고 무조건 새걸로 맞아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떨어진 주사기에 그냥 주사 맞으신 분 계시나요?
  • 맛게님
  • (2017-03-04 14:32)
    약값을 자기가 토해나야하나봐요
    •  강변또치님
    • (2017-03-04 14:35)
      비싼 약이었어요.한대에 얼만지 최소 십마넌 정도?
      • 아메리카농님
      • (2017-03-04 14:32)
        휘었을수도 있고 원래 교체가 원칙 아닌가요..

        예전에 와이프한테 그렇게 들었던 것 같은데..
        from CV
        •  강변또치님
        • (2017-03-04 14:39)
          주삿바늘이 떨어진게 아니고 주사기 몸통이 약이 든체로, 앞이 개봉된 상태로 떨어졌어요
          • -후추박사-님
          • (2017-03-04 14:32)
            ...........항의 안 할 줄 알았나봅니다
            • 쭈쭈봉님
            • (2017-03-04 14:33)
              혹시 인슐린주사기인가요? 
              인슐린주사기라면 고무마개가 되어있습니다만 
              아니라면 엎어버리세요
              from CV
              •  강변또치님
              • (2017-03-04 14:36)
                과배란 주사입니다. 난임병원에서 주는 배에 놓는 주사. 고무 마개를 뜯은 상태에서 완전 개봉 상태에서 떨어진거에여ㅛ 주삿바늘이 한 1.2cm되는 건데 바늘을 끼우려다 떨어졌아요.
                • LABSeries님
                • (2017-03-04 14:33)
                  미친 간호사군요
                  • 촉촉하다님
                  • (2017-03-04 14:41)
                    음...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저라면 파상풍 주사 이런거로 넘어가지 않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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