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조모상 어떻게해야 현명할까요..?

여자친구 조모상 어떻게해야 현명할까요..?

안녕하세요

사실 두달전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분위기와 상주의 심리상태는 매우 잘 알고있거든요..

여자친구 어머니와 아버지께 아직 인사는 못드린상황이고


결혼하려니... 
얼마전에 여친 어머니께서 한번 보자. 라고 하신 상황이거든요

그러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같이사셨는데 몇주동안
의식불명으로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갑작스러운건 아니고 다들 어느정도 예상하고있던터라
병원에서 찾아뵙긴 뭐해서 나중에 뵐생각으로 안갔구요..
힘들어하시는거같아 정관장 홍삼 세트를 보내드렷습니다
(아버님은 나중에 정식으로 인사시켜주면 그때 보자 하셨습니다)

가서 어떤식으로 하는게 현명할지 생각해보고 가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면 친지분들도 자연스럽게 마주치고
사실 상주는 뵐여유도 없을거같기도하고 

어머니랑은 얘기를 나눌 상황이 있을지도모르겠다싶네요

클리앙 인생선배님들이라면
가서 뭐라고 말을 이어나가는게 좋다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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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시리님
  • (2017-03-03 08:11)
    말 걸어주시면 대꾸하시고
    말 안걸어주시면 그냥 조용히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from CV
    •  Fariche님
    • (2017-03-03 08:12)
      그렇겠죠...적다보니 내가 무슨 말을 할 권한은 없을거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 (2017-03-03 08:12)
        말을 이어나갈 필요는 없죠
        #CLiOS
        • (2017-03-03 08:12)
          아직까진 안가도 되는상이고 가더라도 조문만해야죠
          • (2017-03-03 08:13)
            장례식장은 다녀오시는 게 낫고 굳이 말을 걸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from CV
            • 일랭님
            • (2017-03-03 08:13)
              그냥 조문차 다녀오시면 됩니다. 어차피 상주쪽에서는 많이 신경을 못써주실거에요.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고 있을때 다녀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멋진상우님
              • (2017-03-03 08:14)
                오라면 가고 오지 말라면 안가구요.
                그냥 계시다 오면 될것 같네요
                from CV
                • 적법사님
                • (2017-03-03 08:14)
                  윗분들 말씀대로 특별히 뭔가 직접 돕지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조문은 꼭 가세요.
                  • 에릭핑거님
                  • (2017-03-03 08:17)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이라면 가시는 것이 좋지요.
                    이러니 저러니 얘기할 필요도 없고... 간단하게 조문한 하세요.
                    그후에 식사하실때 자연스럽게 얘기할 기회 생길 것 같네요.
                    • Typhoon7님
                    • (2017-03-03 08:17)
                      그 자리에서 인사드리는건 넌센스같고,  도와주실것이라면 다른 친구들이 상깔며 접객하는 정도로 '묵묵히' 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아니면 그냥 조문객으로 가시고요.
                      • 세라공주님
                      • (2017-03-03 08:18)
                        식장에서 조문객 응대와 장지후 뒷처리 등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할 자신 없으면 윗분 말씀처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2017-03-03 08:19)
                          조문은 가셔야죠.
                          #CLiOS
                          • 봉화산반달곰님
                          • (2017-03-03 08:23)
                            여친분께 '남자친구가 조문을 온다하는데 어찌하나'고 부모님꼐 여쭤보라 하세요.

                            안 와도 된다고 하면 안 가도 되고. 별 말씀이 없으시면 찾아뵙고 잠깐 인사드리고 밥 먹고 나오시면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결혼 전에 제가 조모상을 당했습니다.)
                            여자친구분과 결혼까지 고려를 하고 있다면 가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서 조문하는게 좋을 거라고 봅니다. 나중에 이야기 나올 수 있거든요.
                            • 제발착해지자님
                            • (2017-03-03 08:24)
                              여친의사를 먼저 물어보셔요.
                              일가 친척 다 있는 자리니 예고없이 가긴 그렇고
                              가서 조문안하고 여친분만 잠깐 보고오셔도 될듯합니다
                              from CV
                              • 윈드로머님
                              • (2017-03-03 08:36)
                                결혼 얘기까지 나왔다면 가는게 맞습니다
                                가서 특별히 하실일은 없고, 일손 도와달라면 해달라는 것 정도도만 해주고 시키는데로만 하시면 됩니다
                                여자친구분은 손녀니까 발인때까지 계속 계실테고
                                • 곰돌이고고님
                                • (2017-03-03 08:37)
                                  우리나라 관혼상제는

                                  혼인 전에는 안 오는게 전통인데

                                  그건 동거는 물론, 사실혼 개념도 없을 때 이야기이고

                                  현재로는 여친분 기분이 오히려 관건.

                                  예비 처가댁 어른들은
                                  여기 신경 쓸 여유도 없고

                                  호상이냐 아니냐
                                  고인의 평소 평판등도
                                  영향 큽니다.

                                  댓글러들이 결정해주기 어렵다고 봅니다
                                  from CV
                                  • (2017-03-03 08:37)
                                    결혼 생각 중이면 당연히 가야죠
                                    • 루이루이님
                                    • (2017-03-03 08:44)
                                      가세요 고민할것 없습니다
                                      #CLiOS
                                      • (2017-03-03 09:33)
                                        저는 갔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아버님께서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다음에 정식으로 보자고 하시며 밥먹고 가라고 하셨죠 가길잘했다고생각했죠
                                        • MUSICARTE님
                                        • (2017-03-03 09:52)
                                          그냥 가시면 됩니다.  그냥 아는 사이에도 조문을 가는데.. 그런거 묻고 말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  가한님
                                          • (2017-03-03 14:04)
                                            MUSICARTE님// +1
                                            더 가깝지 않은 사이에도 상은 꼭 가야한다고 여기는데 하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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