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삼이님
2017-03-05 14:51 , Hit : 416 , Vote : 0
은퇴하면 유럽가서 살고싶어요.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유럽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등 한 나라씩가서 직장구하고 사회생활하는게 아니고
은퇴하고 50대후반 60초반쯤에 그냥 유럽가서 살기만 하는거에요.
.
이 나라가서 두 달 살고 저 나라가서 세 달 살아보고.. 맘에 들면 1년살고.
그전엔 여러나라 매년 여행만 갈 수 있도록.
목표는 연금 저랑 제 아내꺼 + 지금 집 팔아서 상가같은거 사서 월세받아서
지금 화폐로 800~1000만원정도 받는게 목표에요.
더 적어도 되지만 그정도면 정말 넉넉할거 같구요.
그걸로 월세 200정도 쓰고 차 100주고 렌트하고 나머진 생활비하고..
한국 가끔 들어올땐 단기 월세 한두달짜리 구해서 걍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에서 살고
지겨우면 다시 나가고.
많이는 못벌어도 그렇게 사는게 나름 삶의 목표입니다.
그러려고 열심히 집 빚도 갚고, 저금도 하고...
영어는 어느정도 되니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정도 배워두면 꼭 유럽 아녀도
남미나 캐나다 미국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어느정도 언어로 커버도 될거같고
25년뒤엔 번역기도 엄청나게 발전하겠죠.
30대중반이 되면서 가능한 내가 원하는대로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거같아요.
행복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 젊음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겠죠...
- 눈을보는사람님
- (2017-03-05 14:52)
막상 그렇게 살면 또 심심합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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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삼이님
- (2017-03-05 14:54)
한국에서 어차피 재취업도 힘들거고... 여기서 노나 나가서 노나 아닐까요 ㅎㅎ 친구는 물론 없겠지만 아내랑 놀면 ㅋㅋ
- 토토로원님
- (2017-03-05 14:54)
그정도 돈이면 한국이 좋을듯 하네요.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은 쉬운것이 아니죠.
라삼이님
- (2017-03-05 14:54)
그것도 그러네요 ㅎㅎ
- xxbox님
- (2017-03-05 14:54)
전 서울집은 유지하면서 그냥 양평정도에 전원주택하나 사서 왔다갔다하면서 살고 싶네요.
요즘 주말에 간혹 가는데 양평만가도 완전 시골이더라고요.
서울살다 지겨우면 양평가고 거기서 지루해지면 서울오고
..
from CV
요즘 주말에 간혹 가는데 양평만가도 완전 시골이더라고요.
서울살다 지겨우면 양평가고 거기서 지루해지면 서울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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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삼이님
- (2017-03-05 14:55)
저는 동생이랑 부모님 시골집 물려받음 절대 안팔고 별장으로 꾸며서 쓰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2시간거리라..
그것도 좋겠네요...
서울에서 2시간거리라..
그것도 좋겠네요...
- esistgut님
- (2017-03-05 14:55)
유럽에서 멋진 노년을 계획 세우시는군요!!화이팅입니다.
(댓 수정)
(댓 수정)
라삼이님
- (2017-03-05 14:56)
한국사람이고 의료보험되니... 1년에 한두달씩 한국와서 정기적으로 잘 치료하면 되지 않을까요
많이 아픔 돌아오면되고... 그러려고 젊을 때 벌써부터 의료보험료 많이 내는데
많이 아픔 돌아오면되고... 그러려고 젊을 때 벌써부터 의료보험료 많이 내는데
- 그만하시지님
- (2017-03-05 14:57)
월1천이 많이 못버는 수준인걸 보면 엄청 버시나보네요 ...
#CLiOS
#CLiOS
라삼이님
- (2017-03-05 15:08)
아뇨 나중에 열심히 쌓으면 그정도 될수 있지않을까요 둘이서 최대한 벌고 월세받고 하면...
- ciman님
- (2017-03-05 14:58)
아줌마들은 나이 들면 남편 자식보다는 친구가 최우선이 되더라고요. 아마 아내분 나이 드시면 친구들 때문에 외국에는 안 가려고 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친한 친구들이 외국에 모여 살면 모를까요
- medo님
- (2017-03-05 15:00)
유럽과 북미를 살아보고 여행다닌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유럽이나 북미에서 한달 이상 살라고 하면 재미없더군요. 특히나 나이 들어서요.
제 계획은 한국을 기반으로 유럽/북미/동남아/일본 등을 한번에 2주~한달씩 여행다니는게 좋더군요.
체력도 한달넘어가면 힘들고 한국이 그리워 지구요.
유럽이나 북미에서 한달 이상 살라고 하면 재미없더군요. 특히나 나이 들어서요.
제 계획은 한국을 기반으로 유럽/북미/동남아/일본 등을 한번에 2주~한달씩 여행다니는게 좋더군요.
체력도 한달넘어가면 힘들고 한국이 그리워 지구요.
- Allein님
- (2017-03-05 15:02)
비자등의 거주허가 문제도 고려하셔야......
- 초원에서님
- (2017-03-05 15:13)
한국이 치안, 의료 등 장점이 많지만 공기질이 안좋아 은퇴하면 일년에 두어달 공기 좋은데서 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미 북서부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돈이 문제네요.
- 독립운동가님
- (2017-03-05 15:14)
생각보다 거주하시기 어려울겁니다...
직장을 가진 상태로 가셔서 그대로 은퇴하는게 제일 이상적일겁니다
직장을 가진 상태로 가셔서 그대로 은퇴하는게 제일 이상적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