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있네 글] 은퇴하면 유럽가서 살고싶어요

은퇴하면 유럽가서 살고싶어요.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유럽 프랑스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등 한 나라씩가서 직장구하고 사회생활하는게 아니고

은퇴하고 50대후반 60초반쯤에 그냥 유럽가서 살기만 하는거에요.
.

이 나라가서 두 달 살고 저 나라가서 세 달 살아보고.. 맘에 들면 1년살고.

그전엔 여러나라 매년 여행만 갈 수 있도록.

목표는 연금 저랑 제 아내꺼 + 지금 집 팔아서 상가같은거 사서 월세받아서

지금 화폐로 800~1000만원정도 받는게 목표에요.

더 적어도 되지만 그정도면 정말 넉넉할거 같구요.

그걸로 월세 200정도 쓰고 차 100주고 렌트하고 나머진 생활비하고..

한국 가끔 들어올땐 단기 월세 한두달짜리 구해서 걍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에서 살고

지겨우면 다시 나가고.

많이는 못벌어도 그렇게 사는게 나름 삶의 목표입니다.

그러려고 열심히 집 빚도 갚고, 저금도 하고...

영어는 어느정도 되니

프랑스어나 스페인어 정도 배워두면 꼭 유럽 아녀도

남미나 캐나다 미국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어느정도 언어로 커버도 될거같고

25년뒤엔 번역기도 엄청나게 발전하겠죠.

30대중반이 되면서 가능한 내가 원하는대로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거같아요.

행복한 노년을 만들기 위해서 젊음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겠죠...
  • 눈을보는사람님
  • (2017-03-05 14:52)
    막상 그렇게 살면 또 심심합니다
    from CV
    •  라삼이님
    • (2017-03-05 14:54)
      한국에서 어차피 재취업도 힘들거고... 여기서 노나 나가서 노나 아닐까요 ㅎㅎ 친구는 물론 없겠지만 아내랑 놀면 ㅋㅋ
      • 토토로원님
      • (2017-03-05 14:54)
        그정도 돈이면 한국이 좋을듯 하네요.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은 쉬운것이 아니죠.
        •  라삼이님
        • (2017-03-05 14:54)
          그것도 그러네요 ㅎㅎ
          • xxbox님
          • (2017-03-05 14:54)
            전 서울집은 유지하면서 그냥 양평정도에 전원주택하나 사서 왔다갔다하면서 살고 싶네요.
            요즘 주말에 간혹 가는데 양평만가도 완전 시골이더라고요.
            서울살다 지겨우면 양평가고 거기서 지루해지면 서울오고
            ..
            from CV
            •  라삼이님
            • (2017-03-05 14:55)
              저는 동생이랑 부모님 시골집 물려받음 절대 안팔고  별장으로 꾸며서 쓰기로 했어요.. 
              서울에서 2시간거리라.. 
              그것도 좋겠네요...
              • esistgut님
              • (2017-03-05 14:55)
                유럽에서 멋진 노년을 계획 세우시는군요!!화이팅입니다.
                (댓 수정)
                •  라삼이님
                • (2017-03-05 14:56)
                  한국사람이고 의료보험되니... 1년에 한두달씩 한국와서 정기적으로 잘 치료하면 되지 않을까요 
                  많이 아픔 돌아오면되고... 그러려고 젊을 때 벌써부터 의료보험료 많이 내는데
                  • 그만하시지님
                  • (2017-03-05 14:57)
                    월1천이 많이 못버는 수준인걸 보면 엄청 버시나보네요 ...
                    #CLiOS
                    •  라삼이님
                    • (2017-03-05 15:08)
                      아뇨 나중에 열심히 쌓으면 그정도 될수 있지않을까요 둘이서 최대한 벌고 월세받고 하면...
                      • ciman님
                      • (2017-03-05 14:58)
                        아줌마들은 나이 들면 남편 자식보다는 친구가 최우선이 되더라고요. 아마 아내분 나이 드시면 친구들 때문에 외국에는 안 가려고 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친한 친구들이 외국에 모여 살면 모를까요
                        • medo님
                        • (2017-03-05 15:00)
                          유럽과 북미를 살아보고 여행다닌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유럽이나 북미에서 한달 이상 살라고 하면 재미없더군요. 특히나 나이 들어서요. 

                          제 계획은 한국을 기반으로 유럽/북미/동남아/일본 등을 한번에 2주~한달씩 여행다니는게 좋더군요. 
                          체력도 한달넘어가면 힘들고 한국이 그리워 지구요.
                          • Allein님
                          • (2017-03-05 15:02)
                            비자등의 거주허가 문제도 고려하셔야......
                            • 초원에서님
                            • (2017-03-05 15:13)
                              한국이 치안, 의료 등 장점이 많지만 공기질이 안좋아 은퇴하면 일년에 두어달 공기 좋은데서 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 미 북서부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돈이 문제네요.
                              • 독립운동가님
                              • (2017-03-05 15:14)
                                생각보다 거주하시기 어려울겁니다...

                                직장을 가진 상태로 가셔서 그대로 은퇴하는게 제일 이상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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