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거 되살린 글] 요즘 페미 이슈인 낙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요즘 페미 이슈인 낙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가 아는 패미니스트 쪽 입장에서는 꽤나 이쪽에 집중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여기에서 밀리면 여성운동 쪽도 피해 막심하다 보구요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는지요 

글 날아가서 대충 씁니다
  • matso님
  • (2017-03-20 01:55)
    허용해야된다고 봅니다.
    • sttack님
    • (2017-03-20 01:56)
      프랑스 처럼 8개월? 이하는 허용 이상은 불가 그쯤되면 다커서 도망다니고 그렇더군요 다큐보니 *
      • 닉바꾸기싫다님
      • (2017-03-20 01:57)
        애를 혼자만 만드는게 아니니...

        낙태는 허용하되 부모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들 주장 보면 태아를 엄마만의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  도빈님
        • (2017-03-20 01:59)
          남자가 도망가거나 연락 두절 하거나 군대로 도망 가거나 하는 일들이.. 많으니 만약 남자도 동의가 필요하다면 남자들도 운동을 하겠지요..?
          •  닉바꾸기싫다님
          • (2017-03-20 02:01)
            그런 식이면 내 애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여성쪽이 말도 안하고 낙태해버리는 경우는요?

            필요하면 운동하라는건... 

            목소리내서 운동안하면 권리도 챙겨줄 필요없다는건데...

            그건 좀...
            •  도빈님
            • (2017-03-20 02:03)
              어느쪽이 가능성 높을지 한번만 생각해 봐 주시고 젊은 여자 혼자 산부인과 가면 왜 안좋게 보는 사회 풍토일까요?
              •  라임에이드님
              • (2017-03-20 02:03)
                정확하게는 아직 애가 없었던 거죠.
                •  
                • (2017-03-20 02:08)
                  도빈님
                  어느 한쪽의 가능성이 높다고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는건 좀..
                  사회풍토와 낙태 합법화는 서로 다른 이슈라고 생각하구요.
                  w.ClienS
                  •  saari님
                  • (2017-03-20 02:10)
                    여자는 낳고 싶지않은데 남자가 낳고 싶으면 어떻게 되나요? 그래도 낳아야 합니까?
                    •  닉바꾸기싫다님
                    • (2017-03-20 02:15)
                      낳아야지요.

                      그 태아가 엄마만의 것인가요?

                      엄마만을 위해 아빠와 태아 둘다 희생해야하나요?

                      그럴거면 첨부터 엄마쪽이 애 생길 일을 하지 말았어야지요.
                      •  닉바꾸기싫다님
                      • (2017-03-20 02:18)
                        솔직히 애꿎은 생명 하나 희생하는 큰일을 처음부터 만들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아무 생각없이 싸질러 놓고는 책임도 제대로 않지는 모습 자체에서 낙태한다는 사람들에게 동정은 안가요.

                        다만 어느 한쪽에서라도 아이의 장래를 책임질 의사가 있다면 다른 일방만의 결정으로 낙태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쪽 책임감 없는 인간들이라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낙태를 허용해야겠지만요.
                        • (2017-03-20 01:57)
                          사회적 논의가 가장 필요한게 아닌가 싶은 젠더 이슈이긴 한데 

                          정작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은 완전 극과 극이라 생산적인 토론이나 합의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인것 같아요. 
                          from CV
                          •  도빈님
                          • (2017-03-20 02:02)
                            저는 가장 피해 보는 사람이 아이를 갖는 엄마라고 생각 하는데 그런쪽은 영 관심 덜 갖아 주더군요
                            •  
                            • (2017-03-20 02:05)
                              예전 강남역 묻지마 살인에 대한 여론이 떠오르네요. 

                              살해당한 피해자 유족들은 더이상 공론화를 꺼리는데 정작 양극단의 사람들은 서로 자기가 옳다면서 물고 뜯는 모습을 보면 참.......
                              from CV
                              •  설향님
                              • (2017-03-20 02:09)
                                도빈님//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생명권을 침해당하는 애기죠.
                                •  도빈님
                                • (2017-03-20 02:12)
                                  설향 / 어느 시점이 사람이라고 인지 하나요? 그리고 그 시점을 모두가 동의 하나요? 거기에 그 아이를 키우는데 힘들지 않을 사회적 보호망과 아이가 행복하게 클정도의 현실 상황이 되는지 한번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설향님
                                  • (2017-03-20 01:58)
                                    수정되고 얼마부터를 생명, 사람으로 보느냐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 종로사는뚱보님
                                    • (2017-03-20 02:00)
                                      원치않는 임신이 없도록 성교육과 피임기구 사용법을 잘 해야죠. 전 반대합니다.
                                      from CV
                                      •  길라임님오십님
                                      • (2017-03-20 02:02)
                                        +1 범죄로 인한 임신 이외엔 저도 반대
                                        •  도빈님
                                        • (2017-03-20 02:09)
                                          이상론 이지만 생각보다 하다가 중간에 콘돔 빼는 양아치 콘돔 꼈다하며 넣는 양아치 우리 이제 결혼할거니까 하고 도망가는 양아치 등이 있죠
                                          •  
                                          • (2017-03-20 02:16)
                                            도빈님
                                            그런 양아치는 성폭행의 범주로 다루는게 맞지 않을까요;
                                            반대로 그런 양아치의 행동에도 임신을 하지 않았다면 낙태 합법화로는 양아치의 행동에 대한 제재가 불가능한 것 같은데요..
                                            w.ClienS
                                            • 구멍은또있찌님
                                            • (2017-03-20 02:02)
                                              아이는 남자 여자 둘다 만드는거라곤 하지만  현실적으론 여자쪽이 거의 99% 담당하고 있죠 낙태가 좋은건 당연히 아니지만 ......
                                              • 하윤우님
                                              • (2017-03-20 02:02)
                                                저는 허용파입니다
                                                • (2017-03-20 02:04)
                                                  그 쪽에 피해가 막심하면 저야 좋죠. 

                                                  저는 한국에서는 여성 인권만 신장 될 이유가 더 이상 없다고 보는 편입니다.
                                                  •  도빈님
                                                  • (2017-03-20 02:06)
                                                    남성인권 신장을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계시나요?
                                                    •  
                                                    • (2017-03-20 02:11)
                                                      남성 인권만 따로 신장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체적 인권 상황을 상향 시키려는 노력이 아니라, 한 쪽의 그것만을 일방적으로 올리려는 행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별간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서는 지금이 한국 현실에 딱 맞는 균형점이라고 봐요. 

                                                      그래서 균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반대합니다.
                                                      • 빙바렐라님
                                                      • (2017-03-20 02:04)
                                                        여권을 논하기 전에 한 인간의 신체 자기결정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체에 있는 동안은 여성에게 결정권을 주어야지 출산과 그 이후의 모든 일들을 책임질 권리도 의무도 없는 타인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죠. 
                                                        단 개월수가 너무 늦었을 경우 산모도 위험하고, 의사 입장에서도 부담이 클테니 다른 나라들처럼 몇개월 이후에는 제한을 두는 것도 바람직할 것 같아요.
                                                        •  생각해줘요님
                                                        • (2017-03-20 02:07)
                                                          부부간에도요?
                                                          • Gcat님
                                                          • (2017-03-20 02:04)
                                                            당연히 허용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Lapis님
                                                            • (2017-03-20 02:07)
                                                              생명의 정의가 바뀌거나, 자유권의 가장 근본인 존재 근간인 생명권이 침해돼도 무관한 사회체제가 되지 않는 이상, 낙태는 예외적으로 인정하되 임신의 강제성에 대한 입증 책임은 국가가 무겁게 지는 선으로 개인의 부담이 크게 감경되는 정도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낙태 인정하면 자유주의 끝이에요. 생명이 인간의 형태로 가는 과정은 불연속적인 0과 1이 아니고, 또 임신까지 가는 과정 또한 개인의 선택지들의 연속이지 0과 1이 아니에요. 생명도 연속성의 과정을 거치는 거고 임신이라는 결과 또한 개인의 선택들의 연속적 과정 끝에 나오는 겁니다. 강제적 임신이 아닌 이상, 임신이나 낙태나 고통스럽긴 마찬가지고 싫으면 본인이 조심하면 돼요. 섹스 안 한다고 생존에 지장 안 줍니다. 느낌 안 좋다고 콘돔 안 끼지 좀 말고.
                                                              • cianx님
                                                              • (2017-03-20 02:10)
                                                                태아의 생명권, 모체에 의지하지 않고 독자생존할 가능성, 인간 생명의 존엄

                                                                어머니의 결정권, 인생에 미칠 영향, 건강에 미칠 영향

                                                                이런 것들 다 고려해야죠.

                                                                그래서 저는 독자 생존 불가능할 경우 원칙적 허용, 가능할 경우 원칙적 불가요.

                                                                애매한 기간은 여러 가지 따져보고요.

                                                                낙태는 늦을수록 임부와 태아에 모두 안 좋기 때문에 너무 늦추면 패널티를 주도록 하든지 하고요.

                                                                Related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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