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DTA님
2017-01-02 17:30 , Hit : 1412 , Vote : 0
주변에 아는 결혼한 분들 중에 리스크를 짊어지고 하신 분은 한 분 뿐이네요
아는 분이 우연찮게 대부분 전문직이라
전문직 + 전문직 커플이 많고 이런 경우엔 전문대학원을 다니면서 결혼하시는 커플 결혼식에도 종종 가곤 했었는데,
이분들이야 기본적으로 배
경이 팍팍한 경우는 거의 없으니 ... 학생인데도 신혼여행을 유럽 2주씩 이렇게 가시곤 하더군요.
그냥 회사에 취업하신 분들은 3~4년 정도 있다가 자리 잡으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집은 잘들 구하시더라구요.
이런 분들도 주거는 대체로 전세이상은 어떻게든 구하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아는 여자분은 학원 파트 강사나 과외를 생업으로 하시는 분인데, 서른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으시다면서 딱 29살 때 결혼하셨습니다.
이 분 결혼 상대 남자분은 사회단체?에서 상근직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월급이 150만원 정도 된다고 저한테 말해줬던거 같은데...
집도 신혼부부대상으로 하는 대출을 받아 샀다고 하고... 그런데 첫 해에 아기를 가지셔서 다음 해에 낳으시더라구요.
저같으면 겁나서 애는 못키우겠다는 생각을 할텐데... 남의 인생 감놔라 배놔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 적은 소득에 빚 갚으면서 애를 기르는 게 가능한가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애가 어릴 땐 여자분이 일 나가기가 어려울텐데요.. 부모님에게 일손을 빌릴 거면 뭐하러 애는 낳냐... 그런 생각도 들고... 전체적으로 무책임한거 아닌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기가 워낙 어려우니까요.
- 코쿠님
- (2017-01-02 17:30)
무책임이라니요? 좀 심하네요
- 레몬보드카님
- (2017-01-02 17:31)
사람마다 애를 어떻게 키울지에 대한 생각은 다 다르므로, 남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애를 몇백만원짜리 수입유모차 태우고, 이런거 아니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애를 몇백만원짜리 수입유모차 태우고, 이런거 아니거든요.
- dds337님
- (2017-01-02 17:32)
본인생각과 다르다고 남인생을 무책임이니뭐니 하는생각은 글로표현하지마시고 생각으로만 갖고계세요 욕먹기딱 좋습니다.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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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DTA님
- (2017-01-02 17:33)
근거를 가지고 생계를 잇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욕먹기가 좋은건가요 흠... 생계비는 충당이 될 지 걱정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것 같은데...
antony님
- (2017-01-02 17:38)
생각을 하셔서 욕먹는게 아니라
입 밖으로 뱉어내시니까 욕 먹는거죠
입 밖으로 뱉어내시니까 욕 먹는거죠
dds337님
- (2017-01-02 17:42)
NHDTA님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누가 님에게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그럴꺼면 애는 뭐하러 낳냐고 그러면 기분 좋겠습니까? 이건 살아가면서 존중과 배려란걸 해본적없는 사람 생각이네요.
#CLiOS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누가 님에게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그럴꺼면 애는 뭐하러 낳냐고 그러면 기분 좋겠습니까? 이건 살아가면서 존중과 배려란걸 해본적없는 사람 생각이네요.
#CLiOS
이시가키님
- (2017-01-02 17:53)
님은 '생각' 을 한게 아니라 '무책임' 을 운운했어요. 정말 무책임하네요
from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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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si님
- (2017-01-02 17:32)
월소득은 상대적인거죠 ..
저게 어떻게 리스크로 보이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게 어떻게 리스크로 보이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님
- (2017-01-02 17:32)
그분 인생입니다. 딱히 리스크라고 생각되지도 않고요. 만약 저정도가 리스크라면 제 주변은 모두 리스크 짊어지고 사는거네요. 저포함해서요.
전문직 아니면 결혼하면 안되나요?
from CV
전문직 아니면 결혼하면 안되나요?
from CV
NHDTA님
- (2017-01-02 17:34)
그렇진 않구요. 소득이 충분치 않다면 자기 앞가림도 힘들다고 생각하는 게 어쩌면 상식적인 판단 아닌가 싶습니다.
- sugardew님
- (2017-01-02 17:33)
월급이 소득 전부가 아닐수도 있죠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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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마짬뽕님
- (2017-01-02 17:33)
좀 많이 나가셨네요.
알아서 잘 하실 겁니다
w.ClienS
알아서 잘 하실 겁니다
w.ClienS
- glenn_님
- (2017-01-02 17:33)
글속에서 스스로 계층을 나누고 있음을 드러내는군요.
- 미선앙님
- (2017-01-02 17:34)
대부분의 서민 인생에 오지랖을... 이런 걱정 설마 오프에서 하시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님
- (2017-01-02 17:34)
집도 신혼부부대상으로 하는 대출을 받아 샀다고 하고... ... 일단 이 부분에서 그 두분은 절대 글쓴분이 생각한만큼 자산이 없진 않은듯...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ㄷㄷㄷ
NHDTA님
- (2017-01-02 17:35)
정부보증대출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이 있어요 무담보 신용대출.
님
- (2017-01-02 17:41)
ㅋ 물론 알지요. 하지만 그 대출받아서 살만한 집이 어디있나요;; 서울이 아니면 가능할지도.. ㄷㄷㄷ
님
- (2017-01-02 17:35)
그냥 축하해 주세요.
나이도 많이 먹으신거 같은데 아직 생각하시는거 보니 철이 덜 드신듯 합니다.
#CLiOS
나이도 많이 먹으신거 같은데 아직 생각하시는거 보니 철이 덜 드신듯 합니다.
#CLiOS
- 코쿠님
- (2017-01-02 17:35)
살기가 어려운게 벌이의 많고 적음 때문이 아니라
차별을 조장하는 이런 시선때문이겠죠..
차별을 조장하는 이런 시선때문이겠죠..
NHDTA님
- (2017-01-02 17:36)
최저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일텐데 걱정이 되는게 아니라 애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죄는 아니라고 봐요.
미선앙님
- (2017-01-02 17:37)
+1 왜 이렇게 비교를 하고 비교당하기를 자처할까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
돈 많은 집 애는 반드시 행복한가요...
돈 많은 집 애는 반드시 행복한가요...
레몬보드카님
- (2017-01-02 17:38)
생각은 자유죠.
근데 그걸 밖으로 뱉으면 욕먹어도 싸죠. 게시판에 글을 쓴 순간부터 그게 "생각"이 아니잖습니까?
생각만 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걸 내뱉으니까 욕먹는거죠. 그게 생각으로 머물려고 했으면 글을 쓰지를 말든지, 본인 일기장에나 썼어야죠.
근데 그걸 밖으로 뱉으면 욕먹어도 싸죠. 게시판에 글을 쓴 순간부터 그게 "생각"이 아니잖습니까?
생각만 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걸 내뱉으니까 욕먹는거죠. 그게 생각으로 머물려고 했으면 글을 쓰지를 말든지, 본인 일기장에나 썼어야죠.
NHDTA님
- (2017-01-02 17:41)
레몬보드카님// 글쎄요 이런 생각이 의미가 없다면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동력도 의미가 없는 거겠죠. 저소득층이 아님에도 절대적 생계가 힘들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본다는 측면에서요.
그들이 지원해주지 않아도 불행하지 않다면 왜 정부에서 나서서 지원해줘야 하나요?
그들이 지원해주지 않아도 불행하지 않다면 왜 정부에서 나서서 지원해줘야 하나요?
레몬보드카님
- (2017-01-02 17:43)
저소득에 애낳아서 무책임하다고 하는게 복지정책의 동력이요?......별 헛소리를 다 듣습니다.
아까부터 생각이 드는건 죄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글을 쓰는건 그 생각을 남들한테 표출한거잖아요? 그때부터 생각이 아니라 의견표명이고 그러니 그에 대한 대가도 본인이 치뤄야죠.
아까부터 생각이 드는건 죄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글을 쓰는건 그 생각을 남들한테 표출한거잖아요? 그때부터 생각이 아니라 의견표명이고 그러니 그에 대한 대가도 본인이 치뤄야죠.
NHDTA님
- (2017-01-02 17:44)
레몬보드카님// 게시판에 글 쓴 그 순간부터 "생각"이 아니라는 님의 말씀을 그대로 돌려드리죠. 별 헛소리 다 듣습니다.
레몬보드카님
- (2017-01-02 17:46)
뭐 그러시든지요. 애초에 남의말은 하나도 들을 생각없고 끝까지 내말맞다식이니.
대다수 여기 댓글들은 원문이 헛소리라고 달리고 있네요.
대다수 여기 댓글들은 원문이 헛소리라고 달리고 있네요.
님
- (2017-01-02 17:37)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굳이 이렇게 오지랖을 부릴 필요는 없죠.
- 벤지님
- (2017-01-02 17:37)
저는 수입 모자라도 모자란데로 키울 수 있다고 보고요. 돈이야 많으면 좋지만 돈이 아이를 키우는데 전부는 아니잖아요
정유라 보면 알 수 있잖아요.
정유라 보면 알 수 있잖아요.
- 큐리스님
- (2017-01-02 17:38)
참 쓸데없는 걱정하시네요... 그분들은 그런 생각안하고 결혼하셨다고 생각하시는지..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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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에버그린님
- (2017-01-02 17:40)
네? 두분만 행복하면 된거 아닌가요? 그렇게 걱정하시면 생활비라도 보태시던지요...
님
- (2017-01-02 17:41)
맞벌이 하면서 애 부모님에게 맡기는 비율이 얼마나 많은데 무책임이라니요
어이가 없습니다
#CLiOS
어이가 없습니다
#CLiOS
님
- (2017-01-02 17:45)
저소득층이 애 낳으면 무책임한건가요...허참...
굉장히 위험한 생각을 하고 그걸 내뱉으신겁니다....
굉장히 위험한 생각을 하고 그걸 내뱉으신겁니다....
- 베타고님
- (2017-01-02 17:48)
이런 식이면 보릿고개 있던 시절에 조상님들 전부 애 안낳고 조선은 역사에서 사라졌어야 마땅하겠네요
from CV
from CV
dds337님
- (2017-01-02 17:50)
베타고님
+1
#CLiOS
+1
#CLiOS
- derwolf님
- (2017-01-02 17:55)
적게 벌면 적게 쓰면 됩니다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가도 연구대상이지요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가도 연구대상이지요
- 망고씨님
- (2017-01-02 17:57)
이런글이 무책임한 거에요.
누구든 저마다의 환경에서 노력하고 살아갑니다.
설사 그들이 불행하다고 스스로 느낀다 해서 님의 사고 혹은 논리로도 그들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삶이 나아지면 정말 행복해 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가 타인을 배려하면 그 자체로 폭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님이 남긴 글이 그러하듯 말이죠.
누구든 저마다의 환경에서 노력하고 살아갑니다.
설사 그들이 불행하다고 스스로 느낀다 해서 님의 사고 혹은 논리로도 그들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삶이 나아지면 정말 행복해 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정신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가 타인을 배려하면 그 자체로 폭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님이 남긴 글이 그러하듯 말이죠.
님
- (2017-01-02 17:57)
걱정은 팔자래요.ㅎㅎ
#CL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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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이지요님
- (2017-01-02 18:00)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이 있고 그게 충족이 되면 나머진 같이 해결해가는 과정일뿐이죠. 돈 말고는 가치관이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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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한가한님
- (2017-01-02 18:16)
그런 생각은 너무나가신듯..그것도 이미 생명이 나온 이후인데.. 그 아이의 존재를 축복받지 못할 아이로 만드시네요.
- 기린맥주님
- (2017-01-02 18:59)
여기는 클리앙입니다. 단어 선택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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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mon님
- (2017-01-02 19:28)
useless ojirab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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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_er님
- (2017-01-03 00:22)
남의 인생을 재단하는 건 오만이고 큰 실례죠. 자신의 인생이나 걱정하면 됩니다.
벌이가 적어서 결혼을 하는 게 무책임한 것 같다, 아이가 걱정된다는 등의 걱정은 자신이 주체일 때나 할 수 있는 거에요.
벌이가 적어서 결혼을 하는 게 무책임한 것 같다, 아이가 걱정된다는 등의 걱정은 자신이 주체일 때나 할 수 있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