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의 화이트데이가 끝나가는군요..

Konacoffee님

2014-03-14 23:56 , Hit : 1597 , Vote : 0

여친과의 화이트데이가 끝나가는군요..

저는 오늘..안심과 등심을 잔뜩 사서 여친집으로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친과 온더보더 가서 맛난 멕시코 음식 먹으며 봄옷을 좀 살까 했는데


저희 어머니와 여친 어머니께서 화이트데이엔 가족끼리 모여서 맛난거 먹자고 합의를 보셔서

고기를 사오라고 명령이 내려오더라구요..

낮엔 각자 일이 있어서 시간 보내다가 저녁에 만나서 같이 백화점 가서 소고기 잔뜩 사서

양가족들이 여친집에 모였습니다..

여친부모님+여친언니+언니예비신랑+여친+여친동생

저희부모님+저+제동생

10명이나 되는 사람이 한집에 모이니까 정말 시끌시끌하더군요 ㅋㅋ


단연 모임의 화두는 저와 여친의 층간소음 대결로 인해 두 집안이 친해진 계기로...

이를 설명하시는 양쪽 어머님들의 수다를 시작으로 아직까지 시끌시끌하시네요..ㅜㅜ


여친과 여친남동생과 저는 아랫층인 저희집으로 피신해왔어요..ㅋㅋ 

피곤하기도 하고 술도 더 못마시겠고..ㅜ

거실에서 건전한 영화나 볼까 해요~

• 님
• (2014-03-14 23:58)

웹툰에서나 나올법한 연애 스토리네요^^
#CLiOS

•  Konacoffee님
• (2014-03-14 23:59)

ㅎㅎ인연이란게 참 그렇네요 ㅋ

• 님
• (2014-03-14 23:58)

헉. 진짜 연애중이시군요.
배아파요ㅠㅠ

•  Konacoffee님
• (2014-03-14 23:59)

저도 고기먹고 물먹어서 그런지 배가..ㅜ

• 비오는날고양님
• (2014-03-14 23:59)

뭔가 엄청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네요 ㅎㅎ

•  Konacoffee님
• (2014-03-15 00:00)

당시엔 별건 아니었는데 지나고보니 그렇게 미화가 되네요 ㅎㅎ

• phachon님
• (2014-03-15 00:00)

층간소음대결 스토리 재밌었어요. 시트콤 에피소드로 쓸만 할 듯요. ^^
#CLiOS

• 님
• (2014-03-15 00:04)

싱고...ㅡㅜ 쳇 ＊

• Myayu님
• (2014-03-15 00:06)

결국 커플로! ㅋㅋㅋㅋㅋㅋ ＊

• 님
• (2014-03-15 00:37)

이분 잊을라면 또 도발이시다....그 ..그 나스있잖아요 그거..집에 없는것 11일인가 새로 들어온것 좋던데...적당한 수위고..남동생은 재우고 그거 같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