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깡님
2013-04-03 18:48 , Hit : 9703 , Vote : 24
소년소녀 가장들 식권으로 밥먹는거에 대해 오늘 울컥 했습니다
오늘 외근 때문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어요
조금 허름한 동네 식당이였는데 대충 끼니나 때울까해서
순두부찌게를 시켜놓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고있었죠
잠시후 식당문이 열리더니 초등학교3학년쯤 되보이는 여자 아이가
동생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 손을 잡고 식당으로 들어서더군요
그 여자 아이는 식당 아줌마에게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건넸고
식당 아줌마는 퉁명스럽게 턱으로 한족 테이블을 가리키더군요
여자 아이는 남동생을 그 테이블에 먼저 앉히고는 아줌마에게 종이쪽지 같은걸 건네주곤
동생꺼랑 자기꺼랑 물 두개를 따라다가 그 테이블에 앉았어요
저는 궁금했죠
꼬마 아이들이 왜 자기들끼리 밥을 먹으러 온거지??
그리고 ,저 식당 아줌마는 왜저리 불친절 한거지??
이상하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남자 아이는 뭔가 매우 불안한듯 계속 주위를 살폈고
여자 아이는 동생 테이블에 있는 물기를 닦아주고 있었어요
저는 밥을 먹는둥 마는둥 지켜봤죠
식당 아줌마는 공기밥 두그릇과 밑반찬을 그 테이블에 던지듯 툭툭 내려놓더군요
그사이 서로 아무말도 없었고 ,음식을 다 내려놓자
여자 아이가 배꼽 인사 하듯 두손을 모으고 일어나서 "잘 먹겠습니다~" 라며 인사를 건냈고
남동생에게도 인사를 하라는듯 눈치를 주더군요
그런데 그 아줌마는 본체도 안하고 쌀쌀맞게 휙 돌아서며 다시 주방으로...
이상한 광경이였죠
그런데 더 이상한건 ,제가 시킨 순두부찌게에 딸려나온 밑반찬들 있죠??
그 꼬마들 테이블엔 국물도 없이 달랑 공기밥 두개와 ,그 밑반찬 뿐이였어요
미역줄기 무침?? 그거랑 깍두기,김치,콩자반 몇개....
흠..뭔가 메인(찌게나 국?) 은 좀있다가 나오려나보다 ...싶었는데
그 꼬맹이 둘은 그 밑반찬만으로 식사를 시작 하는거예요
저는 밥을 먹다 말고 , 식당 아줌마를 불렀죠
그리고 그 꼬맹이들 에게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죠
"사장님 저꼬맹이들 누구예여??
"아 그 소년가장들 표 받아다가 밥먹으러 오는 애들이요"
"그런데...저 반찬으로만 밥 먹는 거예요??"
라고 하자 쌀쌀맞게 째려보며
니가 뭔뜻으로 말하는지는 나도 다 알고있다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아이고 아저씨 남에 속도 모르는 소리 그만 하고 신경끄세요"
라고 하며 또 휙돌아서 주방으로 들어가더군요
아차,,,내가 실수했구나....
저 아이들이 다음에 밥먹으러 이 식당에 오면 더 매몰차게 대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더군요,,,괜한 오지랍을 떨었나...
오지랍을 떨었으니 제가 책임을 져야죠
저는 일단 먹던 밥을 남기고 ,계산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지역에 따라 어느곳은 카드로,어느곳은 식권으로 제공되더군요
식사대금은 3천원.....
6천원짜리 순두부를 먹은 제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잠시후 아이들이 식당에서 나오길래
뒤를 따라갔죠
생각 같아서는 아줌마 얼굴에 돈백만원 던져주며
앞으로 이 꼬마들이 오면 최고 좋은 걸로만 음식해주라고 하고 싶었지만...
저야 떠날 사람이고 그 아이들은 매일 이곳에서 밥을 먹어야 하니까요....
조용히 다가가서 길을 묻는척 하며 ,고맙다고 너희들 아니였으면
길잃어 버릴뻔 했다고 오바(?) 하며 어느학교인지,이름하고 알아내고는
학용품 사서 쓰라고 ,지갑에 있던 돈을 쥐어주고 왔어요
여자 아이가 놀라서 돈 안받는다며 뿌리치는걸 그냥 넣어두라고 하며 도망쳐왔죠
내일은 그쪽 지역 동사무소에 찿아가서 ,왜 아이들이 눈치보며 밥을 얻어 먹어야 하는지
따로 도울 방법은 없는지 확인을 좀 해봐야겠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인근 사회단체나,교회나,절 같은 종교단체에서 주는것도 있고,동사무소에서 하는것도 있다던데..
제가 머 그리 큰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늘 제가 목격한 그딴 더러운 상황을 다시는 보고싶지가 않네요
그 두 꼬마가 말도 않되는 반찬 하나 덜렁 놓고 어찌나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먹는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주눅들어서 빨리 먹고 나가려는듯한 그 모습이..참...
그 3천원짜리 밥하나 차려주며 어찌나 쌀쌀맞던지...
그 식권을 이용할수 있는 식당이 거기 밖에 없는건지..
꼬맹이 다니는 학교랑 몇학년 몇반,이름 까지 다 알고 있으니
아이들 눈치 못채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수있는 길을 찿아봐야겠네요
저도 부유하진 않지만 그 두꼬마녀석 한달 삼시세끼 눈치보지 않고 맘편히 먹을수 있는
식당만 있다면, 몇년동안 식사 제공할만한 여유는 있으니 작은 도움이 되고싶어요
혹시 이런쪽에 대해 잘 알고 게시는 분들 도움될만한 댓글좀 부탁 드립니다
내일은 아침일찍부터 바쁜 하루가 될것 같네요
-----------------------------
함께 동참 해주시겠다는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무슨 단체도 아니고, 저또한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내일 동사무소랑 좀 돌아다녀보려고 해요
뭔가 확실한 가닥이 잡히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칭찬 글들 정말 감사 하지만, 정말 그 자리에 그 상황을 봤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안했을까요??
암튼 내일 좋은 결과 얻으면 다시 후기글 올리겠습니다
- 이영돈PD님
- (2013-04-03 18:50)
아이고 정말 착하십니다
복 받으세요
복 받으세요
노깡님
- (2013-04-03 18:51)
절대 아녜여 ,아마 누구라도 그 식당에서 광경을 목격했다면
저처럼 욱했을꺼예요 ,칭찬은 부끄럽고,내일부터 제가 해야 할일들에 대해
도움 될만한 정보가 있는지..알고싶어요
저처럼 욱했을꺼예요 ,칭찬은 부끄럽고,내일부터 제가 해야 할일들에 대해
도움 될만한 정보가 있는지..알고싶어요
님
- (2013-04-03 18:50)
그 식당도 참.. --;;;
- nzine님
- (2013-04-03 18:50)
아...
복받으실 거예요.
복받으실 거예요.
- 굿포유님
- (2013-04-03 18:50)
참 서러운 광경이네요.. 애들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 하얀가루님
- (2013-04-03 18:51)
ㅜㅜ 그래도 신경써주시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내요
님
- (2013-04-03 18:51)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너무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 Athenasia님
- (2013-04-03 18:51)
에고.. 쓰신 글만봐도 참 가슴 아프네요.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 실버서퍼님
- (2013-04-03 18:51)
노깡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 쏭구님
- (2013-04-03 18:51)
마음이 넉넉하신 분이시네요 :) 저도 방법을 알지못해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ㅜㅜ *
- 김고기님
- (2013-04-03 18:51)
애기 2명분 식대값이 3천원인가요? *
- 쿵따리쿵딱님
- (2013-04-03 18:52)
의인이시네요
- DeathADDER님
- (2013-04-03 18:52)
노깡님 복 받으시길..
from CLIEN+
from CLIEN+
- 지니아빠님
- (2013-04-03 18:53)
어찌보면 1만원 정도는 신경 쓰지 않고 썼었는데 그 아이들에게는 하루 식비였군요.
마음이 짠하네요. 혹 어느 곳인지 알게 되시면 쪽지 하나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싶네요.
from CLIEN+
마음이 짠하네요. 혹 어느 곳인지 알게 되시면 쪽지 하나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싶네요.
from CLIEN+
님
- (2013-04-03 18:53)
너무 착하시네요 ㅠㅠ
님
- (2013-04-03 18:53)
저녁이니까 아이들이 학교에서 밥을 먹지못하는군요...
씁쓸하네요..
씁쓸하네요..
님
- (2013-04-03 18:53)
식권으로 밥먹는게 식당에게 어떤 손해가 있다고 해도 그건 그 애들이 잘못한게 아닌데... 참 착찹하네요. 어릴때부터 눈칫밥이라니..
- nixx님
- (2013-04-03 18:53)
"아이고 아저씨 남에 속도 모르는 소리 그만 하고 신경끄세요"
ㅋㅋ... 감이 딱 오네요. 그래서 식당 아지매들하곤 말 섞음 안되요... 물론 다 그렇진 않겠죠... ㅎㅎ 그치만 90프로 이상은 영혼이 없음.
ㅋㅋ... 감이 딱 오네요. 그래서 식당 아지매들하곤 말 섞음 안되요... 물론 다 그렇진 않겠죠... ㅎㅎ 그치만 90프로 이상은 영혼이 없음.
앨리스26님
- (2013-04-03 20:18)
네. 식당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저희 엄니 식당하실때 아이 한명이랑 아버지가 오셔서 아이만 밥 좀 먹여주면 안되나고 그랬다하더라구요. 친언니가그 때 서빙하고 도울때였는데 얼른 앉으시라고 하고 일반 손님과 똑같이 두 그릇 드리고 나중에 갈때 언제든지 또 오시라고 했다그러더라구요. 엄마나 언니나 전해들은 저나 괜히 딴데가서 수모당하거나 굶거나 할까봐 혹시 또 밥못먹을 상황이 오면 꼭 다시 언제든 와주었음 하는 마음이었어요.휴..사실 밥장사는 너무 각박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게다가 아예 공짜로 먹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슬프네요
님
- (2013-04-03 18:53)
어느동인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 *
- 용사마-님
- (2013-04-03 18:53)
울컥 하네요 . 저도 나중에 커서 노깡님처럼 해야겠어요 ㅠㅠ
- 미확인비행물님
- (2013-04-03 18:53)
개인적으로 조손가정이랑 소녀가장에 주거지마련해주고 직접 후원해주고 있는데....
여러가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주 찾아가봐야 생색이나 내는것 같고 불편해할까봐..
그러지 않았는데 저도 경제적지원외에도 여러가지 신경써줄곳이 없나?
살펴보게 하네요
노깡님께서는 복 받으실겁니다
전 여유속에서 그런것이지만
노깡님께서는 마음으로 행동하신것이니..
여러가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주 찾아가봐야 생색이나 내는것 같고 불편해할까봐..
그러지 않았는데 저도 경제적지원외에도 여러가지 신경써줄곳이 없나?
살펴보게 하네요
노깡님께서는 복 받으실겁니다
전 여유속에서 그런것이지만
노깡님께서는 마음으로 행동하신것이니..
노깡님
- (2013-04-03 18:57)
저도 걱정이 괜한 생색으로 오해 받을까봐 이렇게 조언 구하는 거예요..
저도 절대 착한 사람은 아닌데 누구라도 그 상황을 봤다면...
저도 절대 착한 사람은 아닌데 누구라도 그 상황을 봤다면...
- 크와트로대위님
- (2013-04-03 18:53)
아 눈물이 핑 ㅠㅠ
- 강마을님
- (2013-04-03 18:53)
읽으면서 마음 속 깊은 곳이 짠~ 한 것이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ㅡㅜ
멋진 생각과 행동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런 학생들이 주위에 있는 지 알아보고 도울 방법이 있는 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멋진 생각과 행동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런 학생들이 주위에 있는 지 알아보고 도울 방법이 있는 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님
- (2013-04-03 18:54)
울컥하네요. 주변을 둘러보자 하면서도 매일같이 자신만 생각하느라 바쁜 제가 부끄러운 글이예요. *
- SHIPYARD님
- (2013-04-03 18:54)
좀 도와주면안되나.. 전체 식당손님들중에 몇명이나 된다고 에휴.. 3천원이면 원가이상은 나오겠네요
- 아기님
- (2013-04-03 18:54)
정말 안타깝네요... 노깡님께서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으실 거에요.
님
- (2013-04-03 18:54)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군요.
그나저나 아이들이 딱하네요..그런데 식당 아주머니는 왜 그렇게 퉁명스러웠을까요?
막말로 공짜밥 주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식권을 모아서 시청이나 구청에서 따로 정산해 주는거 아닌가요?
그나저나 아이들이 딱하네요..그런데 식당 아주머니는 왜 그렇게 퉁명스러웠을까요?
막말로 공짜밥 주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식권을 모아서 시청이나 구청에서 따로 정산해 주는거 아닌가요?
님
- (2013-04-03 18:54)
좋은 일 하셨습니다~~
부끄럽네요~~~
부끄럽네요~~~
- haven님
- (2013-04-03 18:54)
글보며 눈물나네요 정말.....ㅜㅜ 정말 좋은분이십니다....
글 퍼가도 실례는 아니겠지요? ;ㅅ; 정치인들 좀 보라고 제 페북에 올려놓게요....
글 퍼가도 실례는 아니겠지요? ;ㅅ; 정치인들 좀 보라고 제 페북에 올려놓게요....
- nesquive님
- (2013-04-03 18:54)
노깡님의 글을 읽고 제 삶을 반성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님
- (2013-04-03 18:55)
착잡..하네요..
가난의 대물림이 당연해지는 사회에..어릴때 눈치밥까지 먹고....
대단하십니다..
가난의 대물림이 당연해지는 사회에..어릴때 눈치밥까지 먹고....
대단하십니다..
- 롸쿤님
- (2013-04-03 18:55)
감동적입니다..
- 타이거밥님
- (2013-04-03 18:55)
아... 진짜... 복받으실거에요... ㅜㅜ
님
- (2013-04-03 18:55)
복받으실꺼예요..
일단 관련 자선단체를 통해서 지정후원이 되는지 알아보는것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저도 퍼가도 될까요?*
일단 관련 자선단체를 통해서 지정후원이 되는지 알아보는것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저도 퍼가도 될까요?*
- 꿈꾸는팬더님
- (2013-04-03 18:55)
짠하네요 ㅜ ⓣ
님
- (2013-04-03 18:55)
아.. 눈물이 나네요...ㅠ.ㅠ
- 물고기나라님
- (2013-04-03 18:55)
아이고 클리앙에 이런 분도 계시고 ㅠ 제가 다 부끄럽고 울컥하네요 복받으실 거예요 ㅠ
from CLIEN+
from CLIEN+
님
- (2013-04-03 18:55)
우리 동네에서 식권으로 먹는 애들은 딱 당당하게 먹고,
식당사장님도 일반 손님하고 똑같이 대하던데..
3천원식권으로 가격충당 가능한 분식집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보통 김밥 두줄 정도 먹는 모양이더군요.
그런 식권받는 식당들 구청에서 선정하니 그 쪽으로 제보를 주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식권받는다고 식당 손해보는거 하나 없어요.
결국 밥도 밑반찬만 내준다면서, 이득이면 이득일텐데 그따위로 행동하면 안되죠.
진짜 나쁜 식당이네요 거기.
식당사장님도 일반 손님하고 똑같이 대하던데..
3천원식권으로 가격충당 가능한 분식집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보통 김밥 두줄 정도 먹는 모양이더군요.
그런 식권받는 식당들 구청에서 선정하니 그 쪽으로 제보를 주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식권받는다고 식당 손해보는거 하나 없어요.
결국 밥도 밑반찬만 내준다면서, 이득이면 이득일텐데 그따위로 행동하면 안되죠.
진짜 나쁜 식당이네요 거기.
- 여름아님
- (2013-04-03 18:55)
ㅠㅠ 에휴... 짠하네요.... *
님
- (2013-04-03 18:56)
천사이십니다 ㅠ ㅠ
- 미친공대생님
- (2013-04-03 18:56)
복받으실 거에요.
근데 정말 이거 참 난감하네요a
사실 3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건 거의 없고...;;
근데 정말 이거 참 난감하네요a
사실 3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건 거의 없고...;;
- DGPS님
- (2013-04-03 18:56)
복받을실거에요
from CLIEN+
from CLIEN+
- 박하사탕님
- (2013-04-03 18:56)
글 참 조리있게 잘 쓰시네요.
한 아이의 아빠로써
더 마음이 찡합니다.
내 앞길만 보고 살다보니 다른곳에 시선을 돌리기가 어렵네요
고맙습니다.
한 아이의 아빠로써
더 마음이 찡합니다.
내 앞길만 보고 살다보니 다른곳에 시선을 돌리기가 어렵네요
고맙습니다.
- 벜공룡님
- (2013-04-03 18:56)
저도 어느동인지 쪽지부탁드릴게요.. 저도 얼마버는건 아니지만 돕고싶네요
from CLIEN+
from CLIEN+
님
- (2013-04-03 18:56)
생각만하고 망설이다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시니...정말 멋있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외길인생님
- (2013-04-03 18:56)
정말 그 식당은 공짜로 밥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만 대해줘도 될걸
왜 그렇게 못되게 구는지 알수 없네요.
친절을 요구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을텐데요...
왜 그렇게 못되게 구는지 알수 없네요.
친절을 요구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을텐데요...
- 별밤지기_님
- (2013-04-03 18:57)
아... 정말 울컥하네요 ㅠㅠ
저도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싶네요 ㅠㅠ
저도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싶네요 ㅠㅠ
- 찐ㅋ님
- (2013-04-03 18:57)
식당 사정도 이해는 되나 눈칫밥은 주지 말아야 하지 않나요. 그냥 지정 식당에서만 결제되는 카드를 발급해주던가. 식당을 지정할 때 3천원짜리 메뉴를 판매하는 곳으로 지정하던가.
답답하네요.
답답하네요.
- esom님
- (2013-04-03 18:57)
울컥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 wmfx5님
- (2013-04-03 18:58)
식당에 뭐라 하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애들 먹는거 가지고 눈치주는건 정말 아닙니다
그래도
애들 먹는거 가지고 눈치주는건 정말 아닙니다
- WinterGuy님
- (2013-04-03 18:58)
눈칫밥 먹고 소화나 제대로 될련지..에효
- No_Comment님
- (2013-04-03 18:59)
좋은 자극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케이님
- (2013-04-03 18:59)
이런 사회가. 참.....
너무빠른 성장의 후유증인가요?
남의 아픔따윈 뒤도 안돌아보고 사는게 당연시하는 사회.. *
너무빠른 성장의 후유증인가요?
남의 아픔따윈 뒤도 안돌아보고 사는게 당연시하는 사회.. *
- hidnbox님
- (2013-04-03 19:00)
어린 나이에 세상의 쓴맛을 보며 밥을 먹다니... 씁쓸하네요.
즉흥적인 행위였다해도 노깡님의 행동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 아줌마 또한 세상살기가 팍팍해서 그렇게 된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낙수효과 아닌가 합니다;;;
즉흥적인 행위였다해도 노깡님의 행동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 아줌마 또한 세상살기가 팍팍해서 그렇게 된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낙수효과 아닌가 합니다;;;
- 차니군님
- (2013-04-03 19:00)
....... ㅠㅠ
님
- (2013-04-03 19:00)
눈물 나네요 ㅠㅠ 애들이 너무 착하네요 *
- 배곰님
- (2013-04-03 19:01)
눈물이 핑돕니다. 노깡님 복받으실꺼에요.
괜찮으시면 노깡님 진행하신뒤에 어떻게 마무리해주셨는지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노깡님 사례참고해서 저도 제가해볼수있는것을 좀더 해보고싶어지네요
괜찮으시면 노깡님 진행하신뒤에 어떻게 마무리해주셨는지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노깡님 사례참고해서 저도 제가해볼수있는것을 좀더 해보고싶어지네요
님
- (2013-04-03 19:01)
아... 안타깝네요. 노깡님의 그 마음,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을 겁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 하군요. =) *
님
- (2013-04-03 19:01)
훌륭하십니다. 노깡님... 저도 어려운 아이들을 보면 맘으로는 지나치기 어렵지만 행동으로 보여주기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명 받았네요. 한편으론 그런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맘 고생하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어떻게든 정부차원에서 해결해 줬으면 하는 생각도 글구요... 암튼 덕분에 평일 저녁 맘이 훈훈해 졌습니다. :)
from CLIEN+
from CLIEN+
- 훅훅훅님
- (2013-04-03 19:02)
속상하다. *
- 이힝힝히이잉님
- (2013-04-03 19:02)
페이스북으로 퍼가도되겠습니까?
- 언젠간신부님
- (2013-04-03 19:03)
ㅠ..ㅠ *
님
- (2013-04-03 19:03)
ㅠㅠ
- 토니쵸파ㅋ님
- (2013-04-03 19:03)
그 식당 신고크리 먹여야 할 것 같은데요... 만약 그 식권에대한 정산을 받은다면요
님
- (2013-04-03 19:03)
밋진 분이십니다~
애들이 뭔 죄가 있다고 눈치밥을 먹어야 하는지...;;
애들이 뭔 죄가 있다고 눈치밥을 먹어야 하는지...;;
- greeda님
- (2013-04-03 19:04)
울컥 하네요.
노깡님 감사합니다.
노깡님 감사합니다.
- mindwing_kr님
- (2013-04-03 19:04)
노깡님.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님
- (2013-04-03 19:04)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도 출처 밝히고 페북퍼가도 될까요?
from 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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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왕족곰님
- (2013-04-03 19:05)
ㅜㅜ..
가슴이 찡합니다.
식권 식사하는거에 대해 그렇게 냉랭하게 대하는 음식점 생각만해도 참.....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으로써...눈물이 나네요..ㅜㅜ
가슴이 찡합니다.
식권 식사하는거에 대해 그렇게 냉랭하게 대하는 음식점 생각만해도 참.....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으로써...눈물이 나네요..ㅜㅜ
님
- (2013-04-03 19:05)
글 읽다가 눈물 날 뻔 했네요..
님
- (2013-04-03 19:06)
울컥하네요 ㅠㅠ
좀 부실하게 주는 사정은 있을지 모르더라도, 따뜻하게 대해줄 수는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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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실하게 주는 사정은 있을지 모르더라도, 따뜻하게 대해줄 수는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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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ft님
- (2013-04-03 19:06)
눈물나네요...ㅜ.ㅜ *
- 지나가던사람님
- (2013-04-03 19:06)
저도 후원해주고 싶네요~ 정보공유 부턱드립니다~ *
- 미리내21님
- (2013-04-03 19:06)
아이구 천사가 내려오셨네요
- netasio님
- (2013-04-03 19:07)
좋은 일하셨네요 좋은 결말있을겁니다 *
- 시라노님
- (2013-04-03 19:07)
노깡님과 두 남매 모두 복 받기를 바랍니다 ㅡㅜ
- 미리내21님
- (2013-04-03 19:07)
아이구 천사가 내려오셨네요
- 은둔고수님
- (2013-04-03 19:07)
글만 읽고도 상상이 되면서 눈물이 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믾은데 눈물이
하고 싶은 말이 믾은데 눈물이
- 블루지님
- (2013-04-03 19:08)
이런 얘기 들으면... 진짜 가슴이 짠합니다. 저런 어린 친구들은. . 앞뒤 안가리고 최우선으로 지원해야할텐데.. *
- ChaosGun님
- (2013-04-03 19:08)
자상한 배려에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군요.
말씀처럼 아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처럼 아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리치s님
- (2013-04-03 19:08)
정말 할말이 없네요. 식당 아주머니도 고충이 많으실 것 같구요. 3000원이라니...요즘 물가에 문제가 좀 있네요...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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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 (2013-04-03 19:08)
ㅠㅠ
- wooyeon님
- (2013-04-03 19:10)
좋은 일하십니다...
특히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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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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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스느님
- (2013-04-03 19:11)
대단하시네요..
식당 중에서도 좀 그런 곳이였던거 같아요
저희 집 주변에 김밥천국 같은데서 하는데 있는데
아이들끼리 오면 더 챙겨주시고 할머님 할아버님 모시는 아이들은 누룽지도 챙겨주시는거 보고
일부러 거기가서 김밥사고 하는데..
안타갑네요...
식당 중에서도 좀 그런 곳이였던거 같아요
저희 집 주변에 김밥천국 같은데서 하는데 있는데
아이들끼리 오면 더 챙겨주시고 할머님 할아버님 모시는 아이들은 누룽지도 챙겨주시는거 보고
일부러 거기가서 김밥사고 하는데..
안타갑네요...
님
- (2013-04-03 19:11)
정말 울컥하네요.. 내 주변부터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 크고아름다운님
- (2013-04-03 19:12)
아... 참 눈물이 나네요...ㅠㅜ
좋은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겁니다!!!
좋은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겁니다!!!
- areyoulonely님
- (2013-04-03 19:12)
고맙습니다 ⓗ
님
- (2013-04-03 19:12)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 DGPS님
- (2013-04-03 19:14)
세금은 다 강바닥에 뭍어놓고
3000원주고 점심해결하라는
정책만든늠이 이글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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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주고 점심해결하라는
정책만든늠이 이글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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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epth님
- (2013-04-03 19:14)
아..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후기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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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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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님
- (2013-04-03 19:14)
아우 ㅠㅡㅠ
- 원터치님
- (2013-04-03 19:16)
더 잘해주지는 못 할 망정...
- 달려옹님
- (2013-04-03 19:17)
식권비가 안맞는 모양이군요.
삼천원이 주류인 식당에서는 일반 고객과 같게 다우받겠지만 6000~10000짜리 식당에서는 괜히 자리나 차지하는 식충이라는 생각만 들겠죠. 이건 구청에서 식당을 잘못설정한거 아닌가???
삼천원이 주류인 식당에서는 일반 고객과 같게 다우받겠지만 6000~10000짜리 식당에서는 괜히 자리나 차지하는 식충이라는 생각만 들겠죠. 이건 구청에서 식당을 잘못설정한거 아닌가???
- goocl3ye님
- (2013-04-03 19:17)
제가 알기로 식권이 아마3500원로 책정되있고 구별로 지정식당이 있다고는 하나 대부분이 분식집중국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 지화풍수심님
- (2013-04-03 19:18)
에효..눈물이 핑도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눈치보면서 밥을 먹을지ㅠ_ㅠ
노깡님 복받으실겁니다..그리고 멋지십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눈치보면서 밥을 먹을지ㅠ_ㅠ
노깡님 복받으실겁니다..그리고 멋지십니다..
- 장난감대장님
- (2013-04-03 19:18)
퇴근하다가 눈물 흘렸네요. 사대강한답시고
퍼부은돈 일퍼센트면 애들 밥은 먹일텐데요. ㅠㅠ
애들 마음 안다치게 대해주신것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일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퍼부은돈 일퍼센트면 애들 밥은 먹일텐데요. ㅠㅠ
애들 마음 안다치게 대해주신것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일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 궁상양군님
- (2013-04-03 19:18)
눈물 나네요 ㅠㅠ
- abraxas님
- (2013-04-03 19:19)
가슴이 아프네요...밥먹으면서 클량하고 있었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그 아이들 그리고 노깡님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
- 똠양꿍님
- (2013-04-03 19:21)
고맙습니다. 저도 주변을 다시 돌아보고 제가 도울 능력이 되는 한 도와야겠네요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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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바르는남자님
- (2013-04-03 19:22)
가슴이 먹먹하네요... *
- 강이리님
- (2013-04-03 19:23)
하아...
님
- (2013-04-03 19:23)
어느 동네 인지 궁금 하네요.
박원순 시장님께 이 글 링크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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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님께 이 글 링크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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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깡님
- (2013-04-03 19:24)
경기도였어요 ,,ㅎㅎ 하지만 우리 박원순시장님께서 뭔가 조언을 해주실수도 있겠네요^^
- 앙가쥐망님
- (2013-04-03 19:26)
나이를 먹은건가 눈물이줄줄흐르네요
후기보고 저도뭔가 좀 해야겠네요
이놈의 세상은 언제나 *
후기보고 저도뭔가 좀 해야겠네요
이놈의 세상은 언제나 *
- 우리님
- (2013-04-03 19:29)
좋은 일 하셨네요 그 아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바랍니다.
결과가 있길바랍니다.
- 시민케이님
- (2013-04-03 19:35)
아 이건 좀 심하군요... 초등4 딸을 둔입장에서... *
님
- (2013-04-03 19:38)
가슴이 아려죽겠습니다... 너무너무
님
- (2013-04-03 19:38)
노깡님의 그 선의와 실천력에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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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 (2013-04-03 19:39)
저도 돕고싶은데 마음만 있고 실천을 못하네요. 멋지십니다.
- 아뿌이님
- (2013-04-03 19:43)
퇴근길에 눈물이 나 혼 났네요. 정치인들은 다 이 글 읽고 반성해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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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레미88님
- (2013-04-03 19:46)
마음 찡하고 따뜻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 tomcat님
- (2013-04-03 19:47)
저도 조금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연락 꼭 부탁 드림니다
연락 꼭 부탁 드림니다
- 허경영님
- (2013-04-03 19:47)
많이 느끼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님
- (2013-04-03 19:50)
가슴이 찡하네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ㅜ 노깡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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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 (2013-04-03 19:54)
저도 따로 기부는 하는데 직접적으로 노깡님처럼 하기 어려워요. 좋은 일 잘 하셨습니다!! *
- 타팜부농님
- (2013-04-03 19:59)
가슴 아릿하고 눈가가 뜨거워지고ㅠㅠ 몇해 전에 학교 급식에 나온 음식을 싸가서 할아버지랑 먹는다는 아이의 사연을 보고 아동급식 후원을 시작했었는데요. 자동이체만 해놓고 무관심했었는데 내가 너무 차갑게 살았구나 반성하게 되네요. 찡하면서도 흐뭇해서 이글 세번봤네요
님
- (2013-04-03 19:59)
오랜만에 좋은글 읽고 갑니다. *
- 로돌포님
- (2013-04-03 20:02)
아 감동. 진짜 키다리아저씨세요 ⓗ
- 만렙누나님
- (2013-04-03 20:04)
감사하는 단체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봐요 아이들 눈치밥먹는다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 horang님
- (2013-04-03 20:05)
식당 아주머니도 개인적인 고충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아이들 밥 한끼로 식당 망할 것도 아닐 듯 한데~
참. 인간이란 잔인하기도 하네요~
꼭 후기 올려주세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
아이들 밥 한끼로 식당 망할 것도 아닐 듯 한데~
참. 인간이란 잔인하기도 하네요~
꼭 후기 올려주세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
- 사막여우별님
- (2013-04-03 20:15)
저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식권을 사용하는 아이들이라면 인근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듯하네요 방과 후 돌봄 및 학습, 급식지원도 됩니다~~^^
- dm2002님
- (2013-04-03 20:17)
식당 너무하네요. 도와주고 싶네요. 방법가르쳐주요.
- 얼리아답ㅋ님
- (2013-04-03 20:33)
고마운글 ㄱㅅ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씁시다" 우리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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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씁시다" 우리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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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라님
- (2013-04-03 21:05)
좋은일하시네요 본받고싶습니다 *
- 카오리님
- (2013-04-03 21:11)
확실환 개선을 원하신다면 해당구청 민원 사이트에 글을 기재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공무원들이 민원에 민감해서 글 올리고 해당 구청 관계자에 이의제기 하시면 구청담당자와 동사무소 담당자가 비교적 적극적으로 행동할 겁니다. 그리고 후원을 원하신다면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직접 받아서 주는게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은 후원금을 안받을 거예요. 후원금은 근처 복지기관을 통해 매월 얼마씩 지원을 하거나 또는 적절한 후원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사정은 모르나 일시금을 후원할경우 간혹 부모나 보호자가 후원의도와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생각보다 이런 일이 많아요;;) 출산으로 현재 일을 쉬고 있는 사회복지사니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Bugs-Bunny님
- (2013-04-03 21:11)
좋은 일 하셨네요.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님
- (2013-04-03 21:12)
안타깝네요.. 가슴이 찡합니다.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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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 (2013-04-03 21:14)
꼭좀 후기글 부탁드립니다. 그런 아이들이 있는지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꼭 후기글 올려주세요. 읽다가 눈물이 울컥하네요. *
- kero님
- (2013-04-03 21:34)
글을 읽었더니 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차칸살암님
- (2013-04-03 22:24)
꼭 실천하시길 바라면서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후원의 액수는 작더라도 꾸준한 것이 목돈 보다 낫다더군요. 님께 전혀 무리 안되는 수준에서만 후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
- suree님
- (2013-04-04 09:26)
저라면 같은 풍경에서 아마도 안타까운 연민과 가슴아픔으로 그쳤을 텐데..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그 첫걸음을 배운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 바른인간님
- (2013-04-04 11:49)
저도 꼭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노깡님 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후기 꼭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널부님
- (2013-04-04 12:26)
여러 댓글 보니, 아이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듯 합니다.
조사해서 사실이라면, 재발방지를 위해 그 아줌마 개인에 대한 보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행정조치는 기본이고, 사회적 매장도 뒤따라야 합니다.
불의에 보복하지 않으면 악순환은 되풀이됩니다.
조사해서 사실이라면, 재발방지를 위해 그 아줌마 개인에 대한 보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행정조치는 기본이고, 사회적 매장도 뒤따라야 합니다.
불의에 보복하지 않으면 악순환은 되풀이됩니다.
님
- (2013-04-04 13:42)
항상 왜 이딴 거지같은 나라가
진작 쳐 망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렇게 사람들 사이사이에 천사들이 있었네요 ㅠㅠ *
진작 쳐 망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렇게 사람들 사이사이에 천사들이 있었네요 ㅠㅠ *
- 발렌베리님
- (2013-04-04 22:22)
맘이 아프네요
노깡님처럼 하기 쉽지 않은데 멋지십니다
노깡님처럼 하기 쉽지 않은데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