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자 비난 글 삭제군요...

자살자 비난 글 삭제군요...

돌직구 날려봅니다.

곱게 죽던 더럽게 죽던지 피해를 주고 죽었으면 비난을 받는게 합당한거 아닌가요?

사회를 탓하기전에 개인의 문제도 있는거죠 
비정규직, 특히 it 분들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다 이 같은 행동을 취하는것도 아니구요... 


세상에서 우린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합니다 살아가면서요... 

그것에 대한 반응들도 각각 다릅니다. 잘 이겨내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IMF 때 이미 경험했죠 

비정상적인 구조죠 이미 한국 사회는요
그것을 바꿀 기회는 절반의 국민들이 날려버렸구요..


정상적인 사람들도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 트라우마가 상당합니다. 

기관사들 처우보면 그렇죠. 정신질환이 안생길 수 없는 구조... 
그런 그들에게 또 다른 자살자가 되게끔 만드는게 지하철 투신입니다.

공공장소에서 많은 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간거죠...;;; 

내가 당했으니 너희들도 당해봐라.. 

그렇게 만든 사회에 대한 마지막 호소라고 하기에 그 방법이 공감을 받기 너무 어려운 방법이라 봅니다. 

오죽하면 자살자에 대한 가족연대 보상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솔직히 명복을 빈다는 말도 사치 인듯 합니다

주변에서 생판 본적없는 사람에게 그러한 일 당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상처로 살아가는 지인들을... 환자들 치유해 주다보면요...
  • FrostBliz님
  • (2013-04-25 13:22)
    자살자가 입힌 피해는 뭐...별도의 이야기니...이런 논의가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싶습니다.
    • 레드불레이싱님
    • (2013-04-25 13:22)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 (2013-04-25 13:22)
        음 원래 처벌을 해야 하는데 이미 돌아가신분이라 처벌을 할수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클리앙에서 본기억이 있네요.
        • 우와님
        • (2013-04-25 13:22)
          자살자 나름 불쌍하긴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슬로님
          • (2013-04-25 13:23)
            근데 지하철 자살로 예전에도 모공이 한참 떠들썩했던 적이 있는데요. 
            일단 분위기 자체는 죽은(그것도 현실의 암울함을 견딜수없는 상황에서 자살한) 사람을 왜 건드리냐는 면에서 보는 쪽이 다수라서... *
            •  
            • (2013-04-25 13:38)
              그게 자살자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졌고 

              공공장소에서 그것을 목격한 피해자들과.. 그로 인해 발생될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온정주의로 넘어가려는 부분에 대한 충돌이 있는거 같네요
              • 시스로드님
              • (2013-04-25 13:23)
                당사자가 되면 또다르기 때문에 심한이야기는 자제 하는겁니다. *
                • (2013-04-25 13:23)
                  남의일에 어떤 자격으로 비난을 하시나요? 

                  당사자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모르는게 맞을텐데요. 

                  그냥 들리는 말에, 주워들은 내용만 가지고 비난하는건 그냥 악플러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  슬로님
                  • (2013-04-25 13:25)
                    당사자가 자살한 상황, 자살한 이유 이런것을 비난하는게 아니죠. 당사자가 끼친 피해에 대해서 얘기하는거지. *
                    •  Microsoft님
                    • (2013-04-25 13:27)
                      본인 일이 아니면 비난도 못 하나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텐데요... 

                      덤으로 조금전에 게시판에 장애인 폭행한 교회 장로 얘기가 있던데, 이분도 남의 일이니 비난하면 안되는건가요??
                      •  
                      • (2013-04-25 13:29)
                        본인과 사랑하는 지인분들이 즐겁게 쇼핑하려고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는데  

                        어떤 사람이 뛰어 내렸고  지인분과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머리가 터지고 잘리고 내장이 흘러나오고.. 
                        기이하게 꺾인 몸들.. 
                        아직도 숨은 붙어있어 폐와 입에선 피거품이 나오고 온몸은 경련에...  

                        이게 잊혀지세요?  
                        그날 식사와 쇼핑이 즐겁고 귀가 해서 눈감고 꿀잠 주무시겠어요?    

                        아...악몽이였어 하고 치부하고 넘어가기엔 보통 사람들 맨탈이 그렇지 않습니다.
                        •  좋은날왔으면님
                        • (2013-04-25 13:49)
                          1년 후에, 10년 후에도 여전히 그 광경이 떠올라서 괴로워할 것 같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곧 잊어버립니다. 그걸 못 잊고 악몽 꾸는 분들이 어려운 환경 못 이기고 자살하는 분들처럼 '네가 의지가 약해서 그래'라고 비난을 들어야 합니까. 자신의 잣대를 자신에게 적용해 보세요.
                          • KALA555님
                          • (2013-04-25 13:25)
                            이미 죽은 사람 비난해서 뭐하게요....앞으로 자살할 사람들 조심해라...그런건가요? 
                            이 비난의 대상이 누군가요? 죽은사람?
                            •  V7GO님
                            • (2013-04-25 13:29)
                              죽은 사람 비난하면 안되는거군요. 
                              박정희 노무현 비난하는 사람들은 뭐한건가...;;
                              •  KALA555님
                              • (2013-04-25 13:32)
                                비난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이냐는 것이죠 
                                이미 죽은 사람은 그 비난을 들을 수도 없고...그렇다면 앞으로 자살할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 안 끼치게 조용한데 가서 자살해라 그런 식인데 그게 통할리가 없죠
                                •  V7GO님
                                • (2013-04-25 13:35)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사람이 누구를 비난할때 그에 상응하는 가치를 얻기위해 비난하지만은 않는 법이잖아요. 
                                  이건 화내는거랑 같은겁니다. 
                                  kala님도 화내실때 논리적으로 내가 화내면 뭔가 개선되겠구나 하고 계산한 후에 화내시는 건 아니잖아요. 
                                  감정 표현에 가치를 들이밀 필요는 없단 얘깁니다.
                                  •  
                                  • (2013-04-25 13:36)
                                    통하던 안통하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되는게 사회죠 

                                    죽어서도 두고두고 욕먹는 상황은 본인이 선택을 한거구요.
                                    •  KALA555님
                                    • (2013-04-25 13:41)
                                      죽은 사람이 어떻게 책임을 지나요? 비난을 아무리해도 죽은 사람은 들을 수도 없는데 
                                      두고두고 욕먹던 말던 그건 다 산 사람들끼리 하는 것입니다.
                                      • 문재인의힘님
                                      • (2013-04-25 13:27)
                                        공감합니다.
                                        • (2013-04-25 13:27)
                                          보는 시점에 따라 틀리겠지만 이 말만른 할수 있습니다. 

                                          정말 자살직전까지 가 본 사람이면 이런글 못 씁니다. 글쓴 분은 아직 "절망" 을 경험못해보신거 같습니다. 돌직구? 그냥 몰라서 막말하시는거겠죠.
                                          •  
                                          • (2013-04-25 13:40)
                                            살면서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절망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딨을까요? 
                                            다만 그 절망에 대한 반응과 이겨내는 방법이 다른것이죠 

                                            다만 정신질환이나 질병으로 인한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부분은 제외로 하겠습니다.
                                            •  좋은날왔으면님
                                            • (2013-04-25 13:46)
                                              자살을 '생각'해 보는 것과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건 소위 '레벨'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죽는데 필요한 용기보다 사는데 필요한 용기가 더 크기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는 겁니다.
                                              •  
                                              • (2013-04-25 13:48)
                                                고민과 결단은 윗분 말씀대로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다시한번 확신했지만 역시 글쓴분은 경험이 없으십니다.
                                                • 좋은날왔으면님
                                                • (2013-04-25 13:27)
                                                  심신 상실 상태에서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시는군요. 그 분들이 받을 비난은 자살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사회 (정확히는 정부와 정치권)가 같이 받아야 합니다. 
                                                  자살하려면 조용히 혼자 죽으라는 얘긴데, 센 놈한테는 아무 소리 못하고 약한 놈한테 위세부리는 걸로 보입니다.
                                                  [조치사유]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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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25 13:31)
                                                    이런 비아냥은 식상한데... 

                                                    논의를 하고 싶은건가요? 아님 그냥 질르는건가요? 

                                                    신고 맛있게 드세용~
                                                    • pyodor님
                                                    • (2013-04-25 13:29)
                                                      명동에서의 자살이나 육교에서의 자살은 정신적 충격을 떠나 그 자체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너무 위험하죠. 
                                                      그리고 문제가 있으니 지적하는 거지 가해자이기도 한 자살자가 죽었다고 그냥 덮어놔야 하다니..
                                                      •  KALA555님
                                                      • (2013-04-25 13:33)
                                                        이런식의 지적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자살의 원인을 해결해야지 
                                                        어디서 죽었느냐, 자살의 장소가 문제다 그런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  
                                                        • (2013-04-25 13:34)
                                                          자살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자살이 21세기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게 아닙니다. 

                                                          인류의 탄생 이래 존재해온 문제 입니다.
                                                          •  pyodor님
                                                          • (2013-04-25 13:39)
                                                            당연히 근본적인 해결이 중요하죠. 
                                                            그런데 그런 말은 누구나 가장 쉽게 말할 수 있는 원론적인 얘기입니다.
                                                            •  좋은날왔으면님
                                                            • (2013-04-25 13:45)
                                                              당연한 얘기는 중요하니까 당연한 겁니다. 원론적인 걸 해결하려고 노력해야지, 원론적인 거는  다 아는 얘기니까 할 필요 없다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  pyodor님
                                                              • (2013-04-25 14:02)
                                                                원론적인 대책을 할필요 없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그 중 해결책을 제기한다면 그 부분에 관해 토론을 하겠지만 해결책도 없고 원글 자체가  그 주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댓글에 자살의 장소나 방법등이 중요치 않다하는데 중요합니다. 
                                                                아무 의미가 없다면 지하철 승강장에 왜 칸막이를 설치할까요?
                                                                군인이 소대내에서 수류탄 터트리고 자살하는 것도 방법과 장소에 의미가 없을까요?
                                                                자살자에 관해(정확히는 장소나 방법에 관해 )덮어두자는건 이미 죽은 사람이고 맘고생이 심했을게 짐작이 가니 그냥 회피하려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  KALA555님
                                                                • (2013-04-25 14:10)
                                                                  그러니까 지하철 승강장의 칸막이나 그런 방지 대책이 중요하지 비난은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  pyodor님
                                                                  • (2013-04-25 14:14)
                                                                    지금 무슨 소리신가요?
                                                                    지하철 승강장 칸막이는 님이 얘기하던 자살의 근본적인 해결이 전혀 아닙니다. 
                                                                    제가 얘기하는 자살의 장소나 방법에 따른 문제점이 있고 그 부분을 해결하려다 나온 대책입니다. 
                                                                    •  KALA555님
                                                                    • (2013-04-25 14:18)
                                                                      비난 보다는 낫습니다.
                                                                      •  pyodor님
                                                                      • (2013-04-25 14:22)
                                                                        진짜 뜬금없네요. 
                                                                        자살자를 비난하자던가요?
                                                                        자살의 방법과 장소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수가 있다는데 ...
                                                                        아무나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알맹이도 없는 근본적인 대책얘기를 하더니..이젠 비난보다 낫다니
                                                                        토론이나 대화 진행이 불가능해 보이니 그만 하겠습니다.
                                                                        •  KALA555님
                                                                        • (2013-04-25 14:40)
                                                                          지하철 승강장 칸막이가 비난보다는 자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다. 
                                                                          말을 못 알아들으시니 그만하겠습니다.
                                                                          • 솔롱고스님
                                                                          • (2013-04-25 13:32)
                                                                            명복은 빌어주되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게 한 자살자에 한해서는 가족이 보상해야 한다고 봅니다.
                                                                            •  좋은날왔으면님
                                                                            • (2013-04-25 13:44)
                                                                              그걸 왜 가족이 보상합니까. 국가가 보상해야죠. 빚에 쪼들려서 자살한 경우에도 남아 있는 가족에게 구상권 행사해야 하는 겁니까? 아니면 집은 잘 사는데 다른 이유로 자살한 경우에만 구상권 청구해야 하는 겁니까. 자살한 사람 가족의 충격이 가장 클 겁니다. 그럼 그 가족들은 '너네 가족이 자살한 거니 너네 정신적 상처는 신경 안 쓸거야.'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까.
                                                                              •  
                                                                              • (2013-04-25 13:48)
                                                                                외국의 경우가 그렇게 됩니다. 

                                                                                연대보상...
                                                                                •  좋은날왔으면님
                                                                                • (2013-04-25 13:51)
                                                                                  어느 나라가 그런가요..? 알려주시면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2013-04-25 14:55)
                                                                                    일본 JR이 그렀습니다.
                                                                                    • 뾱뾱이님
                                                                                    • (2013-04-25 13:33)
                                                                                      자살하면 지옥간다 보다 이런 비판은 수용할만 하죠.
                                                                                      from CLIEN+
                                                                                      • (2013-04-25 13:53)
                                                                                        자살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고에 의해서도 잔혹한 장면을 목격 할 수 있습니다.. 


                                                                                        자살은 개인이 스스로 의도 한 것이기에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아마 "본인이 죽을 것이다" 정도만 생각하지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고 충격을 받을 것이다 

                                                                                        라고 의도하진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이슈 된 자살 내용으로만 보면 

                                                                                        높은 건물에서 투신 할 수 있게 된 상황이나 뛰어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육교 또한 

                                                                                        누군가가 신경쓰고 안전장치를 해두었다면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것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자살이 아니더라도 위험할 수 있었을 테니)
                                                                                        • 우린이미망했님
                                                                                        • (2013-04-25 14:18)
                                                                                          공감은갑니다만. 매우논리정연한. 시체를보니재수가없다.라는글로 보일수도있다는게 ... ㄷ ㄷ *

                                                                                          소년소녀 가장들 식권으로 밥먹는거에 대해 오늘 울컥 했습니다

                                                                                          소년소녀 가장들 식권으로 밥먹는거에 대해 오늘 울컥 했습니다

                                                                                          오늘 외근 때문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어요
                                                                                          조금 허름한 동네 식당이였는데 대충 끼니나 때울까해서
                                                                                          순두부찌게를 시켜놓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고있었죠
                                                                                          잠시후 식당문이 열리더니 초등학교3학년쯤 되보이는 여자 아이가
                                                                                          동생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 손을 잡고 식당으로 들어서더군요

                                                                                          그 여자 아이는 식당 아줌마에게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건넸고
                                                                                          식당 아줌마는 퉁명스럽게 턱으로 한족 테이블을 가리키더군요
                                                                                          여자 아이는 남동생을 그 테이블에 먼저 앉히고는 아줌마에게 종이쪽지 같은걸 건네주곤
                                                                                          동생꺼랑 자기꺼랑 물 두개를 따라다가 그 테이블에 앉았어요

                                                                                          저는 궁금했죠
                                                                                          꼬마 아이들이 왜 자기들끼리 밥을 먹으러 온거지??
                                                                                          그리고 ,저 식당 아줌마는 왜저리 불친절 한거지??
                                                                                          이상하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남자 아이는 뭔가 매우 불안한듯 계속 주위를 살폈고
                                                                                          여자 아이는 동생 테이블에 있는 물기를 닦아주고 있었어요

                                                                                          저는 밥을 먹는둥 마는둥 지켜봤죠

                                                                                          식당 아줌마는 공기밥 두그릇과 밑반찬을 그 테이블에 던지듯 툭툭 내려놓더군요
                                                                                          그사이 서로 아무말도 없었고 ,음식을 다 내려놓자
                                                                                          여자 아이가 배꼽 인사 하듯 두손을 모으고 일어나서 "잘 먹겠습니다~" 라며 인사를 건냈고
                                                                                          남동생에게도 인사를 하라는듯 눈치를 주더군요
                                                                                          그런데 그 아줌마는 본체도 안하고 쌀쌀맞게 휙 돌아서며 다시 주방으로...

                                                                                          이상한 광경이였죠
                                                                                          그런데 더 이상한건 ,제가 시킨 순두부찌게에 딸려나온 밑반찬들 있죠??
                                                                                          그 꼬마들 테이블엔 국물도 없이 달랑 공기밥 두개와 ,그 밑반찬 뿐이였어요
                                                                                          미역줄기 무침?? 그거랑 깍두기,김치,콩자반 몇개....

                                                                                          흠..뭔가 메인(찌게나 국?) 은 좀있다가 나오려나보다 ...싶었는데

                                                                                          그 꼬맹이 둘은 그 밑반찬만으로 식사를 시작 하는거예요

                                                                                          저는 밥을 먹다 말고 , 식당 아줌마를 불렀죠
                                                                                          그리고 그 꼬맹이들 에게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죠
                                                                                          "사장님 저꼬맹이들 누구예여??
                                                                                          "아 그 소년가장들 표 받아다가 밥먹으러 오는 애들이요"
                                                                                          "그런데...저 반찬으로만 밥 먹는 거예요??"
                                                                                          라고 하자 쌀쌀맞게 째려보며
                                                                                          니가 뭔뜻으로 말하는지는 나도 다 알고있다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아이고 아저씨 남에 속도 모르는 소리 그만 하고 신경끄세요"

                                                                                          라고 하며 또 휙돌아서 주방으로 들어가더군요
                                                                                          아차,,,내가 실수했구나....
                                                                                          저 아이들이 다음에 밥먹으러 이 식당에 오면 더 매몰차게 대하면 어쩌지??
                                                                                          걱정이 되더군요,,,괜한 오지랍을 떨었나...

                                                                                          오지랍을 떨었으니 제가 책임을 져야죠
                                                                                          저는 일단 먹던 밥을 남기고 ,계산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지역에 따라 어느곳은 카드로,어느곳은 식권으로 제공되더군요

                                                                                          식사대금은 3천원.....
                                                                                          6천원짜리 순두부를 먹은 제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잠시후 아이들이 식당에서 나오길래
                                                                                          뒤를 따라갔죠
                                                                                          생각 같아서는 아줌마 얼굴에 돈백만원 던져주며
                                                                                          앞으로 이 꼬마들이 오면 최고 좋은 걸로만 음식해주라고 하고 싶었지만...
                                                                                          저야 떠날 사람이고 그 아이들은 매일 이곳에서 밥을 먹어야 하니까요....

                                                                                          조용히 다가가서 길을 묻는척 하며 ,고맙다고 너희들 아니였으면
                                                                                          길잃어 버릴뻔 했다고 오바(?) 하며 어느학교인지,이름하고 알아내고는
                                                                                          학용품 사서 쓰라고 ,지갑에 있던 돈을 쥐어주고 왔어요

                                                                                          여자 아이가 놀라서 돈 안받는다며 뿌리치는걸 그냥 넣어두라고 하며 도망쳐왔죠

                                                                                          내일은 그쪽 지역 동사무소에 찿아가서 ,왜 아이들이 눈치보며 밥을 얻어 먹어야 하는지
                                                                                          따로 도울 방법은 없는지 확인을 좀 해봐야겠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인근 사회단체나,교회나,절 같은 종교단체에서 주는것도 있고,동사무소에서 하는것도 있다던데..
                                                                                          제가 머 그리 큰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늘 제가 목격한 그딴 더러운 상황을 다시는 보고싶지가 않네요


                                                                                          그 두 꼬마가 말도 않되는 반찬 하나 덜렁 놓고 어찌나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먹는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주눅들어서 빨리 먹고 나가려는듯한 그 모습이..참...
                                                                                          그 3천원짜리 밥하나 차려주며 어찌나 쌀쌀맞던지...
                                                                                          그 식권을 이용할수 있는 식당이 거기 밖에 없는건지..

                                                                                          꼬맹이 다니는 학교랑 몇학년 몇반,이름 까지 다 알고 있으니
                                                                                          아이들 눈치 못채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수있는 길을 찿아봐야겠네요
                                                                                          저도 부유하진 않지만 그 두꼬마녀석 한달 삼시세끼 눈치보지 않고 맘편히 먹을수 있는
                                                                                          식당만 있다면, 몇년동안 식사 제공할만한 여유는 있으니 작은 도움이 되고싶어요

                                                                                          혹시 이런쪽에 대해 잘 알고 게시는 분들  도움될만한 댓글좀 부탁 드립니다
                                                                                          내일은 아침일찍부터 바쁜 하루가 될것 같네요


                                                                                          -----------------------------

                                                                                          함께 동참 해주시겠다는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가 무슨 단체도 아니고, 저또한 뭘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내일 동사무소랑  좀 돌아다녀보려고 해요

                                                                                          뭔가 확실한 가닥이 잡히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칭찬 글들 정말 감사 하지만, 정말 그 자리에 그 상황을 봤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안했을까요??

                                                                                          암튼 내일 좋은 결과 얻으면 다시 후기글 올리겠습니다
                                                                                          • 이영돈PD님
                                                                                          • (2013-04-03 18:50)
                                                                                            아이고 정말 착하십니다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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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3 18:51)
                                                                                              절대 아녜여 ,아마 누구라도 그 식당에서 광경을 목격했다면 
                                                                                              저처럼 욱했을꺼예요 ,칭찬은 부끄럽고,내일부터 제가 해야 할일들에 대해 
                                                                                              도움 될만한 정보가 있는지..알고싶어요
                                                                                              • (2013-04-03 18:50)
                                                                                                그 식당도 참.. --;;;
                                                                                                • nzine님
                                                                                                • (2013-04-03 18:50)
                                                                                                  아... 
                                                                                                  복받으실 거예요.
                                                                                                  • 굿포유님
                                                                                                  • (2013-04-03 18:50)
                                                                                                    참 서러운 광경이네요.. 애들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 하얀가루님
                                                                                                    • (2013-04-03 18:51)
                                                                                                      ㅜㅜ 그래도 신경써주시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내요
                                                                                                      • (2013-04-03 18:51)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 분이신 것 같아요. 

                                                                                                        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 Athenasia님
                                                                                                        • (2013-04-03 18:51)
                                                                                                          에고.. 쓰신 글만봐도 참 가슴 아프네요.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 실버서퍼님
                                                                                                          • (2013-04-03 18:51)
                                                                                                            노깡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 쏭구님
                                                                                                            • (2013-04-03 18:51)
                                                                                                              마음이 넉넉하신 분이시네요 :) 저도 방법을 알지못해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ㅜㅜ *
                                                                                                              • 김고기님
                                                                                                              • (2013-04-03 18:51)
                                                                                                                애기 2명분 식대값이 3천원인가요? *
                                                                                                                • 쿵따리쿵딱님
                                                                                                                • (2013-04-03 18:52)
                                                                                                                  의인이시네요
                                                                                                                  • DeathADDER님
                                                                                                                  • (2013-04-03 18:52)
                                                                                                                    노깡님 복 받으시길..
                                                                                                                    from CLIEN+
                                                                                                                    • 지니아빠님
                                                                                                                    • (2013-04-03 18:53)
                                                                                                                      어찌보면 1만원 정도는 신경 쓰지 않고 썼었는데 그 아이들에게는 하루 식비였군요.
                                                                                                                      마음이 짠하네요. 혹 어느 곳인지 알게 되시면 쪽지 하나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싶네요.
                                                                                                                      from CLIEN+
                                                                                                                      • (2013-04-03 18:53)
                                                                                                                        너무 착하시네요 ㅠㅠ
                                                                                                                        • (2013-04-03 18:53)
                                                                                                                          저녁이니까 아이들이 학교에서 밥을 먹지못하는군요... 

                                                                                                                          씁쓸하네요..
                                                                                                                          • (2013-04-03 18:53)
                                                                                                                            식권으로 밥먹는게 식당에게 어떤 손해가 있다고 해도 그건 그 애들이 잘못한게 아닌데... 참 착찹하네요. 어릴때부터 눈칫밥이라니..
                                                                                                                            • nixx님
                                                                                                                            • (2013-04-03 18:53)
                                                                                                                              "아이고 아저씨 남에 속도 모르는 소리 그만 하고 신경끄세요" 

                                                                                                                              ㅋㅋ... 감이 딱 오네요. 그래서 식당 아지매들하곤 말 섞음 안되요... 물론 다 그렇진 않겠죠... ㅎㅎ 그치만 90프로 이상은 영혼이 없음.
                                                                                                                              •  앨리스26님
                                                                                                                              • (2013-04-03 20:18)
                                                                                                                                네. 식당이 다 그렇지는 않아요, 저희 엄니 식당하실때 아이 한명이랑 아버지가 오셔서 아이만 밥 좀 먹여주면 안되나고 그랬다하더라구요. 친언니가그 때 서빙하고  도울때였는데 얼른 앉으시라고 하고 일반 손님과 똑같이 두 그릇 드리고 나중에 갈때 언제든지 또 오시라고 했다그러더라구요. 엄마나 언니나 전해들은 저나 괜히 딴데가서 수모당하거나 굶거나 할까봐 혹시 또 밥못먹을 상황이 오면 꼭 다시 언제든 와주었음 하는 마음이었어요.휴..사실 밥장사는 너무 각박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게다가 아예 공짜로 먹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슬프네요
                                                                                                                                • (2013-04-03 18:53)
                                                                                                                                  어느동인지 저도 좀 알려주세요 *
                                                                                                                                  • 용사마-님
                                                                                                                                  • (2013-04-03 18:53)
                                                                                                                                    울컥 하네요 . 저도 나중에 커서 노깡님처럼 해야겠어요 ㅠㅠ
                                                                                                                                    • 미확인비행물님
                                                                                                                                    • (2013-04-03 18:53)
                                                                                                                                      개인적으로 조손가정이랑 소녀가장에 주거지마련해주고 직접 후원해주고 있는데.... 
                                                                                                                                      여러가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자주 찾아가봐야 생색이나 내는것 같고 불편해할까봐.. 
                                                                                                                                      그러지 않았는데 저도 경제적지원외에도 여러가지 신경써줄곳이 없나? 
                                                                                                                                      살펴보게 하네요 

                                                                                                                                      노깡님께서는 복 받으실겁니다 
                                                                                                                                      전 여유속에서 그런것이지만 
                                                                                                                                      노깡님께서는 마음으로 행동하신것이니..
                                                                                                                                      •  노깡님
                                                                                                                                      • (2013-04-03 18:57)
                                                                                                                                        저도 걱정이 괜한 생색으로 오해 받을까봐 이렇게 조언 구하는 거예요.. 
                                                                                                                                        저도 절대 착한  사람은 아닌데 누구라도 그 상황을 봤다면...
                                                                                                                                        • 크와트로대위님
                                                                                                                                        • (2013-04-03 18:53)
                                                                                                                                          아 눈물이 핑 ㅠㅠ
                                                                                                                                          • 강마을님
                                                                                                                                          • (2013-04-03 18:53)
                                                                                                                                            읽으면서 마음 속 깊은 곳이 짠~ 한 것이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ㅡㅜ 

                                                                                                                                             멋진 생각과 행동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런 학생들이 주위에 있는 지 알아보고 도울 방법이 있는 지 알아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13-04-03 18:54)
                                                                                                                                              울컥하네요. 주변을 둘러보자 하면서도 매일같이 자신만 생각하느라 바쁜 제가 부끄러운 글이예요. *
                                                                                                                                              • SHIPYARD님
                                                                                                                                              • (2013-04-03 18:54)
                                                                                                                                                좀 도와주면안되나.. 전체 식당손님들중에 몇명이나 된다고 에휴.. 3천원이면 원가이상은 나오겠네요
                                                                                                                                                • 아기님
                                                                                                                                                • (2013-04-03 18:54)
                                                                                                                                                  정말 안타깝네요... 노깡님께서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으실 거에요.
                                                                                                                                                  • (2013-04-03 18:54)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군요. 
                                                                                                                                                    그나저나 아이들이 딱하네요..그런데 식당 아주머니는 왜 그렇게 퉁명스러웠을까요? 
                                                                                                                                                    막말로 공짜밥 주는것도 아니고, 나중에 식권을 모아서 시청이나 구청에서 따로 정산해 주는거 아닌가요?
                                                                                                                                                    • (2013-04-03 18:54)
                                                                                                                                                      좋은 일 하셨습니다~~

                                                                                                                                                      부끄럽네요~~~
                                                                                                                                                      • haven님
                                                                                                                                                      • (2013-04-03 18:54)
                                                                                                                                                        글보며 눈물나네요 정말.....ㅜㅜ 정말 좋은분이십니다.... 

                                                                                                                                                        글 퍼가도 실례는 아니겠지요? ;ㅅ; 정치인들 좀 보라고 제 페북에 올려놓게요....
                                                                                                                                                        • nesquive님
                                                                                                                                                        • (2013-04-03 18:54)
                                                                                                                                                          노깡님의 글을 읽고 제 삶을 반성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 (2013-04-03 18:55)
                                                                                                                                                            착잡..하네요.. 

                                                                                                                                                            가난의 대물림이 당연해지는 사회에..어릴때 눈치밥까지 먹고.... 

                                                                                                                                                            대단하십니다..
                                                                                                                                                            • 롸쿤님
                                                                                                                                                            • (2013-04-03 18:55)
                                                                                                                                                              감동적입니다..
                                                                                                                                                              • 타이거밥님
                                                                                                                                                              • (2013-04-03 18:55)
                                                                                                                                                                아... 진짜... 복받으실거에요... ㅜㅜ
                                                                                                                                                                • (2013-04-03 18:55)
                                                                                                                                                                  복받으실꺼예요..
                                                                                                                                                                  일단 관련 자선단체를 통해서 지정후원이 되는지 알아보는것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저도 퍼가도 될까요?*
                                                                                                                                                                  • 꿈꾸는팬더님
                                                                                                                                                                  • (2013-04-03 18:55)
                                                                                                                                                                    짠하네요 ㅜ ⓣ
                                                                                                                                                                    • (2013-04-03 18:55)
                                                                                                                                                                      아.. 눈물이 나네요...ㅠ.ㅠ
                                                                                                                                                                      • 물고기나라님
                                                                                                                                                                      • (2013-04-03 18:55)
                                                                                                                                                                        아이고 클리앙에 이런 분도 계시고 ㅠ 제가 다 부끄럽고 울컥하네요 복받으실 거예요 ㅠ
                                                                                                                                                                        from CLIEN+
                                                                                                                                                                        • (2013-04-03 18:55)
                                                                                                                                                                          우리 동네에서 식권으로 먹는 애들은 딱 당당하게 먹고, 
                                                                                                                                                                          식당사장님도 일반 손님하고 똑같이 대하던데.. 
                                                                                                                                                                          3천원식권으로 가격충당 가능한 분식집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두요. 
                                                                                                                                                                          보통 김밥 두줄 정도 먹는 모양이더군요. 

                                                                                                                                                                          그런 식권받는 식당들 구청에서 선정하니 그 쪽으로 제보를 주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식권받는다고 식당 손해보는거 하나 없어요. 
                                                                                                                                                                          결국 밥도 밑반찬만 내준다면서, 이득이면 이득일텐데 그따위로 행동하면 안되죠. 
                                                                                                                                                                          진짜 나쁜 식당이네요 거기.
                                                                                                                                                                          • 여름아님
                                                                                                                                                                          • (2013-04-03 18:55)
                                                                                                                                                                            ㅠㅠ 에휴... 짠하네요.... *
                                                                                                                                                                            • (2013-04-03 18:56)
                                                                                                                                                                              천사이십니다 ㅠ ㅠ
                                                                                                                                                                              • 미친공대생님
                                                                                                                                                                              • (2013-04-03 18:56)
                                                                                                                                                                                복받으실 거에요. 
                                                                                                                                                                                근데 정말 이거 참 난감하네요a 
                                                                                                                                                                                사실 3천원으로 먹을 수 있는 건 거의 없고...;;
                                                                                                                                                                                • DGPS님
                                                                                                                                                                                • (2013-04-03 18:56)
                                                                                                                                                                                  복받을실거에요
                                                                                                                                                                                  from CLIEN+
                                                                                                                                                                                  • 박하사탕님
                                                                                                                                                                                  • (2013-04-03 18:56)
                                                                                                                                                                                    글 참 조리있게 잘 쓰시네요. 
                                                                                                                                                                                    한 아이의 아빠로써 
                                                                                                                                                                                    더 마음이 찡합니다. 
                                                                                                                                                                                    내 앞길만 보고 살다보니 다른곳에 시선을 돌리기가 어렵네요 
                                                                                                                                                                                    고맙습니다.
                                                                                                                                                                                    • 벜공룡님
                                                                                                                                                                                    • (2013-04-03 18:56)
                                                                                                                                                                                      저도 어느동인지 쪽지부탁드릴게요.. 저도 얼마버는건 아니지만 돕고싶네요
                                                                                                                                                                                      from CLIEN+
                                                                                                                                                                                      • (2013-04-03 18:56)
                                                                                                                                                                                        생각만하고 망설이다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시니...정말 멋있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외길인생님
                                                                                                                                                                                        • (2013-04-03 18:56)
                                                                                                                                                                                          정말 그 식당은 공짜로 밥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만 대해줘도 될걸 
                                                                                                                                                                                          왜 그렇게 못되게 구는지 알수 없네요. 
                                                                                                                                                                                          친절을 요구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을텐데요...
                                                                                                                                                                                          • 별밤지기_님
                                                                                                                                                                                          • (2013-04-03 18:57)
                                                                                                                                                                                            아... 정말 울컥하네요 ㅠㅠ 
                                                                                                                                                                                            저도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싶네요 ㅠㅠ
                                                                                                                                                                                            • 찐ㅋ님
                                                                                                                                                                                            • (2013-04-03 18:57)
                                                                                                                                                                                              식당 사정도 이해는 되나 눈칫밥은 주지 말아야 하지 않나요.  그냥 지정 식당에서만 결제되는 카드를 발급해주던가. 식당을 지정할 때 3천원짜리 메뉴를 판매하는 곳으로 지정하던가. 
                                                                                                                                                                                              답답하네요.
                                                                                                                                                                                              • esom님
                                                                                                                                                                                              • (2013-04-03 18:57)
                                                                                                                                                                                                울컥합니다.. 눈물이 나네요..
                                                                                                                                                                                                • wmfx5님
                                                                                                                                                                                                • (2013-04-03 18:58)
                                                                                                                                                                                                  식당에 뭐라 하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애들 먹는거 가지고 눈치주는건 정말 아닙니다
                                                                                                                                                                                                  • WinterGuy님
                                                                                                                                                                                                  • (2013-04-03 18:58)
                                                                                                                                                                                                    눈칫밥 먹고 소화나 제대로 될련지..에효
                                                                                                                                                                                                    • No_Comment님
                                                                                                                                                                                                    • (2013-04-03 18:59)
                                                                                                                                                                                                      좋은 자극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케이님
                                                                                                                                                                                                      • (2013-04-03 18:59)
                                                                                                                                                                                                        이런 사회가. 참.....
                                                                                                                                                                                                        너무빠른 성장의 후유증인가요?
                                                                                                                                                                                                        남의 아픔따윈 뒤도 안돌아보고 사는게 당연시하는 사회.. *
                                                                                                                                                                                                        • hidnbox님
                                                                                                                                                                                                        • (2013-04-03 19:00)
                                                                                                                                                                                                          어린 나이에 세상의 쓴맛을 보며 밥을 먹다니...  씁쓸하네요. 
                                                                                                                                                                                                          즉흥적인 행위였다해도 노깡님의 행동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 아줌마 또한 세상살기가 팍팍해서 그렇게 된거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런 거야 말로 낙수효과 아닌가 합니다;;;
                                                                                                                                                                                                          • 차니군님
                                                                                                                                                                                                          • (2013-04-03 19:00)
                                                                                                                                                                                                            ....... ㅠㅠ
                                                                                                                                                                                                            • (2013-04-03 19:00)
                                                                                                                                                                                                              눈물 나네요 ㅠㅠ 애들이 너무 착하네요 *
                                                                                                                                                                                                              • 배곰님
                                                                                                                                                                                                              • (2013-04-03 19:01)
                                                                                                                                                                                                                눈물이 핑돕니다. 노깡님 복받으실꺼에요. 

                                                                                                                                                                                                                괜찮으시면 노깡님 진행하신뒤에 어떻게 마무리해주셨는지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노깡님 사례참고해서 저도 제가해볼수있는것을 좀더 해보고싶어지네요
                                                                                                                                                                                                                • (2013-04-03 19:01)
                                                                                                                                                                                                                  아... 안타깝네요. 노깡님의 그 마음,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을 겁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 하군요. =) *
                                                                                                                                                                                                                  • (2013-04-03 19:01)
                                                                                                                                                                                                                    훌륭하십니다. 노깡님... 저도 어려운 아이들을 보면 맘으로는 지나치기 어렵지만 행동으로 보여주기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명 받았네요. 한편으론 그런 제도적인 한계로 인해 맘 고생하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어떻게든 정부차원에서 해결해 줬으면 하는 생각도 글구요... 암튼 덕분에 평일 저녁 맘이 훈훈해 졌습니다. :) 
                                                                                                                                                                                                                    from CLIEN+
                                                                                                                                                                                                                    • 훅훅훅님
                                                                                                                                                                                                                    • (2013-04-03 19:02)
                                                                                                                                                                                                                      속상하다. *
                                                                                                                                                                                                                      • 이힝힝히이잉님
                                                                                                                                                                                                                      • (2013-04-03 19:02)
                                                                                                                                                                                                                        페이스북으로 퍼가도되겠습니까?
                                                                                                                                                                                                                        • 언젠간신부님
                                                                                                                                                                                                                        • (2013-04-03 19:03)
                                                                                                                                                                                                                          ㅠ..ㅠ *
                                                                                                                                                                                                                          • (2013-04-03 19:03)
                                                                                                                                                                                                                            ㅠㅠ
                                                                                                                                                                                                                            • 토니쵸파ㅋ님
                                                                                                                                                                                                                            • (2013-04-03 19:03)
                                                                                                                                                                                                                              그 식당 신고크리 먹여야 할 것 같은데요... 만약 그 식권에대한 정산을 받은다면요
                                                                                                                                                                                                                              • (2013-04-03 19:03)
                                                                                                                                                                                                                                밋진 분이십니다~ 

                                                                                                                                                                                                                                애들이 뭔 죄가 있다고 눈치밥을 먹어야 하는지...;;
                                                                                                                                                                                                                                • greeda님
                                                                                                                                                                                                                                • (2013-04-03 19:04)
                                                                                                                                                                                                                                  울컥 하네요. 
                                                                                                                                                                                                                                  노깡님 감사합니다.
                                                                                                                                                                                                                                  • mindwing_kr님
                                                                                                                                                                                                                                  • (2013-04-03 19:04)
                                                                                                                                                                                                                                    노깡님.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항상 주위를 둘러보며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3-04-03 19:04)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저도 출처 밝히고 페북퍼가도 될까요?

                                                                                                                                                                                                                                      from CLIEN+
                                                                                                                                                                                                                                      • 숲속의왕족곰님
                                                                                                                                                                                                                                      • (2013-04-03 19:05)
                                                                                                                                                                                                                                        ㅜㅜ.. 
                                                                                                                                                                                                                                        가슴이 찡합니다. 

                                                                                                                                                                                                                                        식권 식사하는거에 대해 그렇게 냉랭하게 대하는 음식점 생각만해도 참.....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으로써...눈물이 나네요..ㅜㅜ
                                                                                                                                                                                                                                        • (2013-04-03 19:05)
                                                                                                                                                                                                                                          글 읽다가 눈물 날 뻔 했네요..
                                                                                                                                                                                                                                          • (2013-04-03 19:06)
                                                                                                                                                                                                                                            울컥하네요 ㅠㅠ
                                                                                                                                                                                                                                            좀 부실하게 주는 사정은 있을지 모르더라도, 따뜻하게 대해줄 수는 있을텐데 말이죠
                                                                                                                                                                                                                                            from CLIEN+
                                                                                                                                                                                                                                            • gift님
                                                                                                                                                                                                                                            • (2013-04-03 19:06)
                                                                                                                                                                                                                                              눈물나네요...ㅜ.ㅜ *
                                                                                                                                                                                                                                              • 지나가던사람님
                                                                                                                                                                                                                                              • (2013-04-03 19:06)
                                                                                                                                                                                                                                                저도 후원해주고 싶네요~  정보공유 부턱드립니다~ *
                                                                                                                                                                                                                                                • 미리내21님
                                                                                                                                                                                                                                                • (2013-04-03 19:06)
                                                                                                                                                                                                                                                  아이구 천사가 내려오셨네요
                                                                                                                                                                                                                                                  • netasio님
                                                                                                                                                                                                                                                  • (2013-04-03 19:07)
                                                                                                                                                                                                                                                    좋은 일하셨네요 좋은 결말있을겁니다 *
                                                                                                                                                                                                                                                    • 시라노님
                                                                                                                                                                                                                                                    • (2013-04-03 19:07)
                                                                                                                                                                                                                                                      노깡님과 두 남매 모두 복 받기를 바랍니다 ㅡㅜ
                                                                                                                                                                                                                                                      • 미리내21님
                                                                                                                                                                                                                                                      • (2013-04-03 19:07)
                                                                                                                                                                                                                                                        아이구 천사가 내려오셨네요
                                                                                                                                                                                                                                                        • 은둔고수님
                                                                                                                                                                                                                                                        • (2013-04-03 19:07)
                                                                                                                                                                                                                                                          글만 읽고도 상상이 되면서 눈물이 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믾은데 눈물이
                                                                                                                                                                                                                                                          • 블루지님
                                                                                                                                                                                                                                                          • (2013-04-03 19:08)
                                                                                                                                                                                                                                                            이런 얘기 들으면... 진짜 가슴이 짠합니다. 저런 어린 친구들은. . 앞뒤 안가리고 최우선으로 지원해야할텐데.. *
                                                                                                                                                                                                                                                            • ChaosGun님
                                                                                                                                                                                                                                                            • (2013-04-03 19:08)
                                                                                                                                                                                                                                                              자상한 배려에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군요. 
                                                                                                                                                                                                                                                              말씀처럼 아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리치s님
                                                                                                                                                                                                                                                              • (2013-04-03 19:08)
                                                                                                                                                                                                                                                                정말 할말이 없네요. 식당 아주머니도 고충이 많으실 것 같구요. 3000원이라니...요즘 물가에 문제가 좀 있네요...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from CLIEN+
                                                                                                                                                                                                                                                                • (2013-04-03 19:08)
                                                                                                                                                                                                                                                                  ㅠㅠ
                                                                                                                                                                                                                                                                  • wooyeon님
                                                                                                                                                                                                                                                                  • (2013-04-03 19:10)
                                                                                                                                                                                                                                                                    좋은 일하십니다...
                                                                                                                                                                                                                                                                    특히 아이를 배려하는 마음이 다가옵니다...
                                                                                                                                                                                                                                                                    from CLIEN+
                                                                                                                                                                                                                                                                    • 빠스느님
                                                                                                                                                                                                                                                                    • (2013-04-03 19:11)
                                                                                                                                                                                                                                                                      대단하시네요..

                                                                                                                                                                                                                                                                      식당 중에서도 좀 그런 곳이였던거 같아요

                                                                                                                                                                                                                                                                      저희 집 주변에 김밥천국 같은데서 하는데 있는데
                                                                                                                                                                                                                                                                      아이들끼리 오면 더 챙겨주시고 할머님 할아버님 모시는 아이들은 누룽지도 챙겨주시는거 보고

                                                                                                                                                                                                                                                                      일부러 거기가서 김밥사고 하는데..

                                                                                                                                                                                                                                                                      안타갑네요...
                                                                                                                                                                                                                                                                      • (2013-04-03 19:11)
                                                                                                                                                                                                                                                                        정말 울컥하네요..  내 주변부터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 크고아름다운님
                                                                                                                                                                                                                                                                        • (2013-04-03 19:12)
                                                                                                                                                                                                                                                                          아... 참 눈물이 나네요...ㅠㅜ 

                                                                                                                                                                                                                                                                          좋은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겁니다!!!
                                                                                                                                                                                                                                                                          • areyoulonely님
                                                                                                                                                                                                                                                                          • (2013-04-03 19:12)
                                                                                                                                                                                                                                                                            고맙습니다 ⓗ
                                                                                                                                                                                                                                                                            • (2013-04-03 19:12)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 DGPS님
                                                                                                                                                                                                                                                                              • (2013-04-03 19:14)
                                                                                                                                                                                                                                                                                세금은 다 강바닥에 뭍어놓고 
                                                                                                                                                                                                                                                                                3000원주고 점심해결하라는 
                                                                                                                                                                                                                                                                                정책만든늠이 이글 봐야함
                                                                                                                                                                                                                                                                                from CLIEN+
                                                                                                                                                                                                                                                                                • nodepth님
                                                                                                                                                                                                                                                                                • (2013-04-03 19:14)
                                                                                                                                                                                                                                                                                  아..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후기 글 기대하겠습니다.
                                                                                                                                                                                                                                                                                  from CLIEN+
                                                                                                                                                                                                                                                                                  • -신님
                                                                                                                                                                                                                                                                                  • (2013-04-03 19:14)
                                                                                                                                                                                                                                                                                    아우 ㅠㅡㅠ
                                                                                                                                                                                                                                                                                    • 원터치님
                                                                                                                                                                                                                                                                                    • (2013-04-03 19:16)
                                                                                                                                                                                                                                                                                      더 잘해주지는 못 할 망정...
                                                                                                                                                                                                                                                                                      • 달려옹님
                                                                                                                                                                                                                                                                                      • (2013-04-03 19:17)
                                                                                                                                                                                                                                                                                        식권비가 안맞는 모양이군요. 
                                                                                                                                                                                                                                                                                        삼천원이 주류인 식당에서는 일반 고객과 같게 다우받겠지만 6000~10000짜리 식당에서는 괜히 자리나 차지하는 식충이라는 생각만 들겠죠. 이건 구청에서 식당을 잘못설정한거 아닌가???
                                                                                                                                                                                                                                                                                        • goocl3ye님
                                                                                                                                                                                                                                                                                        • (2013-04-03 19:17)
                                                                                                                                                                                                                                                                                          제가 알기로 식권이 아마3500원로 책정되있고 구별로 지정식당이 있다고는 하나 대부분이 분식집중국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 지화풍수심님
                                                                                                                                                                                                                                                                                          • (2013-04-03 19:18)
                                                                                                                                                                                                                                                                                            에효..눈물이 핑도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눈치보면서 밥을 먹을지ㅠ_ㅠ 

                                                                                                                                                                                                                                                                                            노깡님 복받으실겁니다..그리고 멋지십니다..
                                                                                                                                                                                                                                                                                            • 장난감대장님
                                                                                                                                                                                                                                                                                            • (2013-04-03 19:18)
                                                                                                                                                                                                                                                                                              퇴근하다가 눈물 흘렸네요.  사대강한답시고
                                                                                                                                                                                                                                                                                              퍼부은돈 일퍼센트면 애들 밥은 먹일텐데요. ㅠㅠ 
                                                                                                                                                                                                                                                                                              애들 마음 안다치게 대해주신것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저도 뭔가 도움이 될만한 일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 궁상양군님
                                                                                                                                                                                                                                                                                              • (2013-04-03 19:18)
                                                                                                                                                                                                                                                                                                눈물 나네요 ㅠㅠ
                                                                                                                                                                                                                                                                                                • abraxas님
                                                                                                                                                                                                                                                                                                • (2013-04-03 19:19)
                                                                                                                                                                                                                                                                                                  가슴이 아프네요...밥먹으면서 클량하고 있었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그 아이들 그리고 노깡님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
                                                                                                                                                                                                                                                                                                  • 똠양꿍님
                                                                                                                                                                                                                                                                                                  • (2013-04-03 19:21)
                                                                                                                                                                                                                                                                                                    고맙습니다. 저도 주변을 다시 돌아보고 제가 도울 능력이 되는 한 도와야겠네요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from CLIEN+
                                                                                                                                                                                                                                                                                                    • BB바르는남자님
                                                                                                                                                                                                                                                                                                    • (2013-04-03 19:22)
                                                                                                                                                                                                                                                                                                      가슴이 먹먹하네요... *
                                                                                                                                                                                                                                                                                                      • 강이리님
                                                                                                                                                                                                                                                                                                      • (2013-04-03 19:23)
                                                                                                                                                                                                                                                                                                        하아...
                                                                                                                                                                                                                                                                                                        • (2013-04-03 19:23)
                                                                                                                                                                                                                                                                                                          어느 동네 인지 궁금 하네요.
                                                                                                                                                                                                                                                                                                          박원순 시장님께 이 글 링크 드려보겠습니다.
                                                                                                                                                                                                                                                                                                          from CLIEN+
                                                                                                                                                                                                                                                                                                          •  노깡님
                                                                                                                                                                                                                                                                                                          • (2013-04-03 19:24)
                                                                                                                                                                                                                                                                                                            경기도였어요 ,,ㅎㅎ 하지만 우리 박원순시장님께서 뭔가 조언을 해주실수도 있겠네요^^
                                                                                                                                                                                                                                                                                                            • 앙가쥐망님
                                                                                                                                                                                                                                                                                                            • (2013-04-03 19:26)
                                                                                                                                                                                                                                                                                                              나이를 먹은건가  눈물이줄줄흐르네요
                                                                                                                                                                                                                                                                                                              후기보고 저도뭔가 좀 해야겠네요
                                                                                                                                                                                                                                                                                                              이놈의 세상은 언제나 *
                                                                                                                                                                                                                                                                                                              • 우리님
                                                                                                                                                                                                                                                                                                              • (2013-04-03 19:29)
                                                                                                                                                                                                                                                                                                                좋은 일 하셨네요  그 아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바랍니다.
                                                                                                                                                                                                                                                                                                                • 시민케이님
                                                                                                                                                                                                                                                                                                                • (2013-04-03 19:35)
                                                                                                                                                                                                                                                                                                                  아 이건 좀 심하군요... 초등4  딸을 둔입장에서... *
                                                                                                                                                                                                                                                                                                                  • (2013-04-03 19:38)
                                                                                                                                                                                                                                                                                                                    가슴이 아려죽겠습니다... 너무너무
                                                                                                                                                                                                                                                                                                                    • (2013-04-03 19:38)
                                                                                                                                                                                                                                                                                                                      노깡님의 그 선의와 실천력에 감동했습니다..
                                                                                                                                                                                                                                                                                                                      from CLIEN+
                                                                                                                                                                                                                                                                                                                      • (2013-04-03 19:39)
                                                                                                                                                                                                                                                                                                                        저도 돕고싶은데 마음만 있고 실천을 못하네요. 멋지십니다.
                                                                                                                                                                                                                                                                                                                        • 아뿌이님
                                                                                                                                                                                                                                                                                                                        • (2013-04-03 19:43)
                                                                                                                                                                                                                                                                                                                          퇴근길에 눈물이 나 혼 났네요. 정치인들은 다 이 글 읽고 반성해야 합니다. ㅠㅠ
                                                                                                                                                                                                                                                                                                                          from CLIEN+
                                                                                                                                                                                                                                                                                                                          • 도레미88님
                                                                                                                                                                                                                                                                                                                          • (2013-04-03 19:46)
                                                                                                                                                                                                                                                                                                                            마음 찡하고 따뜻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
                                                                                                                                                                                                                                                                                                                            • tomcat님
                                                                                                                                                                                                                                                                                                                            • (2013-04-03 19:47)
                                                                                                                                                                                                                                                                                                                              저도 조금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연락 꼭 부탁 드림니다
                                                                                                                                                                                                                                                                                                                              • 허경영님
                                                                                                                                                                                                                                                                                                                              • (2013-04-03 19:47)
                                                                                                                                                                                                                                                                                                                                많이 느끼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 (2013-04-03 19:50)
                                                                                                                                                                                                                                                                                                                                  가슴이 찡하네요. 아이들을 응원합니다ㅜ 노깡님 멋져요!
                                                                                                                                                                                                                                                                                                                                  from CLIEN+
                                                                                                                                                                                                                                                                                                                                  • (2013-04-03 19:54)
                                                                                                                                                                                                                                                                                                                                    저도 따로 기부는 하는데 직접적으로 노깡님처럼 하기 어려워요. 좋은 일 잘 하셨습니다!! *
                                                                                                                                                                                                                                                                                                                                    • 타팜부농님
                                                                                                                                                                                                                                                                                                                                    • (2013-04-03 19:59)
                                                                                                                                                                                                                                                                                                                                      가슴 아릿하고 눈가가 뜨거워지고ㅠㅠ 몇해 전에 학교 급식에 나온 음식을 싸가서 할아버지랑 먹는다는 아이의 사연을 보고 아동급식 후원을 시작했었는데요. 자동이체만 해놓고 무관심했었는데 내가 너무 차갑게 살았구나 반성하게 되네요. 찡하면서도 흐뭇해서 이글 세번봤네요
                                                                                                                                                                                                                                                                                                                                      • (2013-04-03 19:59)
                                                                                                                                                                                                                                                                                                                                        오랜만에 좋은글 읽고 갑니다. *
                                                                                                                                                                                                                                                                                                                                        • 로돌포님
                                                                                                                                                                                                                                                                                                                                        • (2013-04-03 20:02)
                                                                                                                                                                                                                                                                                                                                          아  감동.  진짜 키다리아저씨세요 ⓗ
                                                                                                                                                                                                                                                                                                                                          • 만렙누나님
                                                                                                                                                                                                                                                                                                                                          • (2013-04-03 20:04)
                                                                                                                                                                                                                                                                                                                                            감사하는 단체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봐요 아이들 눈치밥먹는다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 horang님
                                                                                                                                                                                                                                                                                                                                            • (2013-04-03 20:05)
                                                                                                                                                                                                                                                                                                                                              식당 아주머니도 개인적인 고충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아이들 밥 한끼로 식당 망할 것도 아닐 듯 한데~
                                                                                                                                                                                                                                                                                                                                              참. 인간이란 잔인하기도 하네요~
                                                                                                                                                                                                                                                                                                                                              꼭 후기 올려주세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
                                                                                                                                                                                                                                                                                                                                              • 사막여우별님
                                                                                                                                                                                                                                                                                                                                              • (2013-04-03 20:15)
                                                                                                                                                                                                                                                                                                                                                저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식권을 사용하는 아이들이라면 인근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듯하네요 방과 후 돌봄 및 학습, 급식지원도 됩니다~~^^
                                                                                                                                                                                                                                                                                                                                                • dm2002님
                                                                                                                                                                                                                                                                                                                                                • (2013-04-03 20:17)
                                                                                                                                                                                                                                                                                                                                                  식당 너무하네요. 도와주고 싶네요. 방법가르쳐주요.
                                                                                                                                                                                                                                                                                                                                                  • 얼리아답ㅋ님
                                                                                                                                                                                                                                                                                                                                                  • (2013-04-03 20:33)
                                                                                                                                                                                                                                                                                                                                                    고마운글 ㄱㅅ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씁시다" 우리모두
                                                                                                                                                                                                                                                                                                                                                    from CLIEN+
                                                                                                                                                                                                                                                                                                                                                    • 플로라님
                                                                                                                                                                                                                                                                                                                                                    • (2013-04-03 21:05)
                                                                                                                                                                                                                                                                                                                                                      좋은일하시네요 본받고싶습니다 *
                                                                                                                                                                                                                                                                                                                                                      • 카오리님
                                                                                                                                                                                                                                                                                                                                                      • (2013-04-03 21:11)
                                                                                                                                                                                                                                                                                                                                                        확실환 개선을 원하신다면 해당구청 민원 사이트에 글을 기재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공무원들이 민원에 민감해서 글 올리고 해당 구청 관계자에 이의제기 하시면 구청담당자와 동사무소 담당자가 비교적 적극적으로 행동할 겁니다. 그리고 후원을 원하신다면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직접 받아서 주는게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은 후원금을 안받을 거예요. 후원금은 근처 복지기관을 통해 매월 얼마씩 지원을 하거나 또는 적절한 후원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사정은 모르나 일시금을 후원할경우 간혹 부모나 보호자가 후원의도와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생각보다 이런 일이 많아요;;) 출산으로 현재 일을 쉬고 있는 사회복지사니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Bugs-Bunny님
                                                                                                                                                                                                                                                                                                                                                        • (2013-04-03 21:11)
                                                                                                                                                                                                                                                                                                                                                          좋은 일 하셨네요.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2013-04-03 21:12)
                                                                                                                                                                                                                                                                                                                                                            안타깝네요.. 가슴이 찡합니다.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CLIEN+
                                                                                                                                                                                                                                                                                                                                                            • (2013-04-03 21:14)
                                                                                                                                                                                                                                                                                                                                                              꼭좀 후기글 부탁드립니다. 그런 아이들이 있는지 그런 제도가 있는지도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꼭 후기글 올려주세요. 읽다가 눈물이 울컥하네요. *
                                                                                                                                                                                                                                                                                                                                                              • kero님
                                                                                                                                                                                                                                                                                                                                                              • (2013-04-03 21:34)
                                                                                                                                                                                                                                                                                                                                                                글을 읽었더니 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차칸살암님
                                                                                                                                                                                                                                                                                                                                                                • (2013-04-03 22:24)
                                                                                                                                                                                                                                                                                                                                                                  꼭 실천하시길 바라면서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후원의 액수는 작더라도 꾸준한 것이 목돈 보다 낫다더군요. 님께 전혀 무리 안되는 수준에서만 후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
                                                                                                                                                                                                                                                                                                                                                                  • suree님
                                                                                                                                                                                                                                                                                                                                                                  • (2013-04-04 09:26)
                                                                                                                                                                                                                                                                                                                                                                    저라면 같은 풍경에서 아마도 안타까운 연민과 가슴아픔으로 그쳤을 텐데..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그 첫걸음을 배운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 바른인간님
                                                                                                                                                                                                                                                                                                                                                                    • (2013-04-04 11:49)
                                                                                                                                                                                                                                                                                                                                                                      저도 꼭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노깡님 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후기 꼭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널부님
                                                                                                                                                                                                                                                                                                                                                                      • (2013-04-04 12:26)
                                                                                                                                                                                                                                                                                                                                                                        여러 댓글 보니, 아이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듯 합니다. 

                                                                                                                                                                                                                                                                                                                                                                        조사해서 사실이라면, 재발방지를 위해 그 아줌마 개인에 대한 보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행정조치는 기본이고, 사회적 매장도 뒤따라야 합니다. 

                                                                                                                                                                                                                                                                                                                                                                        불의에 보복하지 않으면 악순환은 되풀이됩니다.
                                                                                                                                                                                                                                                                                                                                                                        • (2013-04-04 13:42)
                                                                                                                                                                                                                                                                                                                                                                          항상 왜 이딴 거지같은 나라가
                                                                                                                                                                                                                                                                                                                                                                          진작 쳐 망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렇게 사람들 사이사이에 천사들이 있었네요 ㅠㅠ *
                                                                                                                                                                                                                                                                                                                                                                          • 발렌베리님
                                                                                                                                                                                                                                                                                                                                                                          • (2013-04-04 22:22)
                                                                                                                                                                                                                                                                                                                                                                            맘이 아프네요
                                                                                                                                                                                                                                                                                                                                                                            노깡님처럼 하기 쉽지 않은데 멋지십니다